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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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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이야기....... 남해여행
이복순 추천 1 조회 403 21.01.06 16:02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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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1.06 22:13

    첫댓글 암튼 심장이 튼튼혀요

    난 심장이 벌렁거려서
    ㅎㅎㅎ

    멸치무침
    먹어본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겠네요

    난 비린것도
    육식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땐 참 맛있게 먹었는데
    사진보니 또 먹고 싶어지는군요

    세세히 포스팅을
    정말 잘 하셨네요

    구경 잘하고
    이야기 잘 읽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아참
    춥지는 않으셨나요

    다들 얼어 동태된다고
    난리던디요

  • 작성자 21.01.07 01:22

    겨울이라 차박을 못하고 호텔로
    갔습니다.남해는 참 따뜻해서 남쪽나라
    같습니다.

  • 21.01.07 01:02

    이복순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사진과 글에서
    반가운 곳이 참 많네요^^

    여행을 좋아하시는데
    사람과 마주치지 않도록 조심하셨다는
    말씀이 눈물겹습니다

    우선
    대변항의 멸치는
    저도 참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해마다 4월이 되면 생각나는 곳입니다
    그리고 일광 윗쪽에 있는
    칠암 붕장어타운에도 자주 가는데요

    80년대말까지만 해도
    부산 자갈치에 넘치도록 있던
    붕장어(아나고)였는데 광어 우럭에 자리를 뺏겨
    지금은 보기 힘든 생선회라서요

    대변항 근처에 있는
    연화리 해녀촌 천막횟집의
    5인분같은 2인분 전복죽도 잊지 못하는 음식이랍니다
    몇년전 근처에
    힐튼 아난티가 들어서서
    매우 핫한 동네가 되었지요

  • 작성자 21.01.07 09:45

    칠암 붕장어(아나고)는 뼈재로
    먹는 세꼬시라고 하지요.
    아직도 그곳은 유명합니다.
    그리고 멋진 해변길로 발전했습니다.

  • 작성자 21.01.07 09:55

    연화리 해녀촌 화장실이 깨끗해서
    얼마전에 그곳에서 차박을 했습니다.
    지금은 해녀촌이 깨끗해져서 저희들도 자주 가는 곳입니다.
    칠암 가기전에 월전마을 추천 드립니다.
    그곳에서 크고 싱싱한 붕장어 골라서 사가지고 옆에 비닐하우스의 양념장 파는 곳에 가서 구워먹는데 마을 주민들이 돌아가면서 장사 하는 곳입니다.
    지금은 주변의 횟집들도 같이 판매해서 깨끗 한 걸 원하시면 식당으로 가시면 되고요.
    그리고 대변항에 있던 대변초등학교는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대변이라는 이름 때문에 학생들이 "선배님 학교 이름을 바꿔주세요"라는 현수막을 보았는데 이름이 바뀌었더군요.
    해운대에서 청사포 송정 기장 해동용궁사 그리고 포항까지 쭉 이어주는 동해안 일주도로 정말 추천하는 이쁜 길 입니다.

  • 21.01.07 01:19

    말씀하신
    삼천포와 남해사진을 보니
    전국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삼천포어시장에서 회를 떠서
    창선과 남해를 바라보며 먹던 기억이 나네요

    남해 편백나무 자연휴양림은
    제가 애용하는 숙소인 만큼
    남해역시 자주 가는 곳인데

    남해에 저런 시설이 생겼는지 몰랐네요
    특히 미조항은 제가 좋아하던
    어촌이었는데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담이 무척 세신가봐요
    저는 무서워서 스카이워크도 못가거든요
    대단하십니다 ㅎㅎ

    그리고 마지막 사진
    천국의 계단은 제가 못가본 곳이네요
    영화 "트루먼 쇼"의 한장면이 생각납니다(사진)

    정성스러운 여행기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youtu.be/IS6n2Hx9Ykk
    레드 제플린 - 천국으로 향하는 계단

  • 작성자 21.01.07 09:34

    오래전에 미조항 해녀의 집에서
    회를 맛있게 먹고 그 주변의 숙소에서 잤는데 그때만 해도 건물들이 오래되어서 숙소가 깨끗하지 않고 선원들로 시끄러웠던 나쁜 기억이 있어서 당분간 안 갔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새로 단장되여 깨끗했는데 저희가 다녀보니 될 수 있어면 항구 주변에서는 숙소를 안 잡을려고요.
    천사의 계단 카페와 스카이워크 카페는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되었는데 재미 있었습니다.
    설리 스카이워크도 다음에 올라가볼려고요 서커스 공연하면
    보러가서요...

  • 21.01.07 08:28

    이복순님, 이 겨울에 남해바다를 순례하셨군요.
    여유있게 부부가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남해바다의 풍광도 멋지구요.
    남해의 이야기들을 사진과 함께 조근조근 풀어내 주신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곳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남해안을 스치듯 통과한 것이 두번정도였구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 작전사령부가 있는 진해엔 몇번 갔었습니다.
    거제도와 외도에 2번 갔던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곳에서 남해안 회를 맛있게 먹어본 기억이 있구요.
    하지만 그 때는 여행을 간것이 아니고 공무차 갔던 것이니
    마음의 여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서해쪽이 고향인 제가 느낀 경험은 동해바다처럼 참 깨끗한 바다다라는 것입니다.

    서해바다는 뻘 때문인지 깨끗한 바닷물은 보기 힘듭니다.
    사실 저는 남해바다의 물색은 서해와 동해의 중간 정도일 것으로 생각했었습니다.
    허나 동해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고 놀란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 코로나로 힘든 이때, 님 덕분에 남해 구경 잘했습니다.

  • 작성자 21.01.07 09:43

    남해 바다는 너무 잔잔해서 호수같은 느낌이 들 정도 입니다.
    하지만 물건항에서 열리는 "보물섬컵 요트대회"에 가보면 바람도 좋았습니다.
    해마다 독일마을에서 독일 맥주 축제를 할 때 시합도 같이 하거든요.
    맥주 축제 즐기고 다음날 시합했는데 전국에서 열리는 요트시합 중에 즐거운 시합 입니다.
    저희 동해 바다는 하얀 파도가
    계속 몰아치니 생동감이 있는데 호미곶은 동해의 파도가 바로 치는 곳이라 옛날 풍수책에 기운이 좋은 십승지에 들어갑니다.
    바다를 좋아해서 여행도 바다를 끼고 다니게 되네요.

  • 21.01.07 11:44

    멸치 요리가 맛나 던가요?

  • 작성자 21.01.07 14:37

    멸치쌈밥 저는 별로였습니다.
    붕장어 구이가 맛있어요.
    대변항은 멸치 구이가 맛있었는데 두 번째 먹을 땐 별로 더라고요.
    멸치회와 쌈밥은 한번만 먹어보면 될 것같아요.
    제 기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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