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 올리네여~
오늘 방학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어무이가 점심을 사주셨어여~ㅋㅋ
벽계가든은 첨 가봤는데 아무생각 없이 음식을 먹으려다 카페에 올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죵ㅋㅋ
근데 디카를 안가지구 가서 제 차에 있는 차량 사고 대비용으로 찍었더니 사진들이 이모냥이에여ㅡㅡ;
이해해주세요.ㅠㅠ
글구 맛있는 음식을 앞두고 손을 벌벌떨어서 막 흔들렸네려.ㅠㅠㅠ
제가 이런 분야의 일을 하지만 전 음식점에서 사진찍는것은 거의 안했었어여
근데 사진 찍으려니 참 낯 뜨겁더라구요
사실 앞 건너 테이블에 옛날 남친의 친한 친구가 앉아 있어서 더 그랬을지 몰라여.ㅋㅋㅋㅋㅋ
암튼 이제 음식 얘기로 들어갈께여.ㅋㅋ
전 오늘 웰빙 갈비 정식을 먹었어여
일종의 코스 요리 입니다.
깨죽 - 갈비 - 비빔밥 - 냉면
1인분에 점심때는 15,000원 저녁때는 17,000원 이라네요
먼저 반찬이 세팅이 되는데여
좋은점은 물김치, 샐러드 등등 젓가락과 수저가 많이 가는 것들은 개인 세팅이 되네여
자 그리고 깨죽
깨죽은 그냥 그랫어여..ㅡㅡ;;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다음 갈비
세명이어서 갈비 석대가 나왔네여
갈비는 달달하고 맛 좋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렸을 적부터 아빠가 단 음식을 절대 못먹게해서 이런 단맛이 익숙하진 않아여
그래두 갠춘했어여 ㅋㅋ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진짜루 고기를 배부르게 먹었어여
이때부터 벌써 배가 차 있었죵 ㅋㅋ
다음은 비빔밥 입니다.
야채를 이렇게 칠절판처럼 주고 개인적으로 덜어가서 비벼먹게끔 되어있네요
그야말루 야채 비빔밥이구여
밥은 보리가 섞인 밥이에요
무엇보다 콩나물국!!! 정말 끝내줫어여.. 짱짱짱!!!
마지막에 나온 냉면
정말 배가 터져버릴것 같았는데 일단 국물을 한모금 떠먹었죠
근데 이럴수가..ㅠㅠ 육수가 정말 맛있는거에여
동치미육수와 고기육수의 적절한 조합에 정말 감탄사가 나왔죠
그런데 면은 어디 싸구려 면을 사다 쓰셨는지
그 고무줄처럼 인위적인 쫄깃함과 아무런 맛도 없는..... 면이 쫌 별루였어요
후식으로는 식혜가 나왔는데 생강맛이 참 좋으네요
아 이건 반찬중 하나인데 전 이런거 첨 먹어봐서 신기해서 올려요
사진이 요따구 여서 죄송해여..ㅠㅠ
근데 이게 뭐냐면 고구마순을 볶은거에여
고구마순을 데쳐서 기름에 살짝 볶은것 같더라구요
넘 맛있었어여
제가 고구마순김치를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근데 이건 더 달라구해서 두그릇이나 먹었어여.ㅋㅋ
사진이 꾀 엉성하지만 나름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드렷습니다.
일단은... 담에 또 갈래? 하면 음 안갈래...입니다.
하지만 한번쯤은 갈만한 곳이네요
제가 안가는 이유는 전 양념갈비도 별로 안좋아하고 비빔밥도 별로 안좋아해여.ㅋㅋㅋ
근데 여자 셋이서 가서 잘 모르겠지만
양은 생각보다 많았고
가격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가 고기값은 비싸더라구요
참고하시구요
오늘도 내일도 맛있는 식사 드세요^^
긴글 읽어주세서 캄솨 크~
첫댓글 가격대비 괜찮아 보아네요... 하지만 점심시간이 짧은 저로서는 조금은 모험을 해야 먹을 수 있다는 이 안타까운 현실... `
벽계가든 갈비 맛나지만 좀 비싼집으로 인식했는데,, 이런 정식메뉴는 먹을만 하겠네요, 세련되진 않아도,, 알찬구성이네요-ㅎ
벽계가든..서비스와 맛으로 유명한 곳..수십년간 변함없어요~
잘 읽었네요...저두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데...한번 정돈 가보고싶네요...
안가 본지가 오래됐네요 언제 가보나 고기질은 좋을듯
아주 오래전에 가본 기억이... 가물가물~~
아, 여기 한번도 안가봤는데, 괜찮을 것 같네요. 함 가봐야징
맛있다는 소문은.. 아주 오래전부터 들었었는데.. 아직 한번도 가보진 못했다는 근데.. 갈비 정말 양이 많든가요많든가요많든가요 왠지 적어보여서 나중에 좀 한가해지면..점심시간에 가봐야겠어요 갈비도 좋아하고..냉면도 좋아하고
한번두여 진짜로여
한 89년전에 회식할 기회가 함 있었는데... 일이 너무 많아서.. 참석못했다는 그때가 기회였었는데(비싸다는 소문은 쭉 듣고 있었기 때문에) 그땐 메뉴도 소고기랬었는데.. 아직도 한으로 남아있는... .
어머니 생신 때 가족들 식사를 여기서 했는데 어머니께서 무젖()을 특히나 좋아하셨죠
벽께가든... 예전에 갈비탕먹으러 자주갔었는데... 여기 맛나죠... 양념갈비는 좀하고... 냉면맛이 아주 좋죠... 왠만한 냉면집보다 났다는... ^^
이런 정식메뉴도 있었군요 갈비보니 땡기네요
내 격에는 우짜든동 여긴 맛은 괘않은데~~ 전에 손님속이고 음식 갖고 장난친 생각이.........그 뒤로는 발길을 접었다는............쩌비-.-;; 요즘은 괜찮아졌나??? 그렇담 한번 가봐줘야 하나?~~~ㅋㅋㅋ 어리버리하믄 눈탱이 맞는데~~~ㅋㅋㅋ 맛은 있었는데.......*^^*
여기.... 냉면도 정말 맛있고... 다 좋아요.... 참 좋아하는 곳이예요....// 전 고기는 딱 적당히 나오던데...
마지막에 나온것은 고구마 순을 나물로 해놓은것 같네요... 정말 맛있죠.....
아 마시껏다..
모임을 해봤는데....먹자는 주가 뭔지...고기인지 아님 이것저것인지.....고기에 입맛을 붙이기엔 양이 너무 적습니다... 떡갈비 한대만 나오거든요.....
떡갈비는 많이 달더라구요 ^^ 이점 양해해서 드세요~ 육사시미는 정말 정말 쵝요였어요~ 으흐흐흐~ 꿀떡
음..울 아들 돌잔치 했던 벽계가든이네요..ㅜㅜ저는 안 좋은 추억이 더 많은 집으로 기억됩니다...
음..울 아들 돌잔치 했던 벽계가든이네요..ㅜㅜ저는 안 좋은 추억이 더 많은 집으로 기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