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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력의 화신 오신채(五辛菜) ♡
이제 머지않아 새봄이 다가 오겠지요
봄의 화신 개나리 진달래 벗꽃도 볼수 있겠지요
새봄이 오면 우리는 각종 나물종류들를 많이 먹게 되지요
그 추운 엄동설한(嚴冬雪寒)을 이겨내고 새싹을 티우는 나물에는 짙은 향기와
각가지 영양분이 가득하여 우리들의 입맛을 돋아주고 있어요
그런데 이 봄나물 중에는 오신채(五辛菜)라는 것이 있는데
오신채에 대해서 몇번 올렸던 글이지만 새봄을 맞아 다시한번 올려보기로 할께요
오신채(五辛菜)란
불교에서 금하는 다섯가지 채소를 일컫는 말인데
한국 사찰에서는 특별히 금기시 하는 음식이 있어요
이 음식이 바로 마늘, 파, 부추, 달래, 무릇의 다섯가지인데
이 음식은 대부분 자극이 강하고 냄새가 많이 나는것이 특징이지요
불교의 율장(律藏)에 따르면
이러한 음식을 공양하면 입 주위에 귀신이 달라붙는다고 하지요
현대 한국 사찰에서는 양파도 마찬가지로 금기시 하고 있어요
본래 사찰음식이란 스님들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만들어 먹는 공양음식인데
스님들에게 있어 공양(供養)이란 단순히 영양을 보충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마음을 닦기 위해 필요한 기(氣)를 보충하는 것으로 지혜를 얻는데 필요한 수행과정의 하나이지요
그래서 사찰음식은 육식을 멀리하고 되도록 조리과정을 덜거친 채소위주의 식단으로 구성돼 있어요
그런데 이 사찰음식은 영양도 풍부할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맑게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일반인들도 건강을 위해 사찰음식을 보양식으로 먹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 수도 정진하는 스님들이 금기시하는 채소들은 과연 어떤것이 있을까요?
달래, 파, 마늘, 부추, 무릇을 말하는 ‘오신채(五辛菜)’ 가 바로 그것이지요
달래를 자총(慈蔥)이라 하고 파는 혁총(革蔥), 마늘은 대산(大蒜), 부추는 난총(蘭蔥)
그리고 무릇은 흥거(興蕖)라 하지요
불교에서 이 오신채를 금기시하는 것은 음욕과 화기를 불러일으켜 스스로를 다스리기
힘들어진다는 이유에서라 하네요
특히 입춘후에 자연적으로 돋아나는 오신채는 더욱 경계한다 하는데
새봄의 오신채는 몇배의 효능이 발생하므로 음욕과 화기를 참기 어려웠다 하지요
다시말해 오신채 즉 파, 마늘, 부추, 달래, 무릇(흥거)은
향이 강하고 자극적인 식재료로서 섭취 자체를 금기시 했는데
이러한 자극적인 음식은 인간의 정신과 육체를 흥분시키므로
이로 인해 번뇌를 일으켜 수행을 방해한다고 믿었기 때문이지요
불교 경전인<수능엄경>에는
“중생들이 깨달음을 구하려면 세간의 다섯가지 신채를 끊어야 하느니
이 오신채를 익혀 먹으면 음란한 마음이 생겨나고 날것으로 먹으면 분노의 마음이 커지게 된다”라고
하여 수행에 방해가 됨을 지적하고 있어요
불교에서는 성(性) 에너지를 생명에너지와 밀접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발산해서 사용하는것 보다는 오히려 참고 저장하는것을 더 중요시 하였지요
따라서 사찰을 비롯하여 금욕을 주장하는 대부분의 종파에서는 오신채를 먹음으로써
생기는 에너지를 순수하지 못한 기운으로 보고 있어요
그렇지만
오신채는 스님들에겐 금욕의 채소이지만 바꿔 말하면 속세 사람들에겐
더없이 훌륭한 스태미나 식품이기도 하지요
그러니까 이 다섯가지 채소에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성적 에너지를 강화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남자들의 정력증진에는 더할나위 없는 보약이라 할수 있어요
다시말해 이들 음식은 식욕을 돋우고 정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최고의 강장제인 것이지요
특히 입춘(立春)이 지나고 곡우(穀雨)사이의 오신채는 효능면에서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럼 여기서 오신채의 종류별 효능을 알아 보기로해요
1. 독특한 향미 달래(慈蔥)
달래는 이른봄 가장 일찍 돋아나는 봄나물로 부추와 파처럼 독한 향미로 식욕을
높일뿐만 아니라 춘곤증과 같은 각종 비타민 부족 현상을 이겨내게 하지요
달래에 풍부한 칼륨은 몸속의 나트륨과 결합하여 밖으로 배출되므로 음식을 짜게먹는
우리나라 사람들 식단에서는 빼놓을수 없는 음식이지요
