남해 금산 보리암 일출을 보기 위하여
11월 8일 밤 11시 50분 양재역을 출발하는 버스를 타다.
함께하시는 걷기님들을 한분한분 찿아가며 나누는
이갈또로따님의 입담과 진행 솜씨는 여전하다.
잠시 수면후 덕유산휴게소를 둘러서
삼천포대교공원에 이르르니
어둠속으로 진한 소금맛 바닷내음이 비릿하다.
이어서 대교를 건너 1시간 이상을 들어가
남해 북곡제1주차장에서 2대의 셔틀버스로 환승하여
금산 보리암과 가장 가까운 북곡제2주차장에서 하차.
30여분간 가로등 불빛이 반겨주는 걷기와
금산정상으로의 산행후 봉수대가 있는
망대에서 일출을 기다린다.
구름 사이로 보이는 여명에 좀처럼 하늘은 밝아 오기만 할뿐
그렇게 기다리다 하산 10여m 아래에서
갑자기 동쪽끝 하늘이 열리고
붉은 태양의 둥근 모습이 나타난다.
누군가의 환호와 모두의 환희로
태양을 향하는 우리들은
복받은 걷기님들이다.
조상탓도하고 진행자 탓도 하고 내탓이다.
그 아쉬움들을
오늘은 붉은 태양이 우리들 가슴에 다가와 품으며,
운수대통 입니다.
고맙습니다.
팸투어로 쓰레기 줍기를 하는 마음은 깨끗한 길만들기의 실천으로 즐겁습니다. 이렇게 걷는길이 좋아 진다면 ~
양식어장은 종류가 다양합니다.
우리가 가는길이 길이 됩니다.
몽돌해변의 소근거리는 소리는 귀를 즐겁게 합니다.
건너가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풀순님 손잡아 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모래해변의 잔잔한 파도소리는 가슴을 뛰게 합니다.
언덕배기는 남해 주민분들의 부지런함이 마늘밭으로 바뀝니다.
벼랑끝에 가까스로 지나가는 길에 바람과 파도가 어울어 집니다.
다리가 후들거려도 앞에 먼저 가시는 분을 믿고 따라 갑니다.
남해군의 상징적 의미를 봅니다.
뒷쪽에 보이는 물건이 독일에서 직수입한 고가의 음식을 만드는 시설이랍니다. 배경이 마음에 드신다나요.
고사리밭길이 산전체를 덮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눈요기로 유자나무가 반깁니다.
파도가 때리고 지나간 흔적이 이곳이 바다라는 실감을 합니다.
멀리 삼천포대교가 웅장하게 나타납니다.
고사리밭길을 가로로 지나가는 길이 인상적이네요.
공룡발자국이 오랜 시간을 기록합니다.
공룡발자국을 돌아보며 걷기는 종료하고,
삼천포시장 탐방을 마치고 귀경길에 오르다.
진행 내내 앞길을 열어주신 헬멧님,
그리고 5끼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하신 풀순님,
총괄진행을 재미로 하시는 이갈또로따님과
간간이 간식을 준비하시는 님들,
함께하시는 걷기님들이 있어,
즐거운 여정 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일출이 멋집니다.
내 눈으로 확인한 것 보다 더 좋네요.
네, 그렇습니다.
실제 보는 것은 분위기로 보고,
사진으로 보는 것은 연출이지요.
남해 금산 다녀오셨군요...설악 주전골에서의 약주 한잔이 생각납니다...
송홧주로 뒤풀이가 아주 맛갈나게 좋았죠.
다음 좋은길에서 뵙지요.
우와~ 일목요연하게 사진 잘 담아 주셨네요. 후미 보시느라 수고하셨는데 사진까지... 감사 드립니다.
남해에서 한방을 쓰게 되어 룸메이트가 되어주심도 잊지 않겠습니다. 꾸~뻑
로따님의 닉은 포루투갈어 같아요.누가 물어보면 포루투갈어라 하세요^^ㅎㅎㅎ
룸메이트 하느라 엄청 ~~~ 합니다.
