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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천역사문화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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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차상찬전집 1차분(1,2 3권)이 나왔습니다
一宅(정재경) 추천 1 조회 87 19.04.06 00:1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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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4.09 15:21

    첫댓글 수고많으셨습니ㆍ 감사합니다 정선생님을 늘 뵐수 있어 행복합니다 ㆍ진심으로 전집 출간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19.04.18 09:18

    윗글이 전집작업을 한 소회 위주로 작성되어 정작 이번에 전집이 출간되는 의미에 대해서는 너무 당연시하듯 미뤄둔 감이 없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시도예산의 지원을 받아서 사업이 추진되는 일 가운데 제일 난감하고 맞추기 어려운 것이 1년단위로 그 기한 내에 결과물을 제출한다는 것입니다. 여러 사업 가운데 책으로 결과물을 내는 일은 더욱이나 어렵다는 것이, 작업을 하면서 여러 난관을 극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책의 경우 내용에 따라서는 당장 대중에게 잘 읽히는 것도 있고 공공의 자료적 가치가 인정되어 출간하는 경우도 있게 마련입니다. 이 후자의 경우는 지방의 지역적 차원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그 가치가

  • 작성자 19.04.18 09:25

    필요로 되는 경우도 있는데, 바로 차상찬전집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김유정의 경우 그 원본 전집이 고 전신재 선생에 의해 출간되었지만 지금은 우리 문학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전집본으로 통용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차상찬은 언론인이자 문필가로서 많은 글을 남겼지만 이처럼 전집으로 낸 것이 처음이고, 그 과정 또한 지난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원본을 찾아내는 일부터 글 자체도 여러 차례 검증을 거쳐서야 텍스트가 확인되기도 하므로 결코 단순히 책을 뒤적여 글로 담아내는 작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쉽고 바로 대중들 입맛에 맞는 책들이야 누군들 낼 수 없겠으랴마는 이 전집과 같이

  • 작성자 19.04.18 09:31

    춘천의 인물로서 과거 우리나라의 문화분야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긴 분의 글을 묶어서 그 가장 기본이 되는 첫 단계의 작업을 거치는 것은 어렵더라도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이라 생각됩니다. 문화적 가치를 말하면서 요즈음 인문학의 소용이 많이 거론되지만 전집작업이란 바로 그 가장 기본이 되는 일의 하나라고 할 것입니다.

  • 작성자 19.04.26 14:16

    위에 전집본을 학술대회 시에 배포한다는 말은 주최측에 계획을 재문의한 결과
    현재 수량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분께는 드리도록 하겠다는......

  • 19.04.28 15:38

    一宅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생님의 후기를 읽으며 마음 고생도 많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상당부분 공감이 됩니다. 편집위원들 중에 이 책의 확장성이나 활용에 대해 깊이 고민한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정해진 기간에 책을 완성한다는 실적에 의미부여를 하고 주관처는 돈벌이로 생각하고...
    하지만 이렇게라도 정리를 하고 나면 후학들 중에는 연구를 새롭게 하는 사람들이 생기겠지요.
    여러가지로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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