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등급
음악에는 상급 음악이 있고 중급 음악이 있고 마지막으로 저급(하급) 음악이 있습니다.
그 무엇이라도 그것의 존재 의미는 그것을 만든 주인을 위하는 것입니다. 세상 모든 것이 그러하듯 음악도 마찬가지입니다. 창조주요 만드신 분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요. 음악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아이가 피아노를 전공하고서부터 더욱 음악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관심을 갖다 보니 이전에 모르던 것들도 많이 알게 되었고 음악에 대한 생각도 깊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음악이 다 정당한 것은 아닙니다. 무엇을 노래하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에 따라 음악의 효용 가치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달콤해도 마약은 그 존재 의미가 사악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음악을 세 부류로 나눕니다.
일단 음악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을 노래하여 그분의 은총을 찬양하는 찬양곡들이 온전한 음악입니다. 이는 천국에서도 영원히 연주될 것입니다.
다윗이 노래한 것이고 초대교회의 성도들이 목소리 높여 찬양한 것들이며 이어서 오늘날에까지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며 사용하는 찬양곡 들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을 직접 찬양하지는 아니하더라도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에 반하지 아니하는 범위 안에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사랑을 노래하는 음악입니다. 아름다운 가곡이나 노래들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저급 음악’이라고 표현한 사악한 노래들입니다.
이것들은 직접 사탄을 숭배하거나 노골적으로 하나님을 비난하고 적대하기도 합니다. 혹 표면적으로 드러내지 않더라도 은밀하게 그 속에 하나님을 거역하며 대적하는 내용들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내용 들이거나 나아가 이방 종교와 잡신들을 찬양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참고로 로마 천주교의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미사곡들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중세시대의 많은 곡들이 이 범주에 속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자면 ‘아베마리아’ 같은 곡은 노골적으로 지극히 아름다운 여인이요, 자신을 주의 미천한 여종라고 고백한 믿음의 여인이며, 여인 중의 여인인 예수님의 어머니였던 마리아를 이방의 여신이요 하늘 황후로 둔갑시켜(하늘 황후를 마리아로 둔갑시켜) 그에게 경배하도록 유혹합니다. 아무리 그 선율이 아름다워도 그 속에 들어 있는 내용은 대단히 위험하고 사악합니다.
너무나도 찬란하고 영롱하게 빛나는 캡슐 속에 독약을 몰래 집어 넣어둔 것과도 같습니다.
음악은 대단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의 영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방향성입니다.
사람의 영혼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는가, 아니면 사탄에게로 향하게 하는가는 생명과 죽음의 문제입니다.
제가 아주 많이 좋아하는 찬양곡을 소개해 드립니다.
“찬양하라 내 영혼아
찬양하라 내 영혼아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찬양하라.
경배하라 내 영혼아
경배하라 내 영혼아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경배하라.
기도하라 내 영혼아
기도하라 내 영혼아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기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