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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트라이브스
처음 글 쓰는거라 떨린당
난 2015. 04. 24 (금) ~ 2015. 04. 26(일)이 기간동안 제주 여행을 다녀왔어
진짜 날씨가 최고였어!!!!!!!!!! 저번주는 비가 왔었고 다음주가 되면 정말 더울 것 같아!!!!!!!!!!
근데 내가 갔을때는 진짜 최고였어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있을까 싶더라고
제주 자유여행글은 많지만
여행사를 통해 제주도를 갔다 온 후기는 없는 것 같아서 쓰는거야...하핫
일단 먼저 내가 느낀 관광 투어의 장점과 단점은 이거야
<장점> 함께 여행온 사람들끼리 정 들고 친해질 수 있다/ 짧은 기간내에 여러 관광지를 구경할 수 있다
<단점> 상업적이다 / 정해진 시간에 관광장소를 구경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이 불안하고 여유롭게 구경 불가능
자세한 일정이랑 사진은 지금부터 자세히 정리해볼게!!
먼저 내가 관광투어를 가게 된건
엄마랑 이모들이 여행가는데 따라간거야!
여행 2~3주 전에 이모가 <모두투어>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을 하고
여행경비는 먼저 예약금으로 몇프로만 입금하고
나머지 잔금은 5일 정도? 기간을 주고 그 기한내에 입금해주는 방식이었어!
<카드 결제도 가능한데 전부 다는 안되고 일부분만 할부로도 가능>
주말 같은 경우 예약이 빨리 마감되기 때문에 최소 3주전에는 예약하는게 좋을 것 같아!
예약을 하고 여행사에서 일정이 정리된 파일을 보내줬어!
* 여행일정 글씨가 깨져서 좀 보기 힘든 점 이해해주길 바랄게ㅠㅠ
2박 3일 첫날 12시 제주도 도착, 마지막날 17:30분 제주도 출발이고
조식2회 중식2회 제공/ 석식2회 미포함 조건이야
이렇게 해서 제일 중요한 금액은 1인당 359,000 원
참고로 내가 뚜벅이로 4박5일 제주 자유여행할때
숙소, 교통비, 식사 모두 합쳐서 1인당 300,000원 정도 들었어
그거에 비교해보면 약간은 비싼 듯 하지만
게스트하우스가 아닌 호텔에서 묵기 때문에 그리 비싼 것도 아닌 것 같고...라고 생각했지만
선택관광 2곳 입장료 + 가이드 수고비 = 45,500 원 정도를 관광버스에서 현금으로 더 냈다고 한다.............
그러니까 실제로 든 금액은 1인당 404,500원
>>>>>>>>>>>>>>>>>>일정시작
# 첫번째날
관광투어의 장점~!!!!!
자유여행은 비행기 예약, 숙소 예약, 일정계획, 식당 등등 알아볼게 많은데
투어는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해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비행기도 그냥 시간만 맞춰 공항에 가면 탈 수 있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하니
티비에서 보던 것 처럼 우리 이름이 쓰여진 종이를 들고 가이드가 서있더라구!
나는 우리랑 고작해야 한팀 두팀 이랑 같이 관광하는 줄 알았더니.....
그리고 젊은 사람들도 몇명 있을 줄 알았더니....................................
등산복을 입으신 4,5,60대 아저씨 아주머니들밖에 없더라구.............여기서 난 조금 멘붕이 왔지만
이것도 좋은 경험이겠다 싶어 즐거운 마음으로 관광버스에 올라탔어!!!!!!
관광버스에 모두 타고 보니... 약 40명이 되더라..........팀으로 따지면 한 5~6팀정도!
각 팀들이 각각 다른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한거고
그 팀들을 다 모아서 제주도 현지 여행사에서 한꺼번에 가이드를 하는 방식이었어!
내가 설명을 잘 못해..........이...해가지.......?
버스에 자리가 한자리 남아있었어....꽉꽉 버스를 채우고 첫날 일정을 시작!!!!!!!!!!!!!!
