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창한 날씨라서
내 꽃밭 주변엔 빨간장미가
너무 아름다워 내가 괜히
꽃밭을 만들었나 싶을 정도다.
이른봄옌 철쭉꽃이 꽃동산을 이루고
오월 중순되니 장미꽃이 주변을
빨갛게 수 놓으니 꽃만을 보려한다면
장미꽃 보다 더 화려한 꽃이 있을까?
꽃의 생을 나와 비교해 본다.
씨앗을 파종해서 부터 예쁜꽃을
피우기 까지 돌봄이 많이 필요한
꽃도 있고 별 관심 없어도
스스로 잘 자라서 꽃을 피우는
종류도 있다.
난 내 스스로 열심히 살아온 생...
화려한게 없는 쭉정이 인생살이다.
그래서 늙으막에 꽃가꾸기에 빠져
오늘도 새벽 다섯에 일어나
기존 꽃밭에서 갈라치기와
자연발아해서 크는 것등을 캐어
아파트 단지 작은 화단예 이식하고
잘 살아나라고 아침, 저녁 물을
주었다.
언젠가는 예쁜꽃을 피워 줄 것이란
기대가 있으니 즐거움으로 하는것.
오늘도 예쁜꽃이 피워 주니
나를 기쁘게 한다.
카페 게시글
나의 꽃이야기
화려한 장미꽃이면...되는데
다음검색
첫댓글 새싹이 ㆍ꽃송이 보고 미소가 지어지면~~될듯합니다
꽃이 피는 모습만 봐도
흐믓 하지요.
첨엔 어설프지만 곧$ 꽉차겠죠?
버바스쿰 모종판에서 제일 큰 것 아침에 이식했는데 저녁때 보니
축쳐져 죽는가 봐요.
종이꽃 모종은 작은데도
살 것 같구요.
@파도소리(전북) 버바는 뿌리가 길어서 힘들어요
부지런하십니다.
저는 점점 힘이드는거 같아서
마음이 심란합니다.
나이들어서 인지 일찍 자면 새벽 다섯시 전에
깨어 다섯시 반 훤해지면 꽃밭을 둘러 봅니다.
진정한 꽃님이세요
농삿일은 해본적 없는데
꽃가꾸기는 좋아해요.
심어보고 살아남아 주는
것만 키워요.
키우기 쉬운 것만 재미로요.
@파도소리(전북) 꽃 구입하고 죽고
또 사고 그러다 요령을 터득한것도 있고 포기한적도 있고 그럽니다
날 더울땐 모종 심고 빈화분 엎어서 하루이틀 놔두면 몸살없이 잘 크더라구요
@참조은구례 옮겨 심고 그늘 만들어
줘야겠어요.
다들 파도소리님 맘 같아서 이렇게 씨앗 파종하고 옮겨 심고 또 모종나눔하고 씨앗 체취 하고.
그리 살고 있지요.저부터
이쁜꽃 만큼
잘 살아 오셨을거예요.
저를 꽃아저씨라고 하고
꽃을 좋아하니 마음씨도
좋을 것으로들 얘기해요.
우리네 일생처럼 꽃식물의 한살이를 돌보며 꽃 피워내는 수고로움이 즐겁고 큰 무형의 가치가 있지요
꽃은 피어도 곧 지고
사람은 나도 이윽고 죽는다.
언젠가 찰라의 순간을
얘기하는 말로 기억되네요.
모든 생명체는 마찬 가지지요.
세상의 아름다움의 표현은 꽃처럼으로 하지요.
꽃키우는 행복함에 나이
들어가는게 참 좋은게
아닐까요
네.
즐거운 마음으로
매일 지냅니다.
비록 쭉정이 같은 삶을 살아냈지만
이젠 좋아하는 꽃 가꾸라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럼요.
건강한 것 만으로도
다행스럽다 생각하며 삽니다.
시골에와 꽃아줌마가 되었네요
꽃님들과 서로 닉네임으로 부르고 살았는데
장미들이 아주 이쁩니다
부지런하시구요
전 일찍일어나도 밖에 7시나되어야 나갑니다
제 이름이 꽃아저씨로
불려요.
전 일찍 자니까
일찍 일어나는 거예요.
일어나면 꽃밭으로
가서 옮겨 심기도 하고
잡풀도 뽑이주고
물도 주고 시간을 보내지요.
@파도소리(전북) 행복한순간이지요
그시간이
저도 꽃과함께 시름을 잊고삽니다
찔레장미 하나씩피구요
큰장미들 꽃봉이 커지고있어요
수국들도 꽃봉을 올리구요
이런재미로 꽃사들은 살지요
@으아리 ( 충북영동.서울) 제가 운동하는 공원의
둘러진 펜스는 개나리와
장미넝쿨로 덮여 있습니다.
지금 장미가 한창 피고
있어 멀리서도 빨간 장미꽃이 보입니다.
꽃중의 꽃이라
전 인정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