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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랑과 큰연민으로 중생과 이웃들을
애민히 여기시고...
[회주큰스님 4월초하루 백팔대참회문 특별법문]
연둣빛 잎들이 싱그러움을 더해가는 사월의 끝자락이다.
부처님오신날을 일주일 앞둔 불기2561년 4월 26일 수요일.
음력 4월 초하루 신중기도일을 맞아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대웅전과 옥불보전 대법당에는
회주큰스님과 대중스님들께서 정성껏 축원을 해주시는 가운데
많은 법우님들께서 초하루기도에 동참하셔서 가정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며
일심정성 기도올렸다.
특히 이번 4월 초하루부터 설해주시는 회주큰스님의 백팔대참회문 특강 및 감로법문으로
참회하는 생활로 자신을 가다듬는 뜻깊고 의미있는 초하루를 시작하였다.
또한 사시불공때마다 올리는 백팔대참회문은 앞으로 일년동안 초하루 특강 및 법문으로 이어진다.
♦♦회주큰스님 4월 초하루 특별법문♦♦
모두 합장하십시오.
大慈大悲愍衆生대자대비민중생 하고
大喜大捨濟含識대희대사제함식 하시도다.
나무아미타불
相好光明以自嚴상호광명이자엄 하시니
衆等至心歸命禮중등지심귀명례 하옵니다.
나무아미타불
오늘부터 초하룻날 마다 백팔대참회문 특강 및 법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법요집 349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나누어 드린 유인물을 펴시고...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백팔대참회문...백팔대참회문
우리가 백팔배를 하면서 이 참회문을 읽고 수행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이 내용을 알고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그걸 좀 안타깝게 생각하다가 백팔대참회문을 특강, 법문을 해야겠다. 라고
지난달에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부터 매달 초하룻날마다 백팔대참회문 강의 및 법문을 할 테니까
꼭꼭 나오셔서 이 내용을 좀 깊이있게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이 참회문은 법문만으로 되지 아니하고 30분정도의 강의내용이 있습니다.
볼펜을 다 내셔서 책은 우리가 평생 지녀야 하니까 책에다 적지 말고 유인물에 적으시기 바랍니다.
[백팔대참회문 특강 ①] 여기에 기록을 좀 하시기 바랍니다.
강의내용은 어렵지 않도록 일반 초보신도님들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수준에 맞추어서
강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거기 보면 ‘편자(編者) 미상’ 이라 되어 있어요.
편자 미상은 누가 지었는지 모른다 이 말입니다.
이 백팔대참회문은 아주 유명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최초로 누가 편집을 했는지는 알 수가 없다 했습니다.
중국 도량도 있고 해서 제가 중국 성지순례를 많이 다녔는데 간혹 다녀보면 한족들이 살고 있는
중국 절을 다녀보면 게시판에 이 백팔대참회문을 많이 붙여 놓았어요.
그리고 직접 백팔대참회문을 가지고 수행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백팔대참회문은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옛날부터 중국 사람들도 이걸로
많은 수행을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백팔대참회문은 절을 하면서 참회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좀 특별한 의식입니다.
절이라는 것은 자신을 정화하는 일입니다.
자신을 정화하고 더 밝은 삶을 사는데 이만한 수행과목이 없습니다.
우리는 몸을 주로 그릇에 비유합니다.
그래서 그릇이 깨끗해야 좋은 물건이 상하지 않고 담기는 것처럼몸을 깨끗하게 해야 하는데
이 몸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절이요,
백팔대참회문 절이다. 이 말입니다.
달포 전에 감포도량에 진달래가 아주 만발했어요.
그래서 명상 힐링캠프에서 진달래를 많이 채취를 했습니다.
효소를 좀 담가볼까 해서 진달래를 많이 땄었는데 병이 필요하잖아요.
그 병은 제가 감포를 가면서 봉덕시장에 들러 유리병 큰 것을 몇 개 샀어요.
유리병은 안에 먼지도 있고 또 다른 물건을 담았을 수도 있으니까 반드시
깨끗하게 씻어내야 돼요.
깨끗하게 씻어내어 잘 헹군 뒤에 진달래, 참꽃을 넣어야지 좋은 효소가 되지
먼지투성이나 다른 이물질이 있는데는 안되지 않습니까?
그와 같이 우리 몸, 마음도 자주자주 씻어내야 합니다.
바로 그 몸, 마음을 자주자주 씻어내는 것이 참회하면서 하는 절입니다.
백팔배대참회문을 읽으면서 하는 수행은 어떤 기도나 어떤 참선을 하더라도
이것을 병행하면 그 시너지효과가 크다 이 말입니다.
참선하는 사람은 백팔대참회문을 안 해도 되고 관음기도나 다른 기도를
하는 사람은 백팔대참회문을 안 해도 된다. 그런 것이 아니라
이 백팔대참회문이야말로 몸과 마음을 정화하면서 더 밝은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아주 좋은 수행과목이 단독으로도 될 수 있지만
다른 수행을 겸해서 한다면 더 좋다 이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존경하는 성철큰스님, 청담큰스님 이런 분들의 행장,
기록을 보면 평생을 돌아가실 때까지 백팔대참회문을 하루에 한 번씩
하셨다는 그런 기록이 있어요.
우리 불자들도 더욱 더 신심을 내고 그런 분들을 목표로 해서
이상으로 삼고 부지런히 따라가야지 그런 분들의 행장을 우습게보면
안되는 일인데 특히 백팔대참회문을 많은 선지식, 큰스님들이 하셨다는
기록을 거울삼아서 우리도 열심히 해야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이 백팔대참회문을 보통 다른데서 나오는 법요집이나 이런 곳에서는
백팔대참회문을 싣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낸 책이 이백 여권이 되는데 그 가운데 가장 먼저 낸 책이
바로 이 법요집입니다.
신도들이 내용이 잘 갖추어진 법요집이 있었을 때 바른 신행을 할 수 있겠다.
이런 믿음을 가지고 맨 처음에 이 책을 냈었는데 처음 낸 책이름이
아마 ‘신행보감’이란 책이었어요.
아직도 그 책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을 겁니다.
몇 번의 개정을 거쳐서 지금까지 왔습니다.
백팔대참회문, 이 책을 가장 중심부에다 놓고 우리가 백팔대참회문을
읽었을 때 절이 활기가 나고 기도가 성취되겠다. 라는 믿음을 저는
애초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른 절에서 볼 수 없는 사시불공 때 의식 하나가 이 백팔대참회문입니다.
보통 다른 절에 가면 사시불공 때 이 절을 하지 않습니다.
그냥 서서 아까 읽었던 사 진언 보공양진언, 보회향진언...또는 스님들이
혼자 장황하게 길게 의식을 하지요.
