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22년 동향] 원-달러 스왑베이시스는 연준 통화긴축 등으로 타이트해진 달러 유동성 여건 속에서 확대(악화)되다가 3분기 변동성 국면을 거친 후 4분기 회복세로 전환
ㅁ [`22년 특징] ▲국내 요인發 변동성 확대 ▲한국물 외화채권 발행 호조에 의한 중장기물 회복력 제고 ▲글로벌 금융규제發 단기물 변동성 고착화 조짐 등 ㅇ 국내 요인發 변동성 확대 : 조선사 선물환 한도 문제, 비은행권發 원화 자금 경색 등 변동성 요인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대외 요인 못지 않게 스왑베이시스의 급등락에 영향 ㅇ 한국물 외화채권 발행 호조 : `22년 중 사상 최대 규모($483억)로 발행된 한국계 외화채권 관련 물량(부채스왑)이 꾸준히 공급되면서 중장기물 스왑베이시스의 회복력이 크게 제고 ㅇ 금융규제發 변동성 고착화 조짐 : `22년 하반기 글로벌 대형은행G-SIB 규제의 여파로 주요 통화 스왑베이시스 하방압력이 가중된 바 있으며 `23년에도 유사한 현상이 재현될 가능성 ㅁ [`23년 여건] 대내 수급은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대외 달러 유동성 여건도 점차 개선되면서 전반적인 여건은 스왑베이시스 축소 방향으로 조성될 전망 ㅇ 외화채권 발행(대내 공급) : `22년 대비 만기도래액 증가, 글로벌 차입 여건 개선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발행 호조가 이어지면서 중장기물 중심의 스왑베이시스 회복력이 유지될 소지 ㅇ 내국인 해외투자(대내 수요) :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환헷지 비율을 확대(최대 10%약 $336억)할 계획 이나 탄력적 운용 방침(환헷지 비용 등을 감안)을 감안할 때 그 속도는 점진적으로 진행될 전망 ㅇ 조선사 환헷지(대내 수요): `22년 하반기에는 선물환 매도가 집중(외환당국 지원 등)되면서 환율 및 스왑포인트에 하방압력을 가했으나 `23년에는 신규 수주 감소 등으로 영향력 축소 ㅇ 대외 여건 : 상반기까지는 연준 추가 금리인상 및 양적긴축QT 등에 따른 확대(악화) 압력을 받겠으나 `23년 중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를 기점으로 스왑베이시스 확대 압력이 완화 ㅁ [전망 및 시사점]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 국내 외환수급 개선 여지 등 원-달러 스왑시장의 여건 개선에도 불구하고, 스왑베이시스가 이미 이례적으로 양호한 수준에 도달한 만큼 추가 개선 폭은 크지 않을 전망 ㅇ 상반기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관련한 신용 리스크 프리미엄 확대, 하반기는 금융 규제와 관련한 달러 유동성 공급 제약 등이 스왑베이시스의 주된 확대(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