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늘 회사 쨋습니다. 그냥 출근 하기 싫더라구요.</p><p> </p><p>아니나 다를까 10시쯤 사무실에서 전화 오더라구요.</p><p> </p><p>그냥 개인 사정이 있어서 결근합니다 했네요.</p><p> </p><p>전 아무래도 글러 먹은거 같습니다. 아무런 노력도 안하는데</p><p> </p><p>내년이면 나이도 40. 잔업 특근은 죽어라 싫어하고.</p><p> </p><p>주52시간 저녁있는 삶? 저 같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혜택도 아니고</p><p> </p><p>솔직히 52시간도 토나올거 같습니다.  다른 사람 같으면 주 52시간 이상 일못해서 안달이던데.....</p><p> </p><p>진짜 교대 근무 하거나 노력해서 연봉 높은 회사 다니시는 분들 보면 </p><p> </p><p>박수가 절로 나오네요. 그에 비해 저는 사회에 쓸모 없는 쓰레깁니다.</p><p> </p><p>거짐 모든걸 포기하고 살아서 그런가... </p><p> </p><p>남들보다 끈기도 의지도 자신감도 없네요.</p><p> </p><p>1년 넘게 놀다 일하다 보니 죙일 서 있는건 희안하게도 괜찮았는데</p><p> </p><p>허리는 살짝 맛갈려다 나아졌고 팔꿈치는 몇주째인지 모르겠지만 나아질 기미가 안보입니다.</p><p> </p><p>아.. 내일도 째고 전화 오면 퇴사 한다고 말하고 싶군요.</p><p> </p><p>그래도 한달 반은 다녔네.. 그래 잘했어 적어도 원룸비는 벌었어.</p><p> </p><p>죽으면 정말 편할거 같다. 하지만 겁이 많아서 자살도 못하는 등신이다.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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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군대전역후 부모님이 공장 다니라고 그래서 공장 들어갔는데 적응 안되서 퇴사후 뭐할까 생각하다가 내 주변 친구들 배달 일 하길래 배달 했는데 배달 한거는 토탈 5년정도에 공장은 토탈 1년 지금 나이 들어서 보니 내가 배달 할때 하던 친구들 죄다 공장 들어가고 근데 나도 30대 되니까 공장 취직도 들어가기가 너무 힘들고 들어가도 오래 알할수 있을까란 생각때문에 걍 배달을 한다 근데 조만간 배달대행 할 예정 입니다 근데 또 걍 1년과정 들어서 기술 배우고 취직할까 란 생각도 드는데 너무 부정적인 생각만 들어서 모르겠네요
제가 보기에는 글쓴이님 세상의 쓴맛을 덜 본것같습니다. 진짜 돈 때문에 울어본 사람이면 이런글 쓰지도 않습니다. 뭐든지 합니다. 어디든 일해요. 저도 그래봤고요. 일하면서 주경야독해서 그나마 풀칠할만한데에서 다니고 있긴합니다. 뭐든지 일하시고 꾸준히 다니세요. 계속 그러시면 나중에 더 돌이킬수 없습니다.
첫댓글 글은 잘쓰네
어차피 3개월 수습기간안에 빨리 퇴사 해주는게 좆소 입장에서든 제 입장에서든 윈윈 하는 결과인거 같습니다.
다음에 또 추노거리 들고 찾아 오겠습니다.
공부만이 살길입니다.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암흑 그자체네요.
@공돌2 밥벌이 할만한 자격증을따거나 공무원준비도 괜찮죠 학력 다안보고 스펙안보고 오로지 시험만잘치면되니...
어떤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차라리 공장말고
다른일 찾아보시길~~
저도 비슷한 나이인데 공장 생활 못하는 친구들 있어요 그런 친구들은 좀 더 자유로운 일을 찾아요.
돈 바라보지 마시고 적성에 맞는일 찾으시길~~
자유로운 일이라 참고 해보겠습니다.
ㅋㅋ 내이야기 같네. 나도 공장 추노 엄청했는데... 이걸 20대때 방향을 틀어서 다른길로 갔어야 했는데, 이젠 나이만 존나 먹어서 공장말고는 받아주는데가 없다.ㅋㅋ
ㅜ.ㅜ 공장은 역시 답이 없네요
보니까 팔꿈치 테니스엘보네요 그거 염증치료하고 프롤로주사맞고 팔을 최대한 쉬어야낫습니다 손바닥펴고 손등위로 꺽는자세하지마세요 의료비급여땜에 프롤로테라피주사는 꽤비쌀수도 있습니다
테니스엘보 염증치료는 빠를수록 좋아요
그렇군요. 빨리 회복해야겠습니다.
나도 군대전역후 부모님이 공장 다니라고 그래서 공장 들어갔는데 적응 안되서 퇴사후 뭐할까 생각하다가 내 주변 친구들 배달 일 하길래 배달 했는데 배달 한거는 토탈 5년정도에 공장은 토탈 1년 지금 나이 들어서 보니 내가 배달 할때 하던 친구들 죄다 공장 들어가고 근데 나도 30대 되니까 공장 취직도 들어가기가 너무 힘들고 들어가도 오래 알할수 있을까란 생각때문에 걍 배달을 한다 근데 조만간 배달대행 할 예정 입니다 근데 또 걍 1년과정 들어서 기술 배우고 취직할까 란 생각도 드는데 너무 부정적인 생각만 들어서 모르겠네요
그래도 계획이라도 있으시니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기술을 배운다 말은 쉬운데 공장 신입은 그저 소모품일 경우가 허다합니다.
집에서 잔소리를 들으면 일이하고 싶어질거에요
집에 있는것보다 나가는게 더편할테니까요
집에서 나와 산지도 7년이 훌쩍 넘어 갑니다.
물론 일안하고 놀때 본가 찾아갔다가 다른자식과 비교 당하고 병신 등신 취급 받는 소리에 자괴감은 물론이요 자존감도 바닥을 치게 만들어 주시더군요.
결론은 저 같은 놈은 쓸모 없는 쓰레깁니다.
추노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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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나지 않는 추노..
글을 읽어보니 남일같지가 않네요 그래도 힘내세요 적성에 맞는일을 꼭 찾으실거에요
더 늦기 전에 어디 진득하게 붙어 있을곳을 찾아야죠 ㅠ
제가 보기에는 글쓴이님 세상의 쓴맛을 덜 본것같습니다. 진짜 돈 때문에 울어본 사람이면 이런글 쓰지도 않습니다. 뭐든지 합니다. 어디든 일해요. 저도 그래봤고요. 일하면서 주경야독해서 그나마 풀칠할만한데에서 다니고 있긴합니다. 뭐든지 일하시고 꾸준히 다니세요. 계속 그러시면 나중에 더 돌이킬수 없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더 돌이킬 수 없기 전에
그러다가 적응되는 회사 만나실겁니다^^
화이팅
힘내겠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5.18 20:5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5.19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