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친구 가족 돕는 `나눔의 대동제'

[동녘이]

암투병 친구 가족 돕는 `나눔의 대동제'

- 강릉원주대 달라진 축제문화 눈길 끌어

강릉원주대(총장:전방욱) 총학생회가 간암으로 투병 중인 친구의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나눔의 대동제를 통해 달라진 대학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강릉원주대 총학생회(회장:함슬기·회계학과 4학년)는 16일부터 18일까지 `하모니 2012 강릉원주대 대동제'를 개최하고 학과 특성을 살린 학술행사, 문화행사, 취업지원 등을 접목한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특히 총학생회는 동아리연합회와 단과대학 학생회와 함께 축제 기간 간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해 준 후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하여 나눔을 실천한다. 함슬기 총학생회장은 “예년과 달리 주점 운영을 대폭 축소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학술제와 체육행사 등을 통해 학과별 지식을 공유하고 취업 프로그램 소개, 지문인식 취업적성 기기검사,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기법 1대1 상담을 등 축제 기간 취업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