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노동당, “윤석열 정권은 퇴진하라!”
- “셋 중 둘은 지지하지 않는다 : 이는 여론조사로 나타난 민심!”
노동당(당 공동대표 이종회·나도원)이 8일 성명을 발표해, “윤석열 정권은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먼저 노동당은 “한국 대통령 중에서 다섯은 처음 혹은 마지막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한국 대통령 중 넷은 퇴임 후 구속되었고, 둘은 본인 대신 아들이 감옥에 갔다. 한 사람은 임기 중에, 또 한 사람은 임기 후에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상에 아직 해당하지 않는 사람은 한 명뿐”이라며 “불행한 것은, 대통령과 정권이 아니라 한국 인민들이다. 이러한 한국현대사의 오점들은 권력욕과 정치보복에 의한 것들도 있지만, 여러 경우는 국민저항의 결과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작 5년 동안 임시권력을 부여받은 윤석열 정권이 마치 5,155만이 사는 세상을 다 가진 듯 오만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노동당은 그간의 문제들을 나열하며 퇴진해야 할 사유를 설명했다.
먼저, <부자 감세, 대기업 규제 완화, 공공부문 민영화 시도로 친재벌‧친자본 노선을 노골화 / 노동조합을 흠집 내려는 노조 회계 공시 / 경영계의 숙원이었던 파견법 개악 / 온갖 노동개악 시도 중 / 고금리로 고통 받는 와중에 물가는 치솟아 실질임금은 급락하고, 과로사는 끊이지 않는데도 더 일하라며, 그래야 산다며 ‘69시간제’와 ‘유연근로시간제’ 운운> 등을 들었다.
이어 “코로나 사태 여파로 힘겨워하는 다수 인민의 삶은 더욱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고, 반지하 가족은 물에 잠겨 목숨을 잃고, 복지사각지대로 내몰린 가족들은 극단적 선택을 이어가고, 전세 사기를 당해 삶의 희망과 재산은 물론 목숨까지 잃어버리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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