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물장수, 밤엔 연극쟁이의 용기를 내서 써보는
두번째 영화리뷰입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거 같던데
신경안쓰고 제 마음대로 쓰렵니다
‘청설’
여백을 인정한다는것
모자름을 채워주지 않는것
너를 너로써 너를 하나의 주체로 인정해주는것
그것이 우리가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진정한 시작점.
영화의 중요한 요소인 사운드를 배우들의 목소리가 아닌 설명될 수 없는 음악과 자연의 소리가 채우고 있다는것
이 영화는 여백에 대해서 얘기한다.
내가 있어야 완벽해질 수 있다고 믿었던 곳은
내가 없으므로 해서 더 단단해질 수 있다는걸
깨달았을때,
나또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한국이 말하는 여백의 미는 부재함으로서 존재하는것이 스스로 완벽해짐을 이야기한다.
편견이 가득한 세상에
청각장애가 뭐? 라고 말할 수 있는 계산없이 모자라 보이는 질문은 완벽을 바라는 세상에 던지는 반박이다.
귀가 있어도 듣지 않는 세상은 아무리 바라봐도 이해할 수 없다.
귀를 열고 눈을 떠야한다.
첫댓글 전 그냥 푸르러서 좋았어여
홍경 너무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