그래서는 될 일이 아니다 싶어서 전체가 다 절하고 전체가 다 함께
정근하는 그런 의식으로 정착을 시키면서 백팔대참회문을 중심부에 넣었다 이 말이죠.
우리 절에서 많은 분들이 와서 기도를 하고 또 기도가피를 입은 분들이
많은데 기도가피를 입은 분들이 많다는 것은
첫째는 기도를 많이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기도 숫자도 많고 또 기도도 열심히 하기 때문에 그렇고 저는 확신하건데
모든 신도들이 사시불공시간에 전체 힘을 합쳐서 백팔대참회문 이걸 많이 하기 때문에
기도가피를 많이 입고 기도를 성취하는 분이 많지 않는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매일매일 절에 나올 수는 없어요.
그렇다면 집에서 기도하실 경우가 많은데 그 때도 절을 하시면서
이 백팔대참회문을 꼭 한 번씩 읽으시길 바랍니다.
나는 도저히 몸이 불편해서 할 수 없다.
가족 중에 그런 분도 있을 겁니다.
그럴 때는 읽기만 해도 큰 공덕이 됩니다.
이 백팔대참회문을 가지고 우리 절에서는 십만배 기도를 한 적도 있습니다.
그 때가 1997년이었고 백일동안을 매일 천배씩 십만배를 하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백팔대참회문을 가지고 하루에 천배씩을 했는가?
349페이지를 보면 ‘대자대비민중생 대희대사제함식’
거기에 점이 찍혀있는 책도 있고 없는 책도 있는데 점을 찍어야 돼요.
‘대자대비민중생 대희대사제함식’....제가 내 놓은 테잎을 보면 여기에
절을 하도록 되어 있어요.
혼자서 백팔대참회문을 천배나 오백배를 할 때는 여기에 절을 해줘야 돼요.
제함식...여기서 절을 하면 절이 한 번 더 되는 거지요.
그 다음 ‘상호광명이자엄 중등지심귀명례’ 또 절을 하게 되죠.
그러면 절이 두 번 되는 거지요.
제가 옛날에 만든 테잎을 보면 ‘우학스님 백팔대참회문’ 이렇게 검색창에
치면 웬만한 데는 다 나와 있어요.
유투브, 네이버, 다음 등...
‘우학스님 백팔대참회문’ 그걸 눌러놓고 같이 따라 하면 돼요.
아주 쉽습니다.
그리고 또 보면...
네번째단에 ‘아금발심 불위자구인천복보 성문연각 내지권승 제위보살’
거기에 동그라미가 되어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을 겁니다.
거기다 점을 하나치시고 ...
‘아금발심 불위자구인천복보 성문연각 내지권승 제위보살
유의최상승 발보리심 원여법계중생 일시동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네번째단도 절을 두 번하게 되는 겁니다.
글이 길기 때문에 두 번하는 겁니다.
그리고 350페이지 보시면...
여덟 번째 ‘지심귀명례 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시간해...
거기에 점이 있는 책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8번도 절을 두 번 하는 겁니다.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
여기까지 절을 세 번을 더 하게 돼요. 세 번...
끝에 97번을 봐 봐요.
‘지심귀명례 법계장신아미타불’ 거기 보입니까?
이걸 원칙대로 하면 ‘법계장신아미타불’ 하고 딱 끊어지면 97번 절이
되는데 이 앞쪽에서 세 번을 더 하게 되었잖아요.
그래서 여기까지 해서 백번이 되는 겁니다.
여기서 백번 절을 하고 다시 처음서부터 시작을 해요.
다섯 번하고 나면 오백번 절이 되는 거지요.
오백번 절을 하는데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아요.
전체가 다 움직여도 한 시간 반 정도...
이러 한 방법으로 1997년에 대구 큰절 마당에 대원력관세음보살님을
모실 때 전체 신도들이 백팔대참회문 방금 말씀드린 이 방법으로 전체 십만배 기도를 했어요.
처음에 입재할 때는 많이 수천명 했지만 이것도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여름에 부처님을 모셨는데 날씨도 덥기도 했고 이것을 완주한 사람은 27명이었어요.
수천명 동시에 출발을 했지만 완주를 한 사람은 27명이었고
저는 체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완주를 했어요.^^
솔직한 심정이라. 그 때 제가 무릎이 아프고
무릎이 덜렁거리고 그렇더라고요.
그래도 배로 말하면 선장인데 선장이 안하면 안되는 일이잖아요.
우리가 백팔대참회문 이걸 가지고 십만배를 한 이후로 우리 한국불교대학이
아주 큰 발전을 해왔고 지금도 사시불공 때 다른 절은 하고 있지 않은
백팔대참회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여기 와서 백팔대참회문 이것 때문에 신심이 나서 열심히 다닌다는 분도 있어요.
백팔대참회문은 개인적으로도 좋은 수행과목이고 전체적으로 하기에도 아주 좋은 수행과목입니다.
그런데 백팔대참회문 이 말자체도 어렵거니와 1번에
대자대비민중생 대희대사제함식 상호광명이자엄 중등지심귀명례 첫줄부터 말이 어렵습니다.
거기 보면 ‘함식’이라는 말도 어렵고 ‘자엄’ 이런 말도 어려운 말입니다.
거기에 대해서 오늘 1번까지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유인물을 보시면.. 1번입니다.
1. 왜 108인가?
그 글자부터 공부를 좀 해보겠습니다.
읽어보겠습니다.
백팔... 백팔
이 백팔이 의미하는 것은 모든 번뇌의 전체 숫자를 108로 보기 때문에 백팔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서 이 백팔의 숫자를 맞추는 이론이 많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이론 왜 백팔인가? 이 내용만 가지고 하면 틀림없습니다.
다른 더 많은 것을 알아도 금방 잊어버리고 알 수도 없어요.
왜 108인가?
108 숫자가 나오게 된 이유를 분명히 알고 있어야 된다는 말입니다.
6근이 6경을 대함으로써 각각 작용을 일으킨다.
즉 고수(苦受), 락수(樂受), 불고불락수(不苦不樂受)의 느낌이 있게 된다.
이 숫자는 느낌 이런 말입니다.
받을 수受자인데 느낌을 받는다. 느낌입니다.
6근이라는 것은 (안 . 이. 비. 설. 신. 의)
읽어보겠습니다.
안. 이. 비. 설. 신. 의....
6근...
인식하는 뿌리라 이 말입니다.
눈. 귀. 코. 혀. 몸. 생각이라 그러잖아요.
인식기관, 6근입니다.
6근이 6경(색. 성. 향. 미. 촉. 법)이라.
모양, 빛깔을 대하고, 소리 성聲 소리를 대하고, 냄새 향香 냄새를 대하고,
맛 미味 맛을 대하고, 촉감을 대하고 법은 생각대상입니다.
생각대상을 대함으로서 어떤 작용이 일어납니다.
