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겼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볼 때 6년만에 컨파 진출이자 압도적인 승률 1위팀인 벅스를 잡는 쾌거를 이뤘지만, 경기 내용은 생각보다 좋지 않았습니다.
경기는 간단합니다. 1쿼터는 느바팀 누구든 벅스의 1쿼터 수비를 봤다면 그들에게 양아들은 더이상 두려움이 아닐 정도로 막히는 상황에서 4차전의 히어로인 미들턴의 활약으로 벅스 리드, 2쿼터는 경기를 이끈 벤치듀오 KO와 히로의 힘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리드를 뺏기지 않은 채 전반을 끝내고, 후반에는 다시 히트의 기본 스페이싱 스킴인 뱀-던컨을 또 이용하다 1쿼터처럼 쳐 맞으니 아예 벤치를 올리는 강수를 두며 리드를 지키고, 4쿼터는 워낙 벤치 싸움에서 득실이 좋으니 이걸 쭉 이끌고 가다 이런 경기에서 마무리하기 위해 영입한 지미 버틀러가 경기를 매조지하며 시리즈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력 자체는 완전 반성해야할 경기력이었습니다. 거의 육탄수비라고 무방할 만큼 몸으로 길목을 막아대지만, 콜이 안 불리는 상황에서 던컨 로빈슨은 거의 무용지물이라는 게 버블 랩터스전 이후 다시 한 번 확인한 경기였는데요.. 기존 스페이싱을 만드는 던컨의 3점이 무지막지하게 막히자, 히트는 턴오버 파티를 합니다. 확인한 것만 무려 20개.. 원래는 이렇게 턴오버를 주구장창 하면 무조건 져야 하는데.. 4차전 끝까지 물고 늘어진 여파가 히트에게는 초반에 나타났고, 벅스에게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심하게 나타나 겨우 경기를 잡았습니다.
벅스 4차전의 여파는 쿰보의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한 것과 함께.. 주요 로테이션 멤버들이 무려 40분 이상을 모두 뛰었는데요.. 이 체력적 한계가 이번 경기 막판으로 가면 갈수록 나타났던 것이 히트에게는 호재였습니다. 체력이 후달린 벅스와는 반대로 히트는 버블 중후반부터 착실하게 다진 체력 세이브와 스포가 인터뷰에서 직접 이야기한 뎁스의 힘으로 무려 턴오버가 20개가 넘는 경기를 잡는 기염을 토합니다.
게다가 쿰보가 있다면, 리그 최고의 수비팀이자 최고의 마무리가 되는 공격팀인 벅스이지만, 쿰보가 없다면 괜찮은 수비팀에 딱히 공격이라고 할 수 있는 게 미듣보와 블랫소의 아이솔 외에는 할 게 없는 게 벅스인데요.. 이런 팀을 이미 1라운드에서 겪어본 지라 같이 수비 깊게 잠그면서 히트가 다른 어떤 팀에도 뒤지지 않을 "슈팅력"을 기반으로 정말 꾸역꾸역 리드를 잡았고, 그 리드를 다시 슈팅력과 버틀러의 마무리로 격차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고 봅니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KO와 그것을 넘어 현재 히트 주요 로테이션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히로의 대활약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입니다. 특히 히로는 슛이 안될 때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패싱으로 경기를 이끄는 모습에서 이 녀석의 그릇이 엄청 대단하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해주고요(그리고 드래프트 나잇에 얘 뽑았다고 욕한 농알못인 저를 반성하고요). 여기에 오늘 벅스가 아니라 심판과 싸운 드래곤을 대신해 올해의 동부의 신인인 켄드릭 넌이 드래곤이 진정할 때까지 시간을 공수에서 벌어줬다는 부분이 오늘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봅니다. 슈팅이 여전히 들락날락 하지만, 좋았을 때 보여주던, 느바 내에서도 손꼽을 수 있는 정말 대단한 헤지테이션 무브에 기반한 슛 크리에이팅이 몇 차례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향후 샷을 만들어 내는 게 절대적으로 필요할 컨파에서 큰 도움이 될 거라 보고요.
