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분 기도. 250717. 메이데이(Mayday)
민요세비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무선교신상의 조난신호라고 하는데, 그 이유와 어원은 무엇일까?
1920년대 초까지 조난 신호 대명사는 '에스오에스(SOS)'였다. 이 신호는 점(點)과 선(線)의 조합으로 메시지를 만드는 모스부호를 기반으로 고안됐다. 모스부호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단어가 SOS였기 때문에 긴박한 상황에서 쓰는 조난 신호가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통신의 발달로 부호를 쓰지 않고 말로 무선 교신을 할 수 있게 되자, 국제 항공 통신계에 새로운 조난 신호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1923년 영국 런던 크로이던 공항의 간부 프레데릭 스탠리 모크포드는 프랑스어로 '날 도와달라'는 뜻인 '메데(m'aider)'를 영어식으로 변형한 '메이데이(Mayday)'를 제안하여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단어는 프랑스어로 응급 상황의 의미를 담고 있으면서도 그 발음은 영어 구사자에게도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당시 항공 통행량의 대부분은 영국과 프랑스 공항이 차지하고 있어 항공 관련 용어로 양국 언어가 많이 쓰였다고 하네요
크로이던 공항은 모크포드의 제안을 수용했고, 프랑스 공항 측과 협의해 메이데이를 조난 신호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사용이 점차 확산되자, 1927년 국제 무선통신 회의에서 이를 공식 용어로 인정했다.
내 삶에서 메이데이를 외쳐 본적이 얼마나 있을까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한번도 없었다면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동물 중에 가장 미숙한 존재로 태어나 부모의 양육 과정을 가장 길게 소요하는 동물이 인간이라고 합니다. 10개월만에 태어나 십년도 더 되는 세월을 부모의 돌봄을 받아야 하며 교육기간을 다 합하면 절반은 부모와 함께 살아야 합니다. 그만큼 미숙한 존재가 인간이지요.
그래서 사람은 사회적 관계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모든 조직과 모임에서 이런 관계를 흐트러뜨리지 않으려고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