하지만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이 강하기 때문에 열이많은 사람에게는 좋지않으며
반대로 손발이 유난히 찬사람, 안색이 창백한 사람은 달래가 큰 도움이 된다 하지요
2. 동양의 향신료 파(革蔥)
동양에서는 전골, 국, 양념에 빠져서는 안되는 향신 채소 파는 음식의 향취를 돋우고
해산물의 비린내와 육류의 누린내를 없애주는 기본양념이지요
신경안정과 항산화 작용이 있으며 암과 노화를 예방하는 베타카로틴(비타민A)
비타민C,E, B1, B2, D가 풍부하지요
특히 녹색잎 부분에 칼슘이 많아요
또 파의 자극적인 냄새 성분인 알릴디썰파이드(allyl disulfide)는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며 살균 살충 효과가 있고 유기산 등 효소도 많다 하네요
3. 전 세계인의 항암식품 마늘(大蒜)
마늘은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등 심장에 좋은 식물성 화학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전세계 많은 나라에서 이용하는 항암식품으로 인정받는 향신료이지요
특히 유황 화합물인 스코르디닌(scordinin)과 알리신(allicin)은 물질대사를 촉진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하여 혈관의 노화를 막아주고 있어요
정력을 강화해준다고 알려진 마늘의 알리신은 비타민 B1과 결합해 알리디아민(allithiamin)
이라는 성분으로 바뀌는데 이것은 호르몬 활동을 조절하고 난소나 정소의 기능을 좋게하지요
또한 마늘에 함유된 ‘리진(Lysine)’이라는 단백질은 정자의 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하네요
그래서 남성들에겐 더없는 스태미너 식품이지요
4. 피로와 권태를 물리치는 부추(蘭蔥)
<본초강목>에 따르면 부추는 오장을 편하게 하고 냉증을 몰아내며 남자들의
양기(陽氣)를 높여 준다 했어요
부추의 독특한 향은 알릴설파이드(allysulfide)로 마늘과 함께 비타민B1의 결합체를 이루어
흡수를 돕고 소화력을 높여 주며 살균작용을 하지요
이 유화아릴 성분은 위암과 대장암, 간암, 폐암, 피부암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셀레늄과 클로로필도 풍부한 항암 식품이라 할수 있어요
특히 남자들은 마늘과 함께 먹으면 남다른 효능이 있어 옆집아줌마가 이뻐 보인다 하네요
5. 토종 약초 무릇(興蕖)
무릇은 백합과의 다년생초로 쓴맛이 강하고 요리하기가 번거로워 요즘에는
잊혀져가는 향토 채소이지요
전국 각지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산이나 들 또는 뚝과 같은곳에 무리지어 자라고 있어요
<동의학사전>에는 “혈을 잘 돌게 하고 해독하며 부종을 내리고 통증을 멈추는 효능이
있어 유선염, 장염, 타박상, 요통, 다리통증, 산후어혈 등에 쓴다”고 나와 있지요
봄철에 잎과 비늘줄기를 캐서 나물로 먹으며 비늘줄기는 둥굴레·참쑥과 함께 고아서
물엿처럼 만들어 먹기도 하였는데 특히 무릇을 이용한 요리에는 무릇쑥조림과
무릇잎장아치가 유명하다 하네요
요즘은 무릇대신 양파를 사용하기도 하고 있어요
이제 바야흐로 새봄의 정기가 온 산하에 가득하지요
새봄이 오면 모든 생명체는 꽃을피우고 짝을 찾으며 새 생명을 잉태하지요
그래서 우리 인간들도 새봄을 맞아 벌나비가 꽃을 찾듯 봄의 향연을 만끽하는지도 몰라요
그러나 옛부터 남자는 세끝을 조심하라 했어요
세끝은 혀끝, 손끝, 거시기끝 이지요
세상 모든 시비의 시발(始發)은 다 여기서 시작되며
이 세끝으로 인해 송사(訟事)에 휘말리고 패가망신(敗家亡身)도 당할수 있다 하지요
혀끝은 말을 잘못하여 구설(口舌)에 오르는 일이며
손끝은 도둑질, 폭행, 노름, 성추행 등이지요
그리고 거시기끝은 한번 잘못 놀리면
황진이에게 당한 지족선사 처럼 "십년공부 나무아비타불"이 되지요
또한 성추행이나 성폭행 으로 이어져 쇠고랑을 차기도 하지요
그래서 옛어른들은 이 세끝만 조심하면 평생에 후환(後患)이 없다고 했어요
허지만 우리 범인들이야 언제나 떳떳하고 정의롭게 살고 있으니 걱정이 없지요
그러니 스님들이 금기시하는 오신채(五辛菜) 많이 드시고
내안의 꿈틀거리는 정력을 보강하시어 봄의 향연을 즐기시기 바래요
자고로 보시(普施)중 최고의 보시는 몸보시라 했으니
열심히 보시하시어 최고의 공덕(功德)을 쌓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살랑이는 훈풍이 옆집아줌마의 치마폭을 나부끼게 하고 있어요 ...
-* 옮긴글 *-
▲ 오신채 _ 마늘 ...
▲ 오신채 _ 파 ...
▲ 오신채 _ 달래 ...