일단 오후부터 일정이 시작되기 때문에 첫날은 아주 간단하게
공항에서 10분거리에 있는 용연계곡과 도두봉에 갔어
각각 관광지에 내리기전에 가이드가 몇분까지 버스에 탑승하라고 시간을 안내해줘!!
한 관광지당 보통 짧게 30분 길게 50분 정도 시간을 줘
가이드를 따라 움직여도 되고 아니면 자유롭게 구경하고 시간만 맞춰 버스에 탑승하면 돼!
하지만 개인행동을 자제하는 관광지가 몇개 있었어. 그건 또 나중에 설명해줄게!
<용연계곡>
예쁘지?? 위에 사진은 용연구름다리야!!!
다리를 건너면 다리가 흔들려... 후덜덜.......
밤에는 다리에 불이 켜진대!!!!!
공항에서 가까우니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주변에는 산책로가 있다는데
저 구름다리를 건너고 화장실 한번 다녀오니까
시간이 다돼서..... 버스에 얼른 탔어...ㅠㅠ
<도두봉>
버스를 타고 얼마 안가 도두봉 도착!!!!!!!!!!!!
도두항에서 정상까지 10분 ~ 15분 조금만 걷다보니 도두봉 정상이 나와
위에 사진은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과 정상 사진이야.
계단이 조금 있지만 어르신들도 별 무리없이 올라갈 수 있을 만큼 아주 짧은 오름이야
정상에 서면 제주의 바다와 산이 한눈에~~~~
정상에는 저렇게 무대처럼?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벤치도 있고
유채꽃도 군데군데 피어있었어!
<무인카페-노을언덕>
또 얼마 안가서 도착한 무인카페!
무인카페에서는 1시간정도 자유시간을 줬던 것 같아
1층 2층으로 나누어져있고
각종 차, 커피, 핸드드립커피, 전통과자, 아이스크림, 얼음, 음료수 등이 준비되어 있었어
가격은 보통 2-3000원대
설거지는 각자해! 무인카페이지만 관리하는 직원이 한명 있는 것 같았고
자유롭게 돈을 돈통에 넣으면 됩니당
1층엔 사람이 별로 없고 모두 2층에 가있더라구 테라스에서 한눈에 보이는 바다가 정말 예뻤어
근데 여기는 개인손님보다 단체로 관광오신 아주머니 아저씨들로 북적북적 하기 때문에
조용히 차를 즐기고 싶다면 약간 비추해
첫째날은 간단히 일정을 끝내고 5시에 호텔로 데려다 줬어
관광버스에 탄 팀들이 모두 한 호텔에 묵는 줄 알았더니 그건 아니었어
팀마다 묵는 호텔이 다르기 때문에 한팀 내려주고 또 다른 팀 내려주고 하는 방식이었어
* 숙소-뉴 아일랜드호텔 *
한 객실마다 2명 3명 이렇게 사용했고
시설은 좀 오래된 것 같았으나 내부는 생각보다 괜찮았어
특히 화장실이 넓고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어!!!!
방음은 안됨 제주시내에 위치해있어서 위치도 괜찮았어
# 두번째날
->호텔 조식/ 밥, 각종반찬, 죽, 스프, 커피, 토스트기와 식빵, 음료수가 준비되어있음 자유배식
버스가 호텔 앞으로 시간 맞춰서 온다!
조식을 먹고 시간 맞춰 나가면 관광버스가 대기해있음!
만약 늦게 되면 다른 관광팀들에게 피해가 가니 시간 맞춰 늦지 않게 가는것이 중요함!
이것 또한 각 팀들이 묵는 호텔을 돌기 때문에
맨 처음에 타는 팀은 조금 일찍 나와야하고 마지막에 타는 팀은
늦게 나와도 되지만 버스의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
우리 팀은 맨 마지막에 타서 맨 뒷자리에 앉았어ㅠㅠㅠ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잘 볼 수 가 없어 아쉬웠어.
<카멜리아힐>
둘째날 첫번째로 간 곳은 동백꽃이 가득한 카멜리아힐!