그 작용이 바로 ‘고수, 락수, 불고불락수’라 이 말이지요.
고수라는 것은 싫다. 괴롭다. 이런 느낌이고...
락수라는 것은 좋다. 즐겁다. 이런 느낌입니다.
불고불락수라는 것은 좋은 것도 아니고 즐거운 것도 아니고 싫은 것도
아니고 괴로운 것도 아닌 그런 느낌이 있어요.
무슨 냄새구나! 연기냄새구나! 가스냄새구나!
좋다, 싫다를 떠나서 그런 느낌이 있을수가 있어요. 불고불락수라 그래요.
그 밑에 6 곱하기 3이라.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눈(안)으로 6경의 색(모양이나 빛깔)을 볼 때
세 가지 느낌을 받습니다.
좋다(락수), 나쁘다(고수), 나쁜 것도 아니고 좋은 것도 아닌(불고불락수)
느낌을 받는 거지요.
그래서 6 곱하기 3 =18. 열여덟 가지가 나와요.
6이라는 것은 안. 이. 비. 설. 신. 의 인식기관이 느끼는 것이 여섯가지 아닙니까?
거기다가 느끼는 것이 좋다. 싫다. 그저 그렇다. 이 세 가지 아닙니까?
그래서 열여덟 가지가 나온다 이 말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어떤 느낌을 받을 때 느낌을 받는 순간에 그치지
아니하고 이걸 끌고 가요. 그 느낌이 끌려갑니다.
그래서 그 밑에 보면...
각 인식기관의 받아들인 작용마다 더욱 지속하려는 의식이 일어난다.
지속하려는 의식이 일어난다. 이랬어요.
고수에 대해서는 싫다. 어떤 물건을 봤을 때 그 순간만 싫은 것이 아니라
의식속에 계속 남아 그걸 끌고 갑니다.
그것을 악(惡이)라 그래요.
락수라 하면 좋은 것에 대한 것을 자꾸 끌고 가요.
이걸 호(好)라 이렇게 말합니다.
이게 이해가 잘 되시는지 모르겠네요.
예를 들면... 커피집에 갔는데 장동건이 앉아 있어요.
여성의 입장에서 장동건이 좋아하는 사람은 몸에 전율이 일어나요.^^
그 때 당시가 락수가 되는 거라.
그런데 집에 가 있어도 장동건 얼굴이 생각나고 자면서도 장동건
생각이 나요.^^
그 때 좋다는 생각이 락수가 되는 것이고 락수에 대해서 거기 한 번
더 가볼까? 또 오려나? 생각이 계속 이어지는 것을 호(好)라 그래요.
락수에 대해서 자꾸 끌고 가는 감정입니다.
가서 장동건하고 차한잔 마시자고 얘기를 해볼까?
온갖 망상을 피워요. 그것을 호(好)라 이렇게 말해요.
락수(樂受)에 대해서는 좋다.(好)
나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쁜 소리를 듣고 그 순간 기분이 나빠요. 그걸 고수라 해요.
고수(苦受)에 대해서는 싫다.(惡)
그 순간 기분이 나쁘고 괴로운 것을 고수라 합니다.
얼마 전에 어떤 남자가 말해요.
절이 너무 커서 기분 나쁘다 그래요.
그 기분이 나쁜 소리를 듣는 순간에 제가 뚜껑이 열릴 뻔 했어요.^^
그걸 고수라 해요.
그때만 기분이 나쁜 것이 아니라 돌아서서 내내 생각해도 기분이 별로 안 좋아요. 그게 악이라.
악惡이라 썼는데 미워하는 오자도 돼요.
그래서 나는 생각했지요.
저 사람이 시주도 한 푼 하지 않고 그런 말 할 자격이 있나?
저 사람은 분명히 불자는 아니고 기독교인이니까 저런 소리를 하겠지 이런 생각이 드는 거요.
그리고 진짜 큰 절을 보지도 못했나.
해인사, 통도사는 골짜기 전체가 절인데 우리는 이제 시작인데 아주 기분이 나빠요.
그래서 그 기분 나쁜 것에 끌려가는 것이 오惡라.
고수(苦受)에 대해서는 싫다.(惡)
거기 보입니까?
바로 그런 겁니다.
불고불락수(不苦不樂受)에 대해서는 밋밋하다.(平)
감정이 밋밋하다.
감포도량에 포교 7명을 하면 된장을 준다고 많이 담아놨어요.
그런데 된장이 남아서 큰일이라.^^
그래서 천수천안단, 선방후원회 분들에게 된장, 간장을 나눠드릴 것입니다.
된장하고 간장하고 파는 일은 없고 신도님들에게 드릴 것이니까
천수천안단에 많이 들어오세요.
그래서 된장단지 옆을 지나가면서 된장냄새 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그냥 좋다, 싫다를 떠나서 된장냄새네 그래요.
그게 바로 불고불락수라. 좋다. 나쁘다. 이런 개념이 아니라
이런 냄새구나 거기에 대해서 후에 생각해도 감포도량에 갔더니
된장냄새가 아주 좋아. 이런 것이 아니라 된장냄새 나더라. 그러면
평이 되는 거지요. 밋밋하다.
그래서 이때도 세 개의 느낌이 끌려가는 거지요.
괄호속의 글을 읽어 보겠습니다.
好(호), 惡(악/오),미워한다는 오, 또는 악할 악자입니다.
好(호), 왜 호자가 좋을 호자냐면 여자와 남자가 붙어있으니까 좋을 호,^^
글자가 그렇게 되어 있지요.
平(평), 밋밋하다.
이렇게 감정에 끌려가는 것은 세 가지 (악/오, 호, 평)입니다.
그래서 6 곱하기 3은 열여덟 가지가 나와요.
안이비설신의에 대해서 각각 세 개니까 열여덟 가지지요.
저위에 고수, 락수, 불고불락수를 포함해서 열여덟 가지/ 열여덟 가지니까
36 곱하기 3, 여기에 3이 왜 곱해지는가 하면 과거, 현재, 미래..
우리의 생각은 과거, 현재, 미래가 엉켜서 나타납니다.
그래서 과거, 현재, 미래의 생각이 뒤엉켜서 백여덟 가지 분별 망상이
발생된다. 이를 백팔번뇌라 한다 이 말입니다.
이 백팔번뇌의 말은 모든 번뇌의 총칭을 말합니다.
이 번뇌가 있음으로서 업을 짓게 됩니다.
업을 짓게 됨으로서 과보를 받게 됩니다. 순서가 그래요.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번뇌를 짓게 됨으로 업을 짓게 되고 업을 짓게 됨으로 과보를 받는다.
현재 내가 받고 있는 번뇌 망상에서 부터 시작했다고 생각하면 맞습니다.
백팔설명은 이제 끝이 났습니다.
