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털 나고 첨으로 3쿠션이란걸 처 봤다.
20살때 포켓 좀 치러 다닌게 전부인 나한테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다.
3쿠션을 잘치려면 삼각함수를 잘 알아야한다나?
사인, 코사인, 턴젠트가 머릿 속에 떠오르는 순간
당구장에서 서비스로나온 콜라와 환타가 머릿속에서 환각 작용을 일으켜
각각의 콧구멍에서 뿜어져 나오는거 같았다.
회사에서도 죽어라 3차원 측정기 배운다고 머리 터져나가는데
머리 작고 않좋은 나에게 3쿠션까지...
3하고 나하고 올핸 궁합인 안맞는거 같다.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더니
제길..............뻑이다.
30에서 어느새 60으로(다마 수)
3차로 간 당구장에서 알딸딸하게 취해 3차원 세계에서 3쿠션을 치고
난 3류란 말인가?
그거 아니라고 누가........
첫댓글 그게 4구랑 다른건가
튼튼양 그건 공이 네개냐 세개냐의 차이일뿐 똑같지...ㅋㅋ
공이 3개건 4개건 맞추기 어려운거 매 한가지인거 같습니다 -.ㅡ;;
머리 작고 - 머리 작고 - 머리 작고 - 머리 작고 - 머리 작고 - 머리 작고 - 머리 작고 - 머리 작고 - 머리 작고 - 머리 작고 - 머리 작고 -
난 아직도 내머리가 작아서 암기 용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