근데 일정에 보면 카멜리아힐은 오후일정인데 먼저 가서
조금 뭐지???? 왜일정이 다르지??? 했는데 셋째날 일정도 아예 뒤죽박죽이더라구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 이때부터 나는 약간 불만스러웠지.....
관람로 화살표가 잘 안내되어 있어서 화살표만 따라가면 돼
한곳 한곳 정말 예쁜데 시간이 없으니까
빨리 포즈취해!!! 사진찍어!!!! 됐어!! 가자!!!!!!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었어...ㅠㅠㅠ
나는 천천히 감상하는 걸 좋아하는데.... 단체관광의 최대의 단점이지....ㅠㅠㅠㅠ
맨 마지막 사진 보이지? 나중에 걷다보니 저런데가 나오더라고 제일 예뻤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칠 수 밖에 없었어 ㅠㅠㅠㅠㅠㅠ
카멜리아힐은 나중에 나혼자 와서 천천히 감상하고 싶은 곳이었어.
<석부작 테마공원>
석부작 테마공원...........최악.........
인터넷에 쳐보니 내가 갔던 곳이 진정 석부작 테마공원 이었나? 생각이 들더라...............
가본 여시 없어??? 사진으로 보니까 되게 멋있던데.......ㅠㅠㅠㅠ
여기서는 개인행동 금지라고 가이드가 안내해줘......
도착하면 농장 주인? 같이 보이시는 분이 안쪽으로 천천히 가면서 안내를 해주셔
기억도 안난다 아주 잠시 5분정도 설명해주시고 <제주상황버섯의 효과에 대한 설명>
저기 보이지? 특산물 전시장! 저기로 데려가서 가루를 탄 차도 주고 금귤도 한움큼 주신다!!!!!!!!!
우와!!!!!! 공짜로 이런 것도 주고 좋다~~^----------^ 했지만
공짜는 없.었.다
갑자기 어떤 여자가 나와서 상황버섯 가루를 판매하셔.
이 가루를 먹으면 검은똥이 나온대. 그게 몸속의 독소래. 한 병당 8만원.
판매하시는 분 말빨이 장난 아니라서
안 산 팀은 없었어. 1병만 사겠어? 여러병 사면 공짜로 더 챙겨주니......
우리 이모와 엄마도 48만원어치 카드를 긁었어.
난 가만히 지켜볼 수 밖에 없었지....... 48만원이면.... 얼마나 많은걸 할 수 있는 돈이야.....ㅠㅠㅠㅠ
저렇게 물건만 팔고 끝이야.......... 버스 타라고 한다....
버스타러 가는 길에 또 아까 먹었던 금귤을 1봉지당 5000원에 판매함
금귤은 맛있고 그리 비싼 것 같지도 않고 괜찮았어
<새연교~새섬트래킹& 서귀포 칠십리 유람선>
일정에 보면 새연교~새섬트래킹 과 서귀포 칠십리 유람선<선택관광>이 따로 기재되어있지만
새연교는 그냥 한번 보는게 끝이었어 왜냐면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지
그냥 사진 한번찍고 바로 유람선을 타야했어.
유람선은 선택관광이라고 기재되어있지만 거의 반강제야
가이드가 그냥 처음부터 모두 참여 하는 것 처럼 이야기를 해
유람선은 1시간 정도 유람선을 타고 주변
정방폭포, 섶섬, 문섬, 범섬 등을 감상할 수 있어
유람선은 1,2,3층 갑판으로 되어있는데
1층에서는 각설이 공연이 이루어지고 2층에서는 섬에대한 설명이 이루어지고
3층에서는 편하게 앉아서 주변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어
엄마와 이모들은 각설이 공연을 보고 나는 혼자 갑판으로 나와서 풍경을 구경했는데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좋았어!!
*중식-전복뚝배기*
자~ 이제 점심을 먹으러 또 버스가 알아서 식당으로 데려다 준다
전복뚝배기에 전복2개 작은 게 반마리 조개 몇개...
아무래도 큰 기대를 하지 않는게 좋지
난 개인적으로 맛 없어서 그냥 해물만 건져먹었어
하지만 이모들은 맛있었다고 했어!