2. 대참회문은 대예참문이라고도 불리어지듯 참회내용과 참회대상의
부처님이 열거되고 있다. 주로 절을 하면서 이루어지는 수행의식이므로
대참회문은 절하는 공덕까지 갖추게 된다.
대大자는 크니까 대자이고 크게 참회하는 것이니 대자가 붙었어요.
대자는 강조하는 말이기도 하고 거창하게 참회한다 이 말이지요.
문文자는 글월 문文자니까 대참회하는 글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대예참문이라고도 불려진다. 이랬어요.
크게 예를 올리면서 참회한다 이 말입니다.
뒤에 보면 무슨 불, 무슨 불, 보광불, 보정불...부처님이 많이 등장을 해요.
바로 예참문의 성격이 있는 거지요.
그래서 참회내용과 참회대상의 부처님이 열거되고 있다.
주로 절을 하면서 이루어지는 수행의식이므로 대참회문은 절하는 공덕까지
갖추게 된다.
백팔대참회문은 백팔배를 하면서 하는 대참회문이기 때문에 절의 공덕도
같이 갖추어지게 된다는 말입니다.
‘절의 공덕’ 을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첫째는 마음 비움, 평온유지, 행복호르몬분비, 힐링→ 열반
절을 하게 되면 참. 진. 치 이런 삼독심이 자꾸 없어집니다.
마음을 비우게 되고 평온해져요. 우리가 말하는 엔돌핀이나 세르토닌이나
이런 행복호르몬이 분비된다 했습니다.
힐링, 치유가 돼요. 행복호르몬이 나오니까 힐링이 되는 거지요.
그러면 우리가 추구하는 열반, 니르바나에 이르게 되지요.
열반이라는 것은 지극한 평온을 말합니다.
절을 해봐요. 얼마나 평온해지는지...
두 번째는 절을 하게 되면 건강해져요.
신체건강 해진다. 이건 말 할 것도 없는 겁니다. 허리도 튼튼해지고...
수승화강水承火降이라.
물 기운은 위로 올라가고 뜨거운 열 기운은 아래로 내려간다.
그러면 건강해지는 거지요.
절을 하면 기가 내려갑니다.
절을 하다보면 단전호흡과 복식호흡이 저절로 됩니다.
세 번째는 집중력이 살아납니다.
특히 산만한 아이들, 공부안하고 산만한 아이들에게 절을 시켜 보면
집중력이 살아납니다.
그리고 삼매에 들 수 있고 무아체험도 할 수 있어요.
네 번째는 지극한 신심이 생깁니다.
대참회문을 읽어 봐요. 신심이 생깁니다.
절을 하게 되면 신심이 생겨요. 매일 백팔배를 하면 좋아요.
대참회문을 보고 하든지 그게 불편하면 그냥 절이라도 백팔배를 하면
좋다는 겁니다. 저도 매일 백팔배를 꼭 합니다.
백팔배 하면 신심이 나요.
절을 함으로서 부처님에게 정성을 바치는 거지요. 내 온몸을 다 바치는
거니까 그것이 기도중의 기도지요.
절을 자꾸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부지불식간에 소원이 점점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소원성취...
지금 대통령선거 때문에 난리인데 이 사람들이 절을 좀 해야 될 텐데...^^
그러면 소원성취가 될 텐데...^^
그래서 절은 꼭 해야 된다.
절의 공덕, 이건 ‘새로운 불교공부’ 공부시작 하면서 배운 것인데
배워도 잊어버리니까 다시 말씀드리는 겁니다.
3.참회(懺悔)-자기의 잘못에 대하여 깊이 깨닫고 뉘우침. 自通之法(자통지법)
참(懺)은 범어(梵語)ksama(懺摩)의 음역. 회(悔)는 뉘우침. 즉. 참과 회는
결국 같은 의미의 중복으로 그 뜻의 심각성을 나타냄.
백팔대참회문의 참회, 그 때문에 참회를 써놓았습니다.
자기의 잘못에 대하여 깊이 깨닫고 뉘우침.
자기의 허물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깨닫는 것을 참회라 말해요.
무엇을 우리는 참회하느냐?
잘잘못을 어떻게 기준으로 삼느냐 이것이 문제예요.
나는 하느라 했지만 상대가 화를 버럭 내고 기분이 나빠요.
그러면 잘못한 거지요.
그래서 반드시 상대의 입장에서 잘되었는지 잘못되었는지를 판단해야 돼요.
그 기준을 자통지법自通之法이라 붙여놓았어요.
내가 이걸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판단이 서지 않을 때는 상대의 입장에 서보면 돼요.
상대의 입장에서 크게 기분 상할 수도 있겠다 싶으면 그것은 잘못한 거지요.
그게 바로 자기한테 통하는 법이라. 자통지법...
내가 어떤 생명체를 헤치려고 한다면 반대의 다른 생명체는 두려움을 느끼게 돼요.
네가 다른 생명체가 되어 봐요. 두려움을 느끼게 되지 않느냐?
그러니까 다른 생명체를 함부로 죽이면 안 되지.
만약에 그때 그 생명체를 죽이게 되면 허물이 되는 거라.
그게 과보가 되는 것이 됩니다.
내 좋은 물건을 어떤 사람이 훔쳐갔다 그러면 기분이 나빠요.
그와 같이 너도 다른 사람 물건을 훔치지 말라.
네가 다른 사람 물건을 훔쳤다면 그것이 허물이 되고 죄가 되는 것은
너 역시 섭섭하고 기분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런 원리가 자통지법의 원리입니다.
이것이 죄가 되겠는가? 허물이 되겠는가? 아니면 좋은 적선이 되겠는가?
하는 것은 상대의 입장에 서보면 돼요.
만약에 내가 무슨 말을 했을 때 상대가 기분이 나빴다면 그건 허물이 되는 겁니다.
그것을 참회하라 이 말입니다.
자기의 잘못에 대해서 깊이 깨닫고 뉘우침, 이것이 참회지요.
참(懺)은 범어(梵語)ksama 참마(懺摩)의 음역이라.
범어에서 참마라는 말이 있는데 이것을 억지로 한자로 갖다 붙인 거요.
한자를 갖다 붙이다 보니까 참마의 참자를 땄어요.
뜻은 살아 있어야 하니까 회悔는 뉘우칠 悔자입니다.
앞에 참자는 발음에서 따온 것이고 회는 뜻에서 따온 겁니다.
발음과 뜻에서 동시에 따온 거니까 이것은 강조하는 겁니다.
참과 히는 결국은 같은 의미의 중복으로 그 뜻의 심각성, 참회라는 말이
중요하다. 그걸 나타낸다 이 말이지요.
