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일.....*
친구가 머리를 잘 하는데가 어디냐고...물어 보길래~
제가 잘 가는 미용실을 소개 시켜 주었답니다.
남자나 여자나~
머리 스타일에 따라서 외모가 확 확~~180도로 바뀌는지라.
아주 예민한 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잘 한다는 확신이 서서~
그 미용실에 전화를 걸고 데려다 주었지요....??
가격까지 적당하게 맞추어서 말입니다.
소개 시켜 주는거라~친구 손을 잡고 아예~
함께 가서~의자에 앉는 것까지 보고 왔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오질 않습니다.
이쁘게 되었을까...??
그렇게까지 부탁을 했는데~
예쁘게 신경 써서 잘해 주었겠지...??
울 가게에 오시는 손님을 그쪽으로 소개를 많이 시켜 드렸는데~
다 맘에 들어 하셔서 한번 가셨던 손님들을 그 이후로
다들 단골 손님이 되셨는데~
이번에도 아마도 맘에 들게 되었을꺼야...그러면서 내심~
빨리 오기만을 기다렸답니다.
한참이 지났어여~
비가 와서~우산을 갖다 달란 말에~
내 손님이 계셔서 내가 가질 못하고~
울 주인 언니가 ~대신 가셨는데~
들어 오는 친구 표정이 거의 울쌍입니다.
에겅~~클났다.
내가 봐도~
머리를 퍼머를 하러 간 아이가 거의 지라시~스타일의 머리가 되고~
퍼머도 요즘 한창 유행되는 풍이긴 해도~
그 아이가 생각 했던 그런 스타일이 아니었지요...??
어~!!
머리를 많이 친 것 같넹....
그랬더니....야~!!
난 몰라...그냥 머리가 상했다고 다듬는다고 하길래~
네...알았어요...그랬더니...
이렇게~
쌍둥 ~잘라 놓은 것 있지...??
나 머리 잘못 하면 계속 신경 쓰이는데~
어쩌지...??휴~!!
돈도~~
4만원씩이나....받고~퍼머를 하면~그냥 머리는 깎아 주고 삼만원만
받으면 되지...무슨 사만원이야....!!
나도 화가 났지만 뽀르르 전화를 걸을 수만은 없었답니다...
에휴~!!
어쩌냐...??
괜히 소개를 시켜 줘성~~
이렇게 되어 버렸네...미안하다...정말
빨리 머리가 길이 들었음 좋겠다.
그래도 나 미안해 할까봐~
애써 태연한 척 하는 친구가 고맙긴 고마웠지만 집에 가서~거울만
바라 보고 속상해 할 친구를 생각하니...
에휴~!!
속이 정말 넘 상했답니다.
어제~다시 가서 풀린 퍼머를 다시 하고~
머리도 짝짝이로 된거...다시 다듬고~
조금은 풀려서 왔는데~
담부터는 소개 같은거 안 할렵니다....에궁..
난감해서 혼났시용.....ㅠ.ㅠ
첫댓글 에~궁^^*울 이쁜 수정님이 좋은일하고 그만 글케 되었구랴^^*날마다 어쩜 그리도 많은 일이 발쌩할꼬? 그만큼 부지런히 열심히 산다는 증표지요^^* 그래도 오늘은 상큰 달큼하게 아쟈^^*
ㅋㅋ 제가영...제게 일어나는 일을 미주왈 고주왈~울 님들께 다 쫑알 쫑알 거리니깐..정말 일도 많고 탈도 많은 것 같졍...청산님...!!헤헷...^^* 전 20일만 죽어라 하고 기다리고 있답니당...그대 뵈어영.....아침 개시하고 들어 왔시용..오늘은 하루종일 가방만 파는 건 아닌지 모르겠스랑....ㅎㅎㅎ
그래도 또 소개 시켜 주십시요 서로 서로 돕는 차원에서 그 미장원 주인도 수정님에게 간접으로 라도 손님 소개 해 주었을 것 입니다 , 수정님 남자들은 미용실을 어떻게 들어 갑니까? 알려 주십시요. 다가오는 말복날 더위 다 보내고 건강히 지내 십시요.
ㅎㅎ 네...이번에는 제 친구랑 운대가 좀 안 맞았지만서도 원래 실력 있는 미용실이라...소개는 계속 해야겠지영...?? 울 단골 손님이시기도 하고...몇년동안 저랑 친분 관계도 있고 말입니다....ㅎㅎㅎ 울 친구 어제는 좀 웃더라구영...에구...지금 생각해도 넘 미안해영...글구..화만님..!!미용실에 남자들분들도 많이
가시는대여....아직 한번도 안 가보셨나 봐욤...요즘엔 남자분들도 미용실을 많이 애용 하신답니다...예전이랑 틀려서영....한번 가 보세영...^^*글구..울 화만님도 여름 잘 보내셔영....오늘도 여전히 축축한 날이어영....에공....^^*
에궁...!!!울 수정님 친구분에게 많이 미안 했겠네요....그래도 이쁜 수정님 마음은 알거예요....