<둘레체험>
밥을 먹었으니 간단히 산책을 했어
저게 뭐였지.. 기억이 안나..ㅋㅋㅋㅋㅋ
저거 보고 하르방~하르방~하르방~ 하고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던데
아는 여시는 알려주길 바라!!
<서커스월드>
관람요금: 성인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소인 8,000원
서귀포시 동관에 위치한 해피타운 공연장에서 서커스를 관람했어
사진은 안찍어서 사진이 없네
내가 사는 곳에서도 볼 수 있는 흔하디 흔한 서커스였어
마지막에 오토바이 쇼를 하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위험해 보였어....ㅠㅠ
동그란 통안에 오토바이 5대인가 6대인가 한꺼번에 들어가서 질주를 해..........................
나 진짜 간떨려 죽는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습을 많이 했으니까 잘하겠지만서도...ㅠㅠㅠ
너무너무 위험해보였다ㅠㅠㅠㅠ
공연하는 곡예사분들이 어려 그래서 가끔 불쌍하다고 안타깝게 여기는데
가이드님 말로는 한국에 와서 이렇게 공연하는 걸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하더라구....
여기서 돈도 많이 벌고 공부도 시켜주고 숙식도 제공해준다고...
<유리의 성+곶자왈 갤러리>
입장료: 성인 11,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8,000원
유리로 만들어진 여러가지 공예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고
곶자왈 갤러리도 너무 예쁘게 잘 구성되어있었어
사진 찍을 곳이 많지만 여기도 시간이 충분하진 않아서 급하게 구경하고 나옴
<저녁식사(연동길)& 자유시간>
둘째날도 마찬가지로 5시30분쯤 일정이 끝나고 각팀 숙소로 데려다 주셔
저녁까지 포함된 팀들이 있더라구 어느팀은 저녁 불포함, 어느팀은 저녁포함.
이런 것들도 조금 차이가 있었어
우리는 저녁 불포함이었지만
가이드에게 문의하면 숙소 주변에 식당을 추천해주시고
호텔말고 식당으로 바로 데려다 주셔
근데 추천해준 식당에 가서 밥을 먹으면 또 가이드에게 일정 금액이 돌아가는 방식 같았어
그래서 나는 그냥 낚지볶음이 유명한 연동길로 바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고
연동길에서 낚지볶음을 먹었어. 원조집은 시골길은 주말에 휴무기 때문에 연동길로 갔어
가격도 저렴하고 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아
우와!!!!!진짜 맛있다!!!!!! 이건 아니었지만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는 것 같음
휴게실이 있어서 밥먹고 휴게실에서 쉴수 있었어
그리고 이모들이랑 엄마는 돔 나이트를 가셨다고 한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돔 나이트가 그렇게 인기가 많은가봐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줄서서 입장한다고 하더라구
9시가 넘으면 천장 뚜껑이 열려서 밤하늘을 볼 수 있는....
가격은 인 기준 1테이블이고 테이블당 5만원!
주변에서 어르신들이 제주도 가신다고 하면 추천해드려....ㅋㅋㅋㅋ
이모랑 엄마는 돔 나이트 갔다와서 제일 행복해보이셨어......ㅋㅋㅋㅋㅋㅋ
# 세번째날
드디어 마지막날!!!!!!!!! 이게 뭐라고....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구나............
글 쓴지 2시간 30분정도 지난 것 같은데..ㅋㅋㅋㅋ
맨날 좋은 정보주는 여시들...ㅠㅠ 이렇게 고생이 많았구나ㅠㅠㅠㅠㅠ고마워ㅠㅠㅠ
아무튼 세번째날!!
자!! 상쾌하게 아침부터 돈쓰게 해주신다 ㅋㅋㅋㅋㅋ
<제주 기념품 전시장>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기념품 전시장에 들러
내리기전 가이드가 설명을 해줘
물건 많이 사달라고 물건사고 가이드 이름을 말해줘야 한다며 자기 이름을 말해주고
물건을 많이 사주면 자기가 해외여행도 가고 자녀들 학자금도 지원 받을 수 있다고 한다....ㅎㅎㅎㅎ
솔직하게 말해서 좋긴했다
말가죽 지갑& 가방, 여러가지 꽃 향수들, 제주도 초콜렛, 비타민, 화장품 등등을 판매함
초콜렛은 한 박스 만원정도... 시장이랑 그렇게 가격차이는 크게 안나는 듯했음
하지만 초콜렛 종류가 시장보다는 적었어.