그저 강요해서 만든 말일뿐이지 자꾸 의미를 갖다 붙일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근데 육조단경이나 이런 글도 보면 참은 이미 지은 허물을 뉘우치는 것이고
회라는 것은 앞으로 허물을 짓지 않겠다는 것을 회라고 하는데 그것은
그 사람이 말을 붙인 것이지 원뜻은 강조하기 위해서 참과 회를 발음과
의미를 붙여서 둔 것이니 참회는 뉘우침 이렇게 보면 돼요.
첫번째 지금 자신의 모든 고통은 삼독심에 대한 악업의 과보임.
삼독심이 뭐지요. 탐. 진. 치...
탐욕심과 진심, 화냄과 치심은 어리석음...
탐진치에 대한 악업의 과보라 이거예요. 모든 고통은...
자기가 악업을 지어서 과보를 만들어냄으로서 스스로 고통을 받는 것이니
반드시 스스로 지었기 때문에 스스로 참회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거기 보면 보현보살십대원(p54)이라 이랬어요.
보현보살은 부처님의 화신입니다.
그래서 실천행을 강조할 때 불러지는 이름이 보현보살입니다.
법요집 54페이지를 보시면 ‘보현보살이 부처님 행을 할 때 거기에도
보면 참회하는 내용이 나와 있어요.
시간이 없으므로 제목만 읽어 보겠습니다.
[보현보살 십대원]
예경제불원. 칭찬여래원. 광수공양원. 참회업장원. 수희공덕원.
청전법륜원. 청불주세원. 상수불학원. 항순중생원. 보개회향원
거기 55페이지보시면...
‘참회업장원’이라...
지금까지 지은 허물 모양 있다면 허공을 채우고도 또한 남으니
이 자리에서 일념으로 참회하옵고 청정계행 길이길이 가지오리다.
참회하는 내용이잖아요. 참회...
우리가 부처님 행을 한다면 많은 행을 하는 가운데 이 참회를 절대
빠뜨리면 안된다.
그래서 매일 백팔대참회문을 한다면 매일 참회를 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다시 유인물을 보시면...
두 번째 완전한 참회의 3가지 조건이라.
가 번에 반성-후회(penitence, repentance)- 理懺(이참)
반성, 후회...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는 알아야 되잖아요.
penitence, repentance 영어가 나와 있고 이참이라는 말은 이치적으로
참회하는 겁니다.
내가 잘못했네. 이렇게 솔직히 스스로를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것을
이참이라고 해요.
얼마 전에 보니까 황소개구리라고 먹었는데 두꺼비를 잡아먹었어.
두꺼비 먹고 죽었잖아요.
내가 그때 황소개구리를 먹지 않았어야 하는데 괜히 먹었다.
이렇게 이치적으로 참회하는 거요.
혹시 황소개구리 잡아먹은 사람 참회하세요.^^
그리고는 먼저 반성을 해야 돼요.
뒷 페이지 나 번을 보세요.
반성을 하고 나서는 다짐이나 결심을 해야 돼요.
이건 긍정적 다짐입니다.
결심도 반대급부적 결심이라.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이제 절대 화도 안내고 남편도 때리지 말아야지..^^
이러한 결심이 있어야 돼요.
결심, 다짐을 해야 돼요.
황소개구리도 잡아먹지 말아야지...
살생을 함부로 하면 안 돼요.
살생을 혹시 했다면 먼저 후회를 해야 되고 하지 않아도 될 것을 내가 했네.
꼭 해야 될 것은 어쩔 수 없이 해야 됩니다.
자기를 해치는 동물이 있다면 어쩔 수 없이 해야지요.
그렇지만 하지 않아도 될 것은 살생할 필요가 없다는 거지요.
했다면 후회를 하면서 앞으로는 하지 말아야지 이런 다짐이나 결심이
있어야 된다 이 말입니다.
거기서 끝날 일이 아니고 다음 다 번 선행, 수행을 해야 합니다.
잘못을 완전히 녹아버리고 새로운 몸과 마음을 갖는 것이 선행, 수행입니다.
그것을 바로 事懺(사참)이라 이렇게 말합니다.
사참은 수행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참회를 완전하게 하려면 이참, 사참해야 된다. 이래요
이치적으로 참회하고 몸을 움직여서 참회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몸을 움직여서 참회한다면 내가 그 남자를 괜히 때렸다.
그래서 절에 가서 참회 절을 해야지 하고 백팔배를 했다면 그것은
사참이 되는 겁니다.
직접 몸을 움직여서 참회를 하는 거지요.
남자를 때려 코피가 나서 병원에 있는데 기도를 해줘야겠다.
g번에 보면 기도해주기 있지요.
‘절에 와서 그 남자를 때린 것에 대해서 참회합니다.’ 하고 축원을 쓰고
일일 기도를 올리거나 백일기도를 올려 주는 거지요.
그게 아주 좋은 일이지요.
요즘 같으면 등을 하나 달아준다든지...이게 좋은 일이거든. 이게 사참이라.
절하기도 있고 대중공양은 참회의 의미도 있어요.
내가 키우던 개를 잘못해서 죽였다.
개라도 천도재를 지내줘야 돼요.
가끔 보면 개도 천도재를 지내주는 사람이 있어요.
알고 보면 개나 사람이나 다 똑같아요.
다음 또 경전독송 및 사경이 있네요.
금강경을 부지런히 읽고 어떤 잘못에 대해서 일주일이나 보름, 21일
날짜를 정해놓고 참회기도를 해야 하는 거지요.
그래야지 업장이 씻어집니다.
불공, 사시 때 이루어지는 것은 공식명칭이 사시불공입니다.
사시예불이 아니고 이때 부처님 전에 공양도 올리고 본인들도
부처님 전에 몸과 마음을 바치는 거잖아요. 그러니 불공이지요.
아무튼 사참이 되어야지 완전한 참회가 된다.
선행을 하거나 수행쪽으로 나아가야 된다 이 말입니다.
완전한 참회는...첫째는 반성하고 두 번째는 다짐하고 세 번째는 선행해야 한다.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
반성, 다짐, 선행
이것은 누굴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도 좋겠지만 본인의 업장을 녹이고 본인의 과보를 드는 중요한 수행입니다.
그리고 자비도량참법, 자비수참 이런 의식을 통해서도 참회할 수 있어요.
자비도량참법은 큰절에서도 그렇고 모든 도량에서도 많이 이루어지는 수행입니다.
양무제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양무제의 황후가 ‘치’씨였는데 무엇을
잘못해서 구렁이 몸을 받게 되었어요.
그래서 스님들이 모여서 치씨를 제도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해서 열권의 책 자비도량참법이라는 책을 만들어서 기도를 했더니
구렁이 몸을 벗었더라는 겁니다.
후일에 제가 시간나면 자세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자비수참, 자비수참이라고 하는 책은 오달국사라는 스님이 있었는데
이 스님이 몹쓸 피부병을 앓게 되었어요.
