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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여성시대 우리 지호
(망상의 현실화 주의)
평소처럼 나는 친구들과 캠퍼스를 즐겁게 걷고 있었음
친구 "야! 지코 선배 떴다!"
지코 선배 주변엔 언제나 여자들로 가득했고
나는 선배의 저 눈빛 한방에 홀딱 반해버림ㅠㅠ
그러다 선배가 힙합동아리 소속이라는 친구의 고급정보를 듣고
나는 동아리 가입을 결심함!!!
헐ㅠㅠㅠ쥰내 떨리는 것ㅠㅜㅜㅜㅜ
은 무슨......
그 와중에 한쪽에서 빛이 나는데....
바로 지코 선배였음 으헤헿
나 "저.. 동아리 가입하려고 왔는데요"
??? ....존나 비웃는데요ㅠㅠㅜㅜ
나 "저 진지해요ㅠㅠ 들어오고 싶어요."
동아리 선배 "그럼 즉흥 랩을 보여줘!"
랩 시키길래 쥰내 열심히 함ㅠㅠㅜㅜㅜㅜㅜㅜ
ㅅㅂㅠㅜㅠㅜㅠㅜㅠ다들 비웃어서 개상처받음ㅠㅠㅜㅜㅜ
그런데
딱 한 사람
지코 선배만이
내 랩을 칭찬해 줌...
내 이름도 물어봐 주고ㅠㅠㅜㅜㅜ
실력있다고 칭찬까지ㅜㅜㅜㅜㅠㅠㅠㅠ
선배한테 예쁘게 보이려고 입은 건데...ㅜㅜ
그래도 선배한테 더 잘보이고 싶었던 나는
힙합에 맞게 스타일을 바꿨고
선배는 그런 나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하셨음 헿
선배와 둘이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망원시장(ㅋㅋㅋㅋㅋ)도 놀러갔음 ^0^
도서관에서
선배의 부끄러운 행동때문에
도망쳐야 했을 때도 너무 행복했음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나는 동아리실에서
선배에게 랩을 선보이고 있었고
내 랩을 들은 선배의 반응.gif
우지호 미친ㅋㅋㅋㅋ도랏ㅋㅋㅋㅋㅋㅋ사ㅏㅏㅠ듀ㅣ다루두ㅏ유ㅜ차ㅠ
찌밤 다 뿌셔버셔ㅓ햐ㅑㅠㅜㅠㅠㅜㅠㅠㅜㅠㅜㅜㅠㅜㅠ
개잘생 존설레무ㅠㅜㅠㅜㅠㅜㅠㅜ
ㅠㅠㅜㅜㅠㅜㅏㅜㅏ라모니터 부수고싶다진시무ㅠㅜㅠㅠ
내게 내일 시간이 있냐 물어보심
허ㅏㅇㄻㅇ라ㅠ휴ㅠㅠㅜㅠㅜㅜㅠㅜㅠㅜㅠ
친구들한테 날 소개시켜주고 싶다는 건
날 좋아한단 뜻 아냐!?!?!?!ㅠㅜㅜㅠㅜㅠㅜㅠㅜ
선배도 나를 좋아하고 있었어ㅠㅜ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
다음날 약속장소로 향하는데
평소보다 훨씬 더 꾸미고 신경 씀ㅠㅠ
도착한 곳에는 선배와 친구들이 있었고
오늘따라 훨씬 더 멋지게 입고 오심;;;; 하 미쳤다 진짜 도랏;;;;; 미모 포텐 터짐;;;;;;;
선배와 친구들 앞에서 열심히 갈고 닦은 랩을 선보이고..
역시.. 내 랩을 듣고 너무 좋아하시는 선배ㅠㅠ
드디어 선배에게 내 마음을 고백 했는데....!
.
.
.
....
알고보니 우리 학교 존예 여신이
지선배 애인이었음.......
.....
....
나는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뻥이라며 웃었고
그제서야 선배도 다시 웃으심...
지코선배 "어때? 내가 키우는 애."
존예여신 "아~~"
-끝-
snl작가님...망상 좀 해보신 분....
찌통 되게 잘 쓰시네여...ㅎㅎ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첫댓글 시벌......존나 맴찢......내가 차인느낌 쒸익,,,,,,근데 잘생겨또
아 진짴ㅋㅋㅋ 내가 차인 것 같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윽...맴찢....
지호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나 차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