* 관광하면서 가이드가 중간에 비타민을 준적이 있어
난 그거 먹으면서 이런것도 주고 참 좋다 생각했어 근데 여기서 비타민을 판매하더라구.....
그리고 둘째날 스에서 이동중에 오메기떡도 줬었어~~~~
그때도 서비스인줄 알고 좋아했는데....
마지막날에 어제 먹었던 오메기떡 주문받겠다고 하더라..ㅋㅋㅋㅋ
공짜는 없어~~~~ 다 수익과 관련된 것들이라는 걸 느꼈어.
<포니밸리 마상쇼>
둘째날 본 서커스쇼와 비슷한 서커스들이 이어지고
중간중간 말이 나와서 쇼를 보여줌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
무대 가운데서 곡예사가 밧줄같은걸 쳐서 엄청 큰 소리를 내
내가 듣기도 너무 크고 싫은 소리야
말들이 그 소리를 무서워하는 것 같았어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까.....보는 내내 말들이 안쓰러웠어
<성읍민속마을>
성읍민속마을에서도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기위해
개인행동 금지야.... 성읍민속마을에 사시는 분이
관광객들을 데리고 설명을 해주셔
되게 재미있고 귀에 쏙쏙 들어오고 제주도 방언도 알려주시고 좋았다?
근데 마지막에 어느 집에 들어가는데
말뼈 추출물로 만든 환과 오미자를 파는 곳이더라구...ㅎㅎㅎㅎㅎ
관광투어는 결국 약파는 곳으로 계속 데려가는 것 같아....
근데 뭐 저가 관광투어는 다 이런식이니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근데 문제는 약에 대한 설명만 듣느라고 그 관광지를
관광할 수 없다는 거야.... 성읍민속마을 제일 기대했는데
따로 사진찍을 시간도 안주고 구경 하나도 못했어.......
그래서 조금 짜증이 났는데 더 짜증나는 사건이 발생!!!!!!!!!!!!!!
말뼈로 만든 환을 엄마가 15만원 주고 구매했는데 나중에
제주도를 떠나는 비행기를 타면서 확인하니 150만원을 결제해놨더라구......
확인 안한 우리가 백번 잘못했지만...... 과연 실수였을까 의심이 들어.........ㅠㅠㅠㅠㅠ
다음날 취소처리를 해주셨지만 취소를 하는 과정도 매끄럽지 못했어
부모님들이 관광가신다면 물건을 사는건 좋지만 꼭 영수증 확인하시라고 해!!!!!!!!!!!!!!
아무튼 너무 아쉬웠던 성읍민속마을 이었어.......ㅠㅠㅠ다음에 꼭 다시 한번 가야지.....
근데 원래 여기 자유롭게 구경 못하는 곳이야?ㅠㅠㅠㅠ
<승마체험& 에코랜드>
승마체험이 일정에 있어서 하긴했는데
내 무거운 몸뚱아리로.....말을 타는게 뭔가 정말 미안하더라구...ㅠㅠ
말들의 표정이 힘든 표정인 것 같았어ㅠㅠㅠㅠㅠㅠ
천천히 한번 돌았다가 직원분이 한번 더 달려볼래요? 하고 물어보는데
싫다고 하고 바로 내려왔어
근데 승마체험하다가 떨어지는 사람도 있다고 하니... 조심히 타.....
