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교육청이 오는 7월 1일자로 일반직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일정 연령대의 간부들이 2008년 말까지 줄이어 정년퇴직을 맞음으로써 근래 드문 인사요인이 발생, 연쇄승진과 맞물려 관심을 끌었는데 특히 현직 5급(사무관)에서 4급(서기관)승진자는 재임 기간 별다른 잘못이 없을 경우 무난히 3급(부이사관)까지 승진할 가능성이 커 주목을 받았었다. 도교육청은 인사 발표를 통해 박영하 학생종합수련원장(3급)의 명예퇴직을 받아들여 충청북도 학교안전공제회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기도록했다. 이어 백남권 단재교육연수원총무부장을 학생종합수련원장으로 승진 임용했다. 관심 끈 4급 승진자로는 성빈모 본청 평생교육 담당을 교육과학연구원총무부장으로, 김상태 본청 진흥 담당을 단재교육연수원 총무부장으로, 서재문 청주교육청 관리과장을 학생외국어교육원 총무부장으로 발령했다. 간부급 자리 이동은 4급 중 김용환 학생회관장을 본청 총무과장으로, 임종복 학생 외국어교육원 총무부장을 학생회관장으로 자리를 옮기도록 했다. 5급은 반기환 청원 오창고 행정실장이 본청 공보감사담당관실로 이동하는 등 모두 11 명이 옮겼다. 이밖에 4급인 신건환 본청 총무과장과 나태섭 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 5급인 문승호 보은교육청 관리과장이 정년퇴직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3급인 안용균 중앙도서관장과 4급인 오인세 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 5급인 노석문 학생종합수련원 임해수련 운영부장은 공로연수를 마치고 정년퇴직했다. 전체 인사 대상자는 △승진 11 명△전보 204 명을 비롯해 모두 280 명이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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