그렇게 좋은 시간이 또 지나가고
오늘은 스스로에 대한 노고로 조용하게 지냅니다.
사진이 시원하고 전체적으로 다 소개하신 것 같네요. 즐겁게 감상햇습니다. 감사합니다.
상사화님이 코스별로 상세하게 보여주셔서 간단하게 한편으로 소개해 봅니다.
고사리밭길이.. 밭이 아니라 산이더군요 ..근데 이리많은데 다섯끼를 먹어도 고사리나물은 한번도 못먹었는데...
후미에 사진까지 감사히 잘 보고갑니다.
네,
그러네요.
고사리 나물은 다른곳에 있답니다.
9가지로 식사를 다음에 기대해 봅니다.
ㅋㅋㅋ
덕분에 못 따라간 길 꼬리 잡고 엑기스만 빨아 먹습니다. 감사 합니다
같이 또가시는 길마다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금산 보리암에서 기원해 봅니다.
오늘은님~ 걷기중에는 잘 보이지 않으시더니, 후미에서 작품사진 열심히 그렸군요~~
아름다운 바랫길 다시 한 번 감상합니다. 다음에 또 짝꿍이 될런지유~ 헌데, 잘 때는 다른 곳으로 가시더만요!! ^~~^
퉁쇠님 모자만 쓰시면 완전 40대 입니다.
항상 모자는 모습이니 잊지 마세요.
멋진사진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건 걷기로 행복하세요.
후미 보시면서 볼꺼리까지 제공해 주셨네요.
남해 바래길의 발자취가 한눈에 들어오네요.감사합니다
머문자리님이 있는 곳마다 꽃이 핍니다.
자주 뵈어서 편안합니다.
완전 동안이세요.
눈이 다 시원해집니다^^~~
바다님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보이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길님이 함께하여야 했는데 아쉽더라구요.
더러는 또 가끔은 보고 싶을거예요.
위하여 ~
건배 ~
홧팅~
지난 일정을 자세히 기록 하셨네요 후미 보시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기록은 추억으로 갑니다.
좋은 일정 준비해 주셔서 즐거웠습니다.
후미에서 꽁찌 챙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멋진 풍경 보았던것 같아요...
즐거운 여정 함께하시어 즐거웠습니다.
일출을 멋지게 잡으셨네요. 전 휴대폰으로 찍었더니 해가 제대로 잡히질 않았는데..
그리고 떠돌안 독사진을 너무 크게 찍어주셨네요.ㅋ~ 어쨋든 멋진 사진을 보니 여정이 다시 떠오르네요. 감사합니다.^^
이제는 추억으로 넘기는 시간이네요.
글도 사진 솜씨도 일품이십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 전하며...^*^
함께 지나온길이 좋은 추억으로 자리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걷기에서 뵙겠습니다.
오늘은님~ 후미보시며 사진까지 찍으시느라 애 쓰셨네요... 일출사진이 멋집니다..
멋진 장면 포착하기가 어려웠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네.
잠시 3분여 동안만 보여 주시고 다시 구름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의 모습 입니다.
함께하신 님들은 복받은거죠.
사진이 시원하니 정말 멋져요. 바래길에서 여러가지로 도와주셔서 감사드려요. 더욱 건강하세요
산산님이 일취월장 나날이 발전하신다고 로따님이 칭찬 하시더군요.
성우로 변신할까나요.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왜 빠젖을까? 오늘은님 감사함을
절절이 올린것같은데....무한.감사합니다
이번 여행에는 핸드폰 사진 많이 찍으셨는데 확인 하시니 맘에 드셨나요.
맨드라미님 핸드폰으로 찍으셨어요.
일출의 아름다움 속에 활기로운 모습이 참으로 보기가 좋습니다.
네, 그래서.
일출 구경 만큼은 신나는 행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