그리고 오늘의 MVP는 크라우더라고 보는데요.. 기록지에 나타난 3점 뿐만 아니라 막지 않았다면 30+가 넘을 컨디션이었던 1쿼터 미듣보를 20점대로 묶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건 다름아닌 크라우더였습니다. 특히 TNT 해설 맡았던 레지밀러가 극찬했던 1:1 수비의 교과서적인 모습을 오늘 미들턴 막으면서 여러 번 보여줬는데요. 전에 말씀드렸듯이 06우승 때 정말 알토란 같았던 제임스 포지의 재림이라고 할 만큼 공수에서 대단한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뱀과 버틀러는 초반에 흔들렸으나 각기 후반에 맡은바 임무를 다 해내는 모습에서 두 사람이 기둥이라는 것을 확인했고요. 드래곤 역시 3쿼터 이후 추스리고 난 다음에는 기존과 같은 경기력을 보이며 팀 승리에 일조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 오늘 대단한 건 스포였는데요.. 1쿼터에 막장 농구를 보고서도 하던대로 이끄는 와중에 2쿼터에 승기를 보이는 선수구성을 보고서는 이것을 3쿼터 중후반에 바로 갖다 쓰고, 이를 4쿼터 초중반 버틀러가 나오기 전까지 이끄는 모습에서 이 양반이 이제는 뚝심만 있는 게 아니라 전술적 유연성까지 겸비하고 있구나라는 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특히 1쿼터에 미친듯이 밀릴 때 히로와 넌을 더 땡겨쓰고 싶은 욕구가 엄청나게 있었겠지만, 이를 참고, 벅스가 후달리는 벤치타임에 기용한 뒤 이들이 미친듯이 밀리는 것을 보고 기용을 늘리는 부분에서.. 스포의 내공은 이제 팝할배급이 아닐까라는 조심스러운 추정까지 해보게 되더군요.
이제 상대가 누가 되기만을 기다리면 되는 상황이 됐네요. 6차전 승자가 컨파 상대가 될 거라고 보는데요.. 6차전을 랩터스가 이기면 7차전 끝에 랩터들이 올라올 거라 생각하고, 5차전처럼 경기를 한다면 셀틱스가 상대가 될 거라고 예상해 봅니다. 물론 농알못이니 감안하고 들으시고요ㅎ
와데 떠나고 이렇게 빨리 컨파 올 줄 몰랐네요. 이미 여기에서는 쿰보가 바로 다음 시즌에 히트 가느니 마느니 루머들이 양산되는데, 들뜨지 말고, 컨파 잘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마이애미 감독님 명장이죠! 축하드려요~
스포는 최고의 감독이죠. 감독상이 없는 최고의 감독ㅎㅎ
히로가 너무 잘하던데요
플레이오프의 중압감이 느껴지냐? 는 기자의 질문에 2000년생 루키의 대답은 ‘아니오’였습니다. 2000년생 최초 컨파 진출한 녀석이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올시즌 목표치인 컨파를 이렇게 쉽게 달성할 줄은 몰랐네요 코로나 사태와 버블의 효과 분명 크지만 다른 팀들도 같은 조건이었기 때문에 어찌됐든 성과를 거둔 것이 대단하고 응원하는 입장에서 기분 좋네요
개인적인 2라운드 시리즈 MVP는 3&D의 교과서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크라우더 주고 싶고 이궈달라의 활약도 대단했어서 팀 포워드 뎁스를 크게 늘린 시즌 중반 트레이드가 결국 히트에게 큰 도움이 됐네요 컨파 후보 두 팀 상대로도 빛을 발할거라 예상합니다
히로는 루키시즌부터 단순히 경험치를 먹는 수준이 아니라 본인의 탈렌트를 증명하는 중이고 디펜 세컨팀 뱀이야 말하자면 입이 아픈 수준이구요 두 선수는 향후 프랜차이즈를 이끌 코어일테고(물론 그간 라일리의 행보라면 더 큰 반대급부가 온다면 보낼 수도 있겠지만요) 넌과 디롭은 예상된 실링의 한계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지만 2년 후에 대규모 로스터 물갈이를 할지도 모르는 팀 입장에서는 옥석을 가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재계약을 한다면 계약 규모도 가늠할 수 있구요
빅3 이후 처음 컨파에 웨이드 은퇴한 바로 다음 시즌에 컨파라니 감개무량하기도 하고 파이널이 마냥 꿈으로만 느껴지지 않는 성적과 기량이라서 덤덤하기도 하네요
컨파 상대로는 물 오른 테이텀과 존재만으로 까다로운 켐바가 있는 셀틱스 쪽이 더 까다롭지 않을까 싶은데(사실 워너메이커나 그랜트 윌리엄스한테 뜬금없이 한방씩 맞아서 지는 경우 때문에 더 까다롭네요) 디펜딩 챔피언인 랩터스도 쉬운 팀은 아니고 어느 쪽이 올라오든 결국 감독 싸움이 될 공산이 커보이고 재미 있는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Stephen Curry 동의합니다. 크라우더 없었다면, 정규시즌처럼 레너드를 올려 썼어야 하는데, 크라우더가 쿰보를 막아주기에 스포가 선호하는 뱀 원빅을 쓸 수 있었죠.