피부병 때문에 사연이 좀 있습니다.
피부병을 낫고 난 후에 오달국사는 참회하는 생활을 해야겠다고 해서 오달국사가
직접 이 자비수참이라는 글을 짓고 늘 생활속에서 실천했다는 그런 책입니다.
이 책도 우리 한국불교대학에서 다 나온 책입니다.
이미 나온 책입니다. 후일에 구체적으로 얘기해드리겠습니다.
드디어 백팔대참회문 1번입니다.
大慈大悲愍衆生(대자대비민중생)
大喜大捨濟含識(대희대사제함식)
相好光明以自嚴(상호광명이자엄)
衆等至心歸命禮(중등지심귀명례)
거기(유인물)에 오자가 하나 있는데 책을 참고해 보시면 됩니다.
대자대비민중생 대희대사제함식
상호광명이자엄 중등지심귀명례
해설을 봐 봐요.
대자와 대비로 중생들을 가엾이 여기시고
대희와 대사로 생명체들을 제도하시며
상호에서 나온 광명으로 저절로 장엄되시니
저희 대중들이 지심으로 귀명례하옵니다.
여기서 대자대비민중생, 큰 자비, 자는 사랑 자慈입니다.
큰사랑과 대비, 즉 큰 연민으로 중생들, 이웃들을 가엾게 여기시고
여기서 가엾게 여긴다. 라는 말이 조금 부족한 말입니다.
이 말을 애민히 여긴다. 이렇게 쓰세요.
애민히도 그냥 애민이 아니라 사랑 애愛자 애민입니다.
쪽에 스크린을 보세요.
이 애자는 사랑 애愛자이고 민은 가엾게 여긴다. 불쌍히 여긴다는 민愍이고
그래서 사랑하고 연민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대자대비민중생이라 했잖아요.
대자, 큰사랑과 대비, 큰 연민으로 중생들을 이웃들을 애민히 여기시고
애민히라는 말을 우리말로 하면 사랑스럽고 가엾게 여긴다 이 말입니다.
누가? 부처님께서는 큰사랑과 큰 연민으로 중생과 이웃들을 애민히
여기신다. 사랑스럽고 가엾게 여기시더라. 그렇게 해야 정확합니다.
‘ 대희대사제함식’이라. 여기서 함식이라는 말 있잖아요.
함자는 머금었다. 가졌다는 말이고 식자는 생가이라는 식識자입니다.
생각을 가진 것이니까 생명체입니다.
생명체는 다 생각이 있습니다.
풀조차도 생각이 있어요.
그래서 대희대사제함식이라...
대희, 큰 기쁨과 기쁠 희喜자, 대사, 버릴 사捨자입니다.
버렸다는 것은 삼독심을 버렸기 때문에 평등심이라 이렇게 번역해요.
즉 큰 기쁨과 큰 평등심으로 함식, 생명체들을 제도하시며...
이 제도라는 말은 좋은 단계로 계속 인도해가는 것, 좋은 세상으로
인도하는 것을 제도라 그래요.
두 번째 단을 다시 설명을 드리면 큰 기쁨과 큰 평등심으로 생명체들을
제도하시며 좋은 세상으로 인도하시며...
그래서 우리가 늘 봐야 되는 것이 원문입니다.
함식이라. 대자대비민중생 대희대사제함식...
천백번 하더라도 뜻을 모르면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뜻을 알고
나면 훨씬 더 신심이 나요.
읽어보겠습니다.
함식... 함식...
‘생명체’ 하고 표시를 해 놀아야 돼요.
부처님께서는 중생이 잘 되는 것을 크게 기뻐해요.
그리고 중생들을 언제나 평등하게 대해요. 평등심으로 대합니다.
그렇게 해서 모든 생명체들을 좋은 세상으로 인도해간다 그런 말입니다.
혹시 이해가 되십니까?
제가 지금 영어로 하는 것이 아니지요. ^^
순 한국말로 하는 거니까 잘 새겨듣기 바랍니다.
세 번째단을 보면
相好光明以自嚴상호광명이자엄
衆等至心歸命禮중등지심귀명례
상호에서 나온 광명으로 저절로 장엄되시니...
부처님의 거룩한 법체를 상호라 그래요.
보통 우리는 32상 80종호라 그러잖아요.
상호는 32상 80종호의 줄임말인데 더욱 간단히 말하면 부처님의
거룩한 법체라 말입니다.
부처님의 거룩한 법체에서 나온 광명으로 부처님의 몸에서는 빛이 나와요.
이것이 바로 지혜의 빛이 나옵니다.
이 빛으로 저절로 장엄이 되더라 이 말입니다.
부처님은 무엇을 바르지 않아도 그대로 아름답다 이거지요.
자기 몸 가운데 빛이 있어. 자기 몸에 빛이 있어요.
몸에서 빛이 나오시는데 이것이 바로 지혜의 빛인데 이것으로 저절로
부처님이 아름답게 되는 거지요.
장엄이라는 말은 아름답다는 거지요.
부처님은 32상 80종호의 거룩한 법체에서 광명이 나오기 때문에
그 자체로 아름답다는 거지요.
그런 모습뿐만 아니라 대자대비 큰사랑과 큰연민, 대희, 큰기쁨과
대사, 큰평등심 이런 것으로 우리들을 제도해주시고 연민해 주시니까
우리가 지심귀명례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말입니다.
유인물을 보시면...
첫 번째 이 게송은 ‘대준제보살분수실지참회현문’에서 나온 말이다.
그것은 간단하게 출처에 대해서 애기를 해 놓았습니다.
두 번째 자비희사(慈悲喜捨)의 4무량심(四無量心)
그 위에 문장을 잘 봐 봐요.
대자의 자慈, 대비의 비悲, 대희의 희喜, 대사의 사捨
그래서 자비희사 아닙니까?
대자대비대희대사...찾았습니까?
바로 이것이 모든 보살들이 가져야 하는 마음 사무량심이요.
모든 부처님의 마음이 사무량심으로 되어 있습니다.
바로 사무량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읽어보겠습니다.
자비희사의 사무량심... 자비희사의 사무량심
그래서 보면...
慈能與樂(자능여락)이라. 자는 능히 즐거움을 준다 했는데 이것은
대자에서도 설명을 드렸듯이 사랑을 말하고 있어요.
우리 중생에게 사랑을 주는 것이라.
悲能拔苦(비능발고)라. 비는 능히 괴로움을 뽑아주는 것이다.
괴로움이라는 것도 저위에서는 대비의 큰 연민입니다.
비는 능히 연민을 가지시는 것...
읽어보겠습니다.
喜能抱好(희능포호)
舍能支平(사능지평)
그 위에 자능여락, 비능발고는 옛날부터 내려오는 말이고 희능포호와
사능지평은 해설이 없어서 제가 만든 말입니다.