에궁..정말 난감 했답니다..그래도 애가 속이 깊어서 혹여...제가 미용실에 한마디 할까봐..신신당부를 하는 것 있졍...?? 몇일 지나면~~괜찮아질꺼라 그러면서영....원래 이뻐서 다 커버가 되긴 하는데....에궁..그래도 많이 속상해 했을꼬예용...삼순님..!!점심 맛나게 드세영.....헤헷..^^*
에공~~ ㅎㅎ 지도 쌤쌤이 될뻔... 같은곳에서 일하는 언니가 긴~머리를 싹둑잘라버린날 같이미용실엘 다녀왔는데 내가 아는곳으로 소개하려다 언니아는분이 소개시켜준곳으로 가서 짤랐는디 지금 엄청후회중이네여^^+
에겅..어쩌지영....그저께는 막 속상 하더라구영.....몇년씩 머리를 만지는 사람들이 손님의~말에 귀 기울이고 얼굴형만 봐도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머리 스타일을 알아야 되지 않을까 싶어 화가 났었답니당...그래도 다행인건 어제 퍼머를 다시 해 주엇다네영...그 퍼머는 맘에 든대영...친구가 자른건 맘에 안 들어도영..
남자들은 미장원을 어떻게 들어 가야고 물었는데...퀴즈 답이 순 엉터리군요 ,
화만님.걍 문 열구 들어 가면 됩니다.대신에 여자들 시선을 많이 받으실거구요.
어떻게 들어 가긴여..그냥 들어 가면 되지영...두발로....ㅋㅋㅋ 아마도 그러겠지영.....남자들 보다는 여자들이 많이 모여 있는곳이니깐여...화만님은 한번도 안 가 보신 모양이예영...갈매기님은 가 보신 것 같은뎅....화만님 좀 모시고..담엔 가 보세용...ㅎㅎㅎ
나어릴떄..여동생 머릴 잘라주었지요.얘가 마당에서 울어 달래면 뒤안으로 가서 울고...뒤안에 가서 달래면 마당에 가서 울고...ㅎㅎㅎㅎ 그때 생각나넹...ㅎㅎㅎㅎ
ㅋㅋㅋ 동생 머리를 저도 잘라 준적이 있었거든여...지금도 그냥 앞 머리나 가끔 분위기 바꾸고 싶을때는 제가 막 자르는대영...울 동생 바위 다닐때...글쎄...그 전기 바리깡<죄송>으로 머리르 밀어 주었는뎅...어떤 날은 기통차게 잘 깎아지고 또 어떤 날은 확 찝어 먹어서 얼마나~~동생한테~~볼맨 소리를 들었는지
모른답니다....돈 몇푼 아낄려고...제대 할때까지...제가 머리를 맡았었는뎅...나중엔 아주 선수가 되었었지용....ㅎㅎㅎ 그때 찝혀서 그 짧은 머리에~허옇게 살이 보이면 암튼 그 머리 길를때까지...제 동생은 투덜 투덜대고 그랬지영...그래도 꼭 들여 대더라구영..깎을때쯤 되면...ㅋㅋㅋ
수정님 좋은일하시고~~에구~~그심정 잘안다요~~십년을 넘게 다녀도 때론 실수로 싹둑 잘라 그자리에서 뭐라못하고 집에와서 거울보며 울그락불그락 꿈을꾸면 긴머리가 되어서 나타나질안나 ㅎㅎ 1주일만 지나면 자리잡혀 이뻐진답니다 ^^* 우찌 날씨가 어두컴컴하네요~~
오늘 이 글을 쓴 김에 저도 머리 좀 자를려공,,,미용실에 갔더니...청소를 다 끝마쳤더라구영..그래서 눈치껏 나왔답니당...미안해서영...저도 퇴근할때~~손님 오면 싫을때도 있더라구영...솔직히....헤헷...^^*낼 아침 분위기 좀 바꾸러 갈렵니당...야생화님....!! 울 님..!!저도영....머리 맘에 안 들게 자르고 온 날 ...
그런 꿈 꾼적 있어영....헤헷..아침에 일어 나면 도로 그 머리....그저 머리만 움켜 주고..머리를 하루에 두번씩 감고 빨리 자라라..빨리 자라라..틈만 나면 기도를 했었지용...^^*
에구 부지런 하시고 싹싹하신 수정님이 미용실 소개 시켜드렸다가 조금 곤란하셧겠습니다 그래도 수정님이 마음많이 쓰시니까 금방 이쁘게 자랄겁니다..더운데 어찌 지내시는지.ㅎㅎ
어제 그 친구가 왔는뎅....너무 예쁜 것 있졍....?? 미용실에서 손질 한 것보다..워낙에 멋쟁이니깐...자기 손으로 손질한 머리가 훨신 더 멋지더라구영....헤헷....아주 예뻤어영...그래서 다행이었답니당....복어님...!! 도사촌님도 안녕 하시졍.....에공..전화도 못 드리고 넘 죄송 합니당.....^^*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