히로는 앞으로 히트 디벨롭 팀과 같이해 몸이 완성되고, 지금과 같은 성장세면 어디까지 성장할지 가늠이 안 될 정도입니다. 특히 이번 시리즈 보면서 정말 믿기지 않는 패스와 클러치 슈팅을 계속 보여주는지라 기대치가 한 껏 높아졌고요.
반대쪽 트리에서 누가 올라오든 꽤나 힘들겠으나 히트가 정규시즌처럼 슛만 터져준다면 꽤 해볼만 한 랩터스가 약간 더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양아들 파쇄를 가장 먼저 시작한 게 랩터스라서 자칫 잘못해 시리즈가 늪으로 가면 랩터스도 쉽지 않거든요.
와데형님 뻘쭘하겠는데... 은퇴하자마자 컨파라니..
아니근데 컨파라니 ㅠㅠ 감격이네요
뻘줌하면 돌아오면 될텐데.. 그쵸?ㅋㅋㅋ
크라우더 재계약 금액을 어떻게 할지 고민할정도로 잘하네요, 컨파 전력이라고 생각은했는데 막상 올라오니 얼떨떨합니다
오너십쪽에서 사치세 낼 각오가 되어 있다면 다년계약이 맞겠죠. 그게 아니라면 아마 1+1에 선수옵션 넣어주는 게 나을 거라 봅니다. 1+1에 팀옵션이면 당연히 나갈거라.. 잡는 게 목표라면 무리를 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정규시즌이 다 치뤄졌다면 이번 시즌 프리뷰 때 쓴 글처럼 50승+했을텐데요. 이 정도 승수를 쌓는 팀이라면 당연히 컨파 전력 이상이죠. 더 올라갈지도 모르니 아직 얼떨떨은 넣어두셔도 될 듯 합니다
진짜 이렇게 되고보니 윈슬로 트레이드는 신의 한수가 맞았네요. 풀컨디션으로 끌어올린 이궈달라에 크라우더라니... 암튼 대박입니다 ㅎㅎ
보스가 괜히 보스가 아니죠. 저 둘의 활약은 컨파에서 더 빛날 거라 봅니다. 1, 2라운드 보다 컨파에 올라올 팀들의 윙 전력은 더 강하니까요.
그리고 드래프트 당시만 해도 물음표가 더 많았던 뱀과 히로가 이렇게 될줄은... 뱀은 이미 올스타가 되었고 히로도 올스타 레벨까지 갈것 같습니다 ㅎㅎ 팀을 정말 잘만든거같아요
뱀은 보스가 레인맨을 봤다 했을 때, 그리고 지난 시즌 주전으로 올라오고 나서 퍼포먼스 보고 보쉬 혈전 후 최고 빅맨이라 생각해서 이번 시즌 자체는 놀랍지 않더군요. 서비스타임도 있었고, 이친구가 오프시즌에 연습하는 선수가 무려 쉬드이기 때문에 재능만 있다면 당연히 클거라 봤거든요.
진짜 놀라고 있는 건 히로입니다. 드래프트 당시 각팀 돌아다니며 미팅할 때 슈팅력 자체는 신인을 넘어 느바급이라는 이야기가 허다했죠. 히트와의 미팅에서는 3점에서 무려 80% 가까이 슈팅을 때렸다는 말도 있었고요. 그런데 현재 놀라고 있는 건, 시즌 초만해도 전혀 쓸 수 없었던 게임 리딩과 볼 콘트롤이 어느덧 드래곤 수준까지 올라왔고, 가끔 나오는 킬 패스는 소름 돋을 수준까지 올라와서 너무 놀라는 중입니다.
버블 전 연습에서 버틀러가 히로랑 1:1에서 힘겹게 이겼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게 허언이 아니었음을 히로가 보여주고 있네요.
스포엘스트라 깐 거 정말 반성하고
고란 트레이드도 못했다고 깐 작년의 저에게 쌍욕을 날려봅니다.
스포를 욕한 건 히트 팬이라면 모두에게 해당될 것 같네요ㅋㅋㅋ 15-16시즌 후로 이 양반이 완전 달라졌어요. 41-41로 동률이지만 승자승에 밀려 플옵 못 갔을 때, 이 때 완전 환골탈태했다고 봅니다. 그 후 식서스와 1라운드에서 졌지만, 전술 운용하는 거 보고 완전 놀랐거든요. 징징대는 징징이 버리고, 뱀 올린 뒤 뱀 쉴 때 무려 윈슬로우를 센터로 써버리는 강수 보고.. 미쳤다.. 진짜 아무리 열세라도 이기는 거만 보는 인간이구나라고 느꼈었죠.