그 밑에 표시를 해주세요. 우학스님이 만든 말...이렇게 쓰세요.^^
희능포호의 뜻은 무엇이냐 하면 희는 능히 좋은 것을 안아주는 것.
남이 정말 기쁜 일을 했을때는 나도 기쁘네 하고 안아주는 겁니다.
그것을 희喜라 했어요.
사능지평이라. 사는 능히 평등심을 유지하는 것이라 했어요. 평등심...
우리가 평등심을 유지하려면 늘 기도정진 해야 됩니다.
기도정진을 하지 않으면 평등심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평등심의 반대말은 차별인데 우리가 기도정진 하다보면 차별심이
없어집니다.
우리가 자비희사를 행할 때 내 자신에게도 자비희사의 마음을 써야 되고
또는 우리 단체나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에 대해서도 자비희사의 마음을
써야 되고 또한 세상에 대해서도 자비희사의 마음을 써야 돼요.
제가 세 가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네 가지 무량한 마음 사무량심을 발휘해야
되고 불교대학에 대해서도 사무량심 네 개의 무량한 마음을 발휘해야
되고 이 세상(사바세상)에 대해서도 사무량심을 발휘해야 된다 이 말이지요.
구체적으로 하나씩 말씀을 드리면...
자慈는 능히 즐거움 즉 사랑을 주는 것이다. 그래서 자능여락이라.
첫째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돼요.
자기 자신을 푸대접하고 자기 자신을 모멸할 필요는 없어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면 세상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적당하게 운동도 하고 적당하게 먹고 적당하게 몸도 가꿀 줄 아는
그런 사람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거지요.
자존감이라는 말이 있는데 자존감을 높이려면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됩니다.
자는 자기 자신부터 사랑하라 이 말입니다.
두 번째는 비능발구라. 비는 능히 괴로움을 뽑아주는 것이다.
즉 연민의 마음을 갖는 것이다 그랬잖아요.
자기 자신을 어떻게 연민하느냐?
거울을 꺼내놓고 보니까 주름이 졌어요.
흰 머리카락이 많이 나서 백발이 다 되어 가요.
그러면 연민이 생겨. 연민이 생기면 빨리 좋은 에너지로 전환해야 돼요.
내가 나이가 더 들기 전에 공부나 열심히 하고 열심히 기도해야지.
이런 마음으로 돌아서야 돼요. 이것이 바로 연민하는 것이라.
세 번째는 희능포호라. 능히 좋은 것을 안아주는 것이다.
스스로가 잘했으면 스스로 안아주면 돼요.
내가 책을 잘 읽었으면 내가 오늘 잘 했어 하고 스스로에 대해서
안아주고 기뻐한다면 그게 바로 희무량심을 실천하는 것이 되는 거지요.
어제 내가 등을 하나 달았다. 등을 잘 달았어. 등을 달면 나도 좋은
일이고 불교대학도 좋은 일이고 이렇게 마음을 갖는다면 희무량심을
실천하게 되는 일이지요.
사무량심의 네 번째 사능지평이라.
사는 능히 평등심을 유지하는 것이다.
불교대학에 대해서 평등심, 자기는 대접받겠다. 혜택을 받겠다. 이 생각을 버려야 돼요.
보통 절에 나오는 사람을 보면 시골일수록 더러 욕심을 내요.
그런 마음을 버려야 공부가 된 사람입니다.
예부터 하는 말이 ‘보시는 차별보시, 공양은 평등공양’ 이런 말이 있어요.
요즘말로 하면 시주는(그게 다 복 짓는 일이니까) 자기 성의껏 하시고
대신에 혜택을 입을 때는 평등혜택이라.
시주는 성의껏 하고 혜택은 평등하게 받아라 이거지요.
우리 절이 그런 곳입니다.
여기서는 시주를 더러 많이 하시는 분들도 더러더러 많습니다.
그런 분들 보면 절대 자기 자신을 잘 표시내지 않습니다.
그런데 해놓았으니 이런 법당도 생기고 모든 도량이 잘 되고 있잖아요.
전기혜택도 받고 냉난방 혜택을 받잖아요.
혜택을 받는 것은 똑같이 받아.
시주하지 않은 사람은 적게 받고 시주 많이 한 사람은 많이 받고 그렇지 않거든요.
우리 절만큼 평등심을 가지고 신도들을 대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작은 절에서는 주지스님이 신도님은 집에서 뭐하는지 남편의 직업이
무엇인지 다 알아요.
다니면 불편해. 불사가 있다하더라도 스님이 얘기하면 안할 수도 없고...
여기서는 자기가 알아서 하잖아요.
전체 프로그램이나 계획만 내놓을 뿐이지 동참하는 것은 개인이 알아서
하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만 혜택을 받는 것은 똑같이 받잖아요.
보통 말해요.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저 난데있는 갓바위보다 더 편한 곳이라 그래요.
얼마나 편한 곳입니까?
우리절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자체가 평등심을 구현하는 곳이니까
본인도 여기 와서 상을 내지 마라 이거지요.
그것이 사무량심을 잘 실천하는 일이다 이 말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많이 혜택을 받지 않습니다.
혜택을 받는 것이 감포에 가면 제가 정진하는 방 하나 있고
대구 큰절에 오면 잘 수 있는 방 하나 있고 그게 혜택이지 다른 혜택은 없어요.
다른 도량 경산, 칠곡, 구미에 가면 내방이 없어요.^^
그런데 저 나름대로 법문도 하고 강의도 하잖아요. 이것이 법보시거든...
나도 나름대로 불교대학에 기여를 하는바가 있어요.
그러면 월급을 받느냐 하면 저는 내 손으로 월급을 받아 본 적이 없어요.
한 푼 통장을 통해서 월급을 받아 본 적이 없어요.
그렇지만 들을 달 때면 등을 달아요.
“스님, 돈 어디서 생겼습니까?^^”
나는 작명비로 받아요.
요즘은 작명이 많이 들어와요.
저는 20대에 여러 방면에 공부를 하면서 특히 역학이나 사주나
이런 것도 다했지만 그것은 다 소용이 없어요.
그것은 열심히 기도하면 다 묻혀가는 것이고 반드시 잘 해야 하는
것은 이름을 짓는 것이라.
이름을 체계적으로 공부를 해서 잘 지어줘야지 애들이 커서 나중에 물어보거든요.
그렇지 않아도 어제 또 누가 개명을 신청해서 올렸는데 보니까
이미 요즘은 인터넷에 다 나와 있어요.
이름이 잘됐다. 잘못됐다. 획수를 따지는 수가 많거든.
아마 실력있는 거사님 같아요.
획수를 올려놓고 자기가 맞추다 보니 맞추지 못한 것 같아.