에코랜드! 빨간 열차를 타고 각각 정류장에서 내려 구경하고 또 기차타고 내려서 구경하고 하는 식이야
근데 시간이 없기 때문에
제일 첫번째 정류장에서 내려서 10분정도 감상하고 기차타고 종착역까지 갔어
오래 있고 싶은데 ㅠㅠㅠㅠ아쉬워...ㅠㅠㅠㅠㅠ
<절물 자연 휴양림>
입장료 :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 어린이 300원
원래 일정은 허브동산이야! 근데 허브동산은 사람이 많을 거라며
절물 휴양림으로 안내해주셨어
****근데 허브동산은 입장료 7000원이고 여기는 1000원인데...
차액 6000원이 발생하는데 이거 환불 못받는거야??/ 여행사에서 일하는 여시 없나요........
나는 개인적으로 마지막 코스 절물 휴양림이 제일!!!!!! 좋았어!!!!!!!!!!!!!!!!!!
하루종일 여기서 있다가 가고 싶었어ㅠㅠㅠㅠㅠㅠㅠ
앉아서 쉴수 있는 마루도 정말 많아 그리고 사람도 별로 없었고
고요하고 여유로웠어!!!!!!!!!!
이렇게 2박 3일 제주관광투어가 끝났어!
빡빡한 일정에 조금 힘들긴 하더라
아주머니 아저씨들과 함께 여행해서 색다른 경험이었고
다들 너무 좋으신 분들이셨어 ㅠㅠㅠ
부모님들 효도관광 보내드려야지 하고 계획하고 있는
여시들에게나 직접 관광투어계획을 갖고 있는 여시들에게
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
현명하게 관광한다면 관광투어도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우리 엄마랑 이모들은 아주 만족하셨어
그리고 같이 버스를 타고 관광하는 사람들끼리
금방 친해지고 나중에 헤어질 때 서로 많이 아쉬워하셔
관광투어의 장점인 것 같아!
혼자 하는 여행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맞춰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즐기면서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잠깐 잊어버리고
즐겁게 여행하기에 좋은 것 같아!^^
여시들이 직접 가이드가 돼서 부모님을 모시면 더 좋을 것 같고!!!
아무튼 결론은 제주도는 아름다워!!!!!!!!!!!!!!!!!!!!!!!!!!!!!
첫댓글 면허 없고, 일정 짜기 힘들 때 부모님 모시고 가기 딱 좋은것같다!!!!이렇게 제주도 투어관광하는거 알고싶었는데 여시덕분에 알게되써! 고마부 >< 근데 신기한게 제주도랑 울릉도, 2박3일 모두투어 비용이랑 비슷함ㅋㅋㅋㅋㅋ잘봤어 여시!!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 그렇구나!!! 표선민속촌! 알아봐야겠다! 고마워!!!! 일정변경하는건 셋째날에 에코랜드는 오전에 사람이 많아서 오후에 가겠다고 이야기했었는데!! 한두번은 이해할 수 있다지만 아예 일정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고 다 뒤죽박죽이라서 ... 조금 그렇더라구..ㅠㅠㅠ뭐 알아서 관광 더 잘 할 수 있게 해주신거겠지~~!! 설명 고마워!!!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마워! 수정했어!!!!^^
여름휴가때 패키지로제주도갈생각인데 글잘읽었엉!! 역시 단점ㅠㅠ
성읍 민속마을 상업적인걸로 겁나 유명하자낰 우리 수학 여행가ㅛ를때 애들한테 말뼈가루 팔고 이주뒤에 추적 60분 나왓지 그것은 말뼈가루가 아니라 ㅋ 곡물 가루란걸 ㅋ
둘레체험?에 있는 돌은 외돌개!! 근데...소원비는건 나도 처음들어본당...ㅠㅠ
맞아 외돌개~~~~~!!!!! 고마웡ㅋㅋㅋㅋㅋㅋ
호곡... 부모님이랑 편하게 관광패키지 갈까했는데 상업적인 냄새가 너무난당ㅠㅠ 후기 고마워 여시얌!
진짜 편하긴해!!!!!! 물건 파는거에 휘둘리지만 않으면 괜찮아 근데 일정이 빡세서 힘들어 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여시 도망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만 안사면 패키지 나름 괜찮은것 같아용 재밌게 놀다와요!
부모님이랑 패키지 갈까하는데 생각보다 일정이 빠듯한거 같네ㅜㅜ 참고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