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내내 분주히 움직이고..
5시경 베낭을 챙겨메고 선동 고개올라 하정거쳐
골프장 세로 질러 장전동으로 향한다.
오전 마치고 병원옆 홈플에서 한돈 50%세일을 봐준터라..: :
삼겹 1.4k, 페트병 맥주, 한라산, 가지 가지 야채를 챙겨서...
시간 남아 장전 지나 부대에서 턴을 하여
형준이, 정미, 강2,나 4인은 선동 88 횟집으로 향한다.
남산역까지 약간의 오르막이지만 다들 발걸음 가비얍게 잘도 달린다.
선동 출발하면서 향어 1관을 주문하고
7시10분경에 온다고..
동네 주인장이 우리만을 위한 공간에 가지 가지 야채등등으로 한상 가득 차린 곳으로 안내한다.
카폐 댓글에 도훈이 부산 왔음을 알리고...
늦은 호진이 도훈이 핍업하여 횟집으로 오고
강의 마친 김일 2부 삼겹 파티에 참석을 알리며..:
향어 양이 만만찮다.
허나 정미는 이까이꺼 하는 눈치다.
수달의 숨은 대식가다.
식감이 장난이 아니다.
쪽파, 참기름 ,고추장,간장,다진마늘 ,고추장으로
자기만의 쌈장을 만든다.
깻잎 향이 입안의 향어와 쌈장이 어우러져 풍미를 더한다.
차가운 자연의 공기속에서 선동의 불이 밝아지고.
잘 마른 장작위로 두개의 화덕에서 불길이 타오른다.
화로를 감싼 배는 따스하고 등은 싸늘함을 느끼며
호진이가 제공한 현존 최강의 스텐레스로 맹근 후라이판이 활활 타오르는 화덕위에 올려지고
연이어 삼겹살이 올라간다.
삼겹으로된 고기판은 중간의 공기층으로 인해
적당한 속도로 가열된다.
불판이 쏙 맘에 든다.
전부 불을 둘러싸 맥주, 한라산과 적당히 기름빠진 괴기를 연신 ...
김일이가 가지고온 꽁치는 알루미늄 호일에 싸여
화덕위 직화불에 올려진다.
꼬돌 꼬돌하니..
그 많은 양을 묵고도 , 라면을 찿는다.
호진이표 라면이 끊여지고
다들 젓가락이 간다 ,나만 빼고
탄수화물로 화룡정점을 찍으며..
간만에 코로나에서 갑갑하고 힘든 상황을
자연속에서 풀어 본다.
박정미,김도훈, 김일,이강희, 김형준,김호진,김상근.
첫댓글 내용과 메뉴 그리고 레파토리. 그대의 노력은 최고였으나 layout는 기대보단.. 최신 요리기구를 구비하믄 최고
준비하고,챙긴다고 수고 많았습니다.덕분에 ㅋ
뛰어가려니 시간이 어중간하고 힘도없고 해서 차로 이동 했습니다.
대신 오늘 아침에 윤산한바퀴 빡세게..
향어 삼겹살 잘 먹고 마셨습니다!
오랜만에 함께 뛰고나니 개운 합니다.
맛있는 음식들 고맙게 잘 먹었구요.
뒷설거지 많음에도 흔쾌히 장소 제공하는 상근선배 감사합니다.^^
모처럼 다 같이뛰니 좋습니다.
제주에서 도훈씨도 오고~
향어에 삼겹살에 많이도 먹고 왔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