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말복이라네요. 유난히 더운 여름이지만,^^
폭염주의보는 모두 해제되었다 하고...
입추도 지났으니, 말복이 지나면 곧 가을입니다.^^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과 진한 바다의 향기로...
더위에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기력을 회복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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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는 바지락을 이용한 흑임자죽입니다.
흑임자는 간과 신장을 돕고, 혈액을 보하여
장을 부드럽게 합니다
특히,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어
동맥경화나 고혈압의 예방에 좋습니다.
바지락도 역시 타우린, 베타인등의 필수아미노산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간의 피로회복은 물론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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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요리에 필요한 재료입니다.
파프리카는 예쁘게 썰어서 준비하고
찹쌀은 충분히 불려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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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은 역시 물을 넣고 끓여서
육수를 걸러두고 바지락살은 발라둡니다.
애호박은 반달모양으로 썰고
검은 참깨(흑임자)는 믹서에 살짝 갈아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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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참기름을 약간 두르고, 불린쌀을 넣고 볶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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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정도 볶다가 바지락육수를 넉넉하게 붓고
갈아둔 흑임자를 넣어 중불에서 잘 저으면서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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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정도 끓여 충분히 익었다 싶을 때
약불에 뚜껑을 덮어 뜸을 들이는 동안
파프리카를 색색이 예쁘게 썰어넣고
발라둔 바지락살도 넣어 섞어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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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을 이용한 호박볶음은,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반달모양으로 썬 애호박을 먼저 볶아줍니다.
바지락 육수를 조금씩 넣으면서 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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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익으면, 다진마늘, 양파, 파, 청양고추를 넣고
끝으로 바지락살을 넣고, 골고루 섞으면서 ?아주면
바지락 애호박볶음도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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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를 넣은 바지락 흑임자죽은 색이 예쁘고
흑임자의 고소함과, 파프리카의 상큼함에 더하여
바지락살이 하나씩 씹힐 때 느끼는 쫄깃한 식감과
바지락 육수가 전해오는 진한 바다향이 일품입니다.
애호박볶음엔 보통 새우젓을 넣지만, 대신
진한 바지락 육수를 조금 넣고 바지락살까지 넣어주면
역시,부드러운 애호박과, 쫄깃한 바지락살이 어울려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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