자기 자식 같은데 한글이름 그대로해서 다른 멋있는 한자를 좀 붙여
주세요. 그래요. 그게 획수를 맞추기 위해서 그렇거든요.
제가 보니까 이 사람이 공부를 하시긴 하셨는데 완전한 공부가 덜 되어
자식의 이름을 바꾸려니 도움을 요청하는구나. 그런 생각을 했지요.
저는 이미 한글이름에 맞게 한자이름을 갖다 놓았지요.
제가 그렇게 해서 작명을 하게 되면 가끔 복채를 줘요.
복채인지 작명비를 줘요.
그게 꽤 많아.^^
그걸로 책도 사보고 등도 달고 감포도량에 대나무나 황금대원불을
모실 때도 동참하고 그러는 것이지 저는 불교대학에서 월급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니까요.
저만큼 평등하게 사는 사람이 잘 없다니까요. 평등심을 가지고...
저는 대접받고 싶은 생각도 없어요.
그러니 모든 신도님들도 절을 창건한 회주스님도 월급도 없이
작명해서 들어온 용돈으로 등도 단다 하는데 나도 특등하나 달아야지
이 생각을 좀 내라 이거지요.
그러면 얼마나 좋은 일이요. 그게 성의문제거든.
살림을 쪼개고 쪼개서 일 년에 한 번씩 부처님 전에 등 하나 달면
그것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어요.
올해 특등 많이 달겠다. 이제...^^
우리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는 얼마나 좋은 일을 많이 합니까?
학교. 병원이다. 복지법인, 앤지오... 이것 자체가 모두 복 밭입니다.
이런 곳에 복을 지어야지 복을 받이 되는 거지요.
시주금 받아서 개인으로 쓰고 하는 곳이 아닙니다.
제가 쓰는 돈은 한 푼도 없다니까요.
우리는 불교대학에 대해서도 절대 대접받을 생각하지 말고 평등심을
유지하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세상에 대해서도 사무량심을 가져야 돼요.
아까 첫 번째는 자신에 대해서 사무량심을 가져야 되고 두 번째는
불교대학에 대해서도 사무량심을 가져야 되고 세 번째는 세상에 대해서도
사무량심을 가져야 돼요.
우리가 세상에 대해서 사무량심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가?
첫째 자는 사랑을 주는 것이라.
학교와 유치원을 운영하는 것도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다.
둘째 비는 연민하는 것 아닙니까?
무의탁노인 무료급식이 언제 생겼느냐?
남구청 앞에 전세 삼천만원 건물에 있을 때 두해 째부터 만든 제도가
무의탁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이었어요.
그때 애먹었어요.
지금은 복지법인의 많은 시설들, 영천 참좋은 병원, 앤지오 활동...
이게 바로 비라. 연민...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연민하면서 더불어 살아가겠다는 활동이잖아요.
셋째는 희는 좋은 일에 동참하라는 겁니다.
다른 절이라 할지라도 심지어 교회에서 좋은 일을 한다면 우리도 같이
기뻐해야 돼요. 그것이 희무량심이라.
기뻐하는 마음을 무량하게 가져라 이 말이지요.
그런데 다녀보면 절이 절을 시기합니다.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에 대해서 시기하지 않는 절, 시기하지 않는
스님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대선지식입니다.
시기, 질투해야 정상이라. 다녀보면 95%는 대부분이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이러면 입을 삐죽거리고 비방을 해요.
중상모략을 해요. 당연히 받아들여야 해요.
그러나 그렇지 않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제 그저께 공사 때문에 마당에서 서성이는데 마산에서 왔다는 부부가
저한테 인사를 하면서...
“ 스님, 제가 마산에서 왔습니다.”
“마산에서 어떻게 여기까지 왔습니까?” 하니...
자기가 충주 석종사 혜국큰스님께서 계시는 절에 갔는데 혜국스님께서
마산에서 대구가 가깝지 않느냐고 하면서 대구에 가면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회중인 우하스님이 좋은 일을 많이 하니까 거기 가서 시주하고
충주 멀리까지 오지 말라고 하셨다는 겁니다.
그래도 혜국스님 하면 대단한 스님이다 이렇게 보는데 마산신도로부터
그런 얘기를 듣고는 과연 큰스님은 큰스님이구나 하는 걸 제가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서 잘되는 절, 정말 한국불교를 위해서 기여하고 공헌하는 바가 있다면
칭찬을 하고 격려를 해야 하는데 보통 스님들은 그렇지 않아요.
대부분 입을 삐죽거리고 비방을 해요.
우리는 그것을 당연시 하고 혹시 칭찬하는 스님이 있다면 그 스님이야말로
큰스님이구나! 하고 그 분을 존경할 필요가 있다 이거지요.
우리는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혹시 이웃 교회에서도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을 하시네 하고 안아주라는 거지요.
넷째 사는 능히 평등심을 유지하는 것이다.
평등심을 유지하려면 탐진치가 없어져야 돼요.
지금 대통령 선거한다고 난리지요.
절대 정으로 투표를 하면 안 돼요.
정말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후보자가
훌륭한지를 그것만 봐야 돼요.
평등심을 잘 지켜서 투표한다면 훌륭한 지도자를 뽑을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세상에 대해서 사능지평이라.
세상에 대해서 평등심을 유지하는 것이라 이 말이지요.
다음에 보면...
상호(相好)-32상 80종호(種好)라 나와 있어요.
32상은 부처님의 대상(大相)으로 크게 분명한 모습.
(금색상金色相) 몸이 금색으로 되어 있다. (장광상丈光相) 부처님 몸에서
빛이 나오는모습, (대설상大舌相) 부처님 입(혀)이 큰 모습, (백모상白毛相)
부처님 미간에 흰털이 나서 빛을 내시는 모습.
80종호는 부처님의 소상(小相)으로 미세한 모습이다.
이륜수성(耳輪垂成) 귀바퀴가 큰 모습,
또 여기는 나와 있지 않지만 (신윤택) 부처님 몸이 윤택한 모습,
(일체락관)부처님은 일체를 즐겨 보는 그런 인생관...이런 80종호가 있어요.
그러한 상호에서 나오는 광명으로 저절로 장엄되시니 저희 대중들이
지심으로 귀명례하옵니다. 그랬네요.
첫 문단만 하더라도 대단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대자대비민중생
대희대사제함식
상호광명이자엄
중등지심귀명례
대자와 대비로 중생들을 가엾이 여기시고
대희와 대사로 생명체들을 제도하시며
상호에서 나온 광명으로 저절로 장엄되시니
저희 대중들이 지심으로 귀명례하옵니다.
다음 초하루를 기대하시고 오늘 초하룻날 오셔서 법문 듣고 기도하시는 공덕으로
가족들이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들이 다 잘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관세음보살()
봉축~~~ 부처님 이 땅에 오심을 찬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