드래곤은 히트에서 은퇴했음 합니다. 물론 맵스가 미친듯이 구애할 거라는 루머가 나오는지라 장담은 못하지만, 히트에 남았으면 해요. 이만한 식스맨 리그 어디에도 없어요
플레이오프 이궈달라는 정말 믿어도 됩니다
여기도 플옵 경험이 파이널만 5연속인지라 경기 보는 눈은 입신의 경지더군요. 어제 심판과 싸운 드래곤 진정시키는 것도 이기(와 UD), 심판이랑 이야기 좋게좋게 나누는 것고 이기.. 연습 때 운동량이 가장 많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어린 히트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많이 되고 있다는데, 경기에서도 제 역할 다 해주니 좋죠.
오늘 주전들은 빠따 맞아야죠,, 턴오버 파티...벤치가 점수 다 벌어다 주고,, 그나저나 매튜스 쥬니어 수비 정말 대단하더군요,, 버틀러가 한번을 뚫지를 못하네요,, 스크린도 잘 안걸리고,,, 이번씨리즈만 보면 버틀러나 크라우더 이기 보다도 더 좋은 수비수 같은,,,
매뚝스가 수비를 잘 한 것도 있는데 그렇게 들이대면 보통 버틀러가 튕기며 돌파하는데 이러는 상황에서 콜을 기다리지만, 2경기 연속으로 콜 안나오면서 완전 할 게 없어져버렸죠.
원래 아킬레스로 주저 앉기 전까지 느바 상위급의 3&D 자원이었기도 하고, 버틀러 상대 스플릿 보면 자신감 가질만 하거든요.
드디어 컨파입니다. 빅3 ERA 이후로..
오늘 경기력은 별로였지만 결과를 냈다는데 칭찬해주고 싶네요.
1. 히로는 앞으로 게임 조립과 리딩을 좀더 가다듬는다면 결국 고란 역할을 대체하는 2번 역할의 듀얼 가드형태로 진화하지 않을까. 또 팀내에서 그런 방향으로 디벨럽을 짜리라 봅니다. 2. 아데바요는 앞으로 건강만. 사이즈 생각하면 현재 찍어주는 스탯이 가장 베스트 핏이고 그보다 위 Upside는 보고 있지 않습니다만 현대 농구에서 이 정도 해주는 빅이 최고라 봅니다. 스위치시 상대 퍼러미터 공격수를 귀찮게 할 수도 있고 3. 던컨 로빈슨은 수비 문제점이 있지만 공격에서 너무 중요한 칩입니다. 리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슈터이고 핸드오프 전술의 완성이자 핵심을 맡고 있으니..
번외로 백업 빅맨으로 올리닉 트레이드 했으면 큰일 났을듯..
1. 동의합니다. 좀 더 잘만 발전한다면 다운그레이드 돈찌찌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 뱀은 전 공수 양면으로 조금 더 업사이드 있다고 보는데요. 일단 3점은 연습에서 던지는 데 실전에서는 자제 중이고, 히트 팀 공격 스킴 자체가 빅맨은 정말 죽은 공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링커역할이기 때문에 약간의 롤이 추가 된다면 득점 자체는 오를 거라 봅니다. 사실.. 얘 신인 때 생각하면 지금같은 20ft 슛은 불가능했었죠. 수비는 전성기 끝날 때까지 얘는 올해의 수비수 후보라 생각해 더 발전해주기를 바라고요.
3. 양아들의 슈팅은 히트 현 스페이싱에 알파이기 때문에 살릴 필요가 있습니다. 게다가 효율이라는 측면에서도 얘는 Usage 레이트도 적고 드리블도 적은데 PPP가 1.5에 육박하는 득점 과물이죠. 5차전, 그리고 1라운드 4차전처럼 헤매는 경기 당연히 나오지만, 그 외에는 정규시즌 무서운 디롭이 나오니, 기대해 봐야죠.
번외; KO는 30살까지 보고 싶네요. 컨파에 누가 올라오든 미친듯이 활약할 거라 생각합니다.
고란과 크라우더는 사정상 단년이나 1+1 계약 밖에 제시 못해줄 텐데 이번 버블에서 주가가 많이 뛰어서 장기 제시하는 팀들이 있겠죠? 그럼 아마 못잡게 될 것 같으니 이번 시즌에 최대한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오너십 쪽에서 사치세를 낼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에 달렸죠. 21플랜이 기다리고 있으니 다년 계약은 염가 아니면 팀에서 안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요. 만약 우승한다면 달라질지 모르겠으나 일단은 말씀하신 단년 혹은 1+1이 현실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