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송: 국제팀)
9월 21일, 일요일, 비폭력 캠페인의 날,
세계 평화의 날, 그리고 뉴욕 10만명 예상 기후변화대응 행진이 있는 날을 맞아
Global Day of Listening (관련 링크) skype 모임이 평화 센터에서 저녁7 시에 있었습니다. (관련 링크 가기) 평화 센터에는 마침 현재도 계속 단장되는 여러 투쟁 홍보 사진들 외에 홍보람 작가의 '구럼비' 탁본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저녁7시에 모여 함께 '우리가 평화다' 노래부르기 및 구호연습등을 하며 팔레스타인에 연대를 표현하는 피켓도 같이 만들었습니다. 준비하는 와중에 팔레스타인의 투쟁상황을 그린 영화도 같이 보았습니다. ' 5 대의 깨어진 카메라'
라는 제목으로 팔레스타인 한 주민이 직접 찍은 영화입니다. 또 예정되어 있었으나 인도에서 열리고 있는청소년 컨퍼런스 (관련 링크)로 못 온 아프가니스탄 친구들(관련 링크)을 위해 아프가니스탄 친구들이 만든 Border Free 국경없는 세상 푸른 스카프도 같이 동원했습니다.
8시부터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뉴욕,
밀양(리나), 그리고 강정에서 1 시간 가량 스카이프로 각자의 상황을 브리핑 하고 연대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강정에선 윤상효 어르신께서 강정의 투쟁에 대해 간략히 말해주셨고 박도현 수사님께서 팔레스타인과 뉴욕 행진에 대한 연대를 표현해주셨으며 에밀리가 섬들의 연대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내어 9월 21일 비폭력캠페인의 날, 세계 평화의 날,
그리고 뉴욕 기후 변화 대응 행진을 기념한
global day of listening 스카이프 회의에 정성어린 마음을모아 참석해주신 모든 주민, 지킴이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기술적조직의 어려움,
언어의 어려움등이 있음에도 불구 함께 연대의 마음을 모아 주셨습니다. 강미경
선생님 께서 스카이프 회의 끝나고 떡과 배로 우리의 배고픈 배를 채워주셔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좀더 듣고 싶었던 가자 소식은 가자 측 대표의 다른 약속으로 짧은 만남으로 끝났지만 우리의 인사 팔레스틴 엘 후라(팔레스타인에 평화를), free
free Gaza가 그쪽에도 전해졌고 이후 우리의 프리젠테이션이 웹사이트에도 올려진다 하니 세계의 더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통해 강정과 강정의 뜨거운 연대를 알 수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국제팀은 추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데이트와 피드백을 주민,
지킴이 여러분과공유할 것입니다.
함께 해주셔 감사해요~
아래는 그레이스가 전하는 팔레스타인만화 링크, 그리고 호수가 전송하는 요약과 사진들 입니다. 사진을 찍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려요.
'이 링크는 팔레스타인 현대사를 다룬 연재만화에요
http://www.ohmynews.com/NWS_Web/Issue/series_pg.aspx?srscd=0000011040
[만화] 아! 팔레스타인
역사에서 팔레스타인의 고대사가 사라진 이유는 무엇인가? 성지의 대명사인 예루살렘은 어쩌다 분쟁과 냉전의 상징이 되었는가? 팔레스타인인의 몸속에는 테러리스트의 피가 흐르는가? 세계를 유랑하던 민족 이스라엘이 어떻게 팔레스타인 땅에 국가를 세우게 됐는가? 미국인은 왜 유대인을 지지하는가? '만화로 보는 팔레스타인 통사'를 통해 이 모든 의문에 답합니다.' (그레이스)
'9월 21일은 국제 평화의 날이었습니다. 이 날을 함께 기념하고 평화행동의 동참하기 위해 강정마을에서는 팔레스타인 가지지구에 살고 있는 Asma 라는 친구와 스카이프 통화를 했습니다. 올 여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이 심했고 그로인해 학교와 병원 많은 건물들이 파괴되고
2000명이 넘는 사상자와 10,0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한 최근 몇 년 간 중에 가장 큰 전쟁이었습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저항에 연대의 마음을 모아 노래와 구호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카이프 영상 통화에는 미국 동부와 서부에서
Sherri와 Doug, 스웨덴의 Jan 그리고 강정에도 자주 오지만 밀양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한느 서울에 있는 Lina도 함께 했습니다. 영상 통화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며 배너도 함께 꾸미고 '5 Broken Cameras'라는 팔레스타인 웨스트 뱅크의 이야기 영화도 보고 성요한 신부의 '우리가 평화다'라는 노래도 함께 연습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억압과 저항의 움직임에 함께 목소리를 내고 또 강정의 이야기도 들려줄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팔레스타인 친구 Asma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순간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우리가 다른 세계와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는 더 많은 기회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정 바로 이곳에서도 그것이 가능한 일이 되었네요!' (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