▲ 오신채 _ 부추
▲ 오신채 _ 무릇(흥거)
파,마늘과 비슷한 여러해살이 백합과 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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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梅花)
不是一番寒徹骨
爭得梅花撲鼻香
어수선한 탄핵 정국으로 인해 매화가 피는 줄도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남쪽으로부터 올라오는 매화 소식이 반갑다. 진짜 봄이 오나 보다. 매화와 함께 가슴 따뜻한 봄을 맞도록 하자.
매화는 별명이 많다. 봄소식을 전한다 해서 ‘춘신(春信)’, ‘일지춘(一枝春)’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맑은 손님 혹은 맑은 친구라는 뜻에서 ‘청객(淸客)’ 혹은 ‘청우(淸友)’라고도 한다.
달빛 받아 성긴 그림자를 드리운다고 해서 ‘소영(疎影)’이라 부르기도 하고,
맑은 향기를 가진 꽃이라는 의미에서 ‘청향(淸香)’이라고도 하며,
드러내지 않는 은은한 향기가 있는 꽃이라는 뜻에서 암향(暗香)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매화 향기가 은은히 퍼지는 것을 ‘암향부동(暗香浮動)’이라고 표현한다.
매화의 향기는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 “매경한고발청향(梅經寒苦發淸香)”이라는 말이 있다.
“매화는 추위의 고통을 겪어야만 맑은 향기를 발산한다”는 뜻이다.
송나라 때의 황얼선사(?蘖禪師)는 “불시일번한철골 쟁득매화박비향(不是一番寒徹骨 爭得梅花撲鼻香)”이라고 하였다.
“한바탕 한기가 뼛속까지 스미지 않고서야 어찌 매화가 코를 때리는 향기를 얻을 수 있었으랴!”라는 뜻이다.
매화도 추위를 겪었고 우리도 대통령 탄핵이라는 추위를 뼈아프게 겪었다.
이제는 사납던 말들을 접고 우리의 입에서도 향기가 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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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겨우내 꽁꽁 얼어붙어 있던
대동강물도 스르르 녹아 내린다는 우수입니다
마음속에선 벌써봄이 왔건만 찬바람이 오는 봄을 시샘하고 있네요
이제부터는
제 아무리 큰 추위가 온다해도
땅속 저밑 얼음이 녹아서 졸졸졸 물이 흘러내린다고 하는 24절기상 두번째 우수날!
혹독한 추위를 견뎌낸 매화의 향기가 더 맑고 그윽하다고 합니다
눈과 얼음이 녹아 새봄이 시작되는 '우수' 처럼~ 당신의 삶에도 모든 어려운 일들 눈 녹듯 사라져~
따뜻한 봄날처럼 찬란한 봄이 얼릉얼릉 찾아오면 정말좋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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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낭만ㅡ평화로운 갈매기
(해운대에서ㅡ)
갈매기
갈매기과에 속하는 새의총칭
갈매기과에는 세계적으로 102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재갈매기 · 한국재갈매기 · 갈매기 · 괭이갈매기 · 긴목갈매기 ·
수리갈매기 · 작은흰갈매기 · 줄무늬노랑발갈매기 · 흰갈매기 · 큰검은머리갈매기 ·
꼬마갈매기 · 고대갈매기 · 붉은부리갈매기 · 검은머리갈매기 · 큰재갈매기 등 33종
유럽과 아시아대륙, 북미대륙 서반부의 아한대에서 한대에 걸쳐 번식하며
우리 나라에는 겨울에 날아오며 주로 먹는 음식은 물고기이고, 번식지에서는
작은 무리 또는 단독으로 땅 위에 마른 풀을 깔고 한배에 2, 3개를 산란하여
22∼25일간 알을 품는다. 보호새로서 흔한 겨울새이다.
괭이갈매기는 우리 나라 연안 무인도서에서 집단번식하는 대표적인 갈매기의 일종으로서
동북아시아에 국한되어 분포, 번식한다. 흰색의 꼬리 끝에 검은 가로띠가 있는
유일한 갈매기로, 부리 끝에서 꼬리 끝까지의 길이는 약 46.5㎝이다.
부리는 진한 황색이고, 부리 끝 부근에는 적색과 흑색의 반점이 있으며,
다리는 창백한 황색이다. 머리 · 목 · 하면은 백색이고, 배면은 짙은 청회색이다.
날 때에는 검은 날개 끝에 흰 반점이 보인다. 어린 갈매기는 온 몸이 짙은 갈색이다.
어류와 해산 연체동물이 주식물이다. 보호조로서 충청남도 태안 앞바다의 난도와
경상남도 거제 앞바다의 홍도 등 대표적 집단번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울음소리가 고양이와 같다고 해서 괭이갈매기라고 부른다.
갈매기는 해변에 서식하는 철새로서 바다의 자연풍광과 더불어 한가로운 정서를 나타내는 동물이다.
또한, 갈매기는 철새라는 의미에서 일정한 거주처가 없는 동물로도 인식되었다.
갈매기는 한방에서 약으로도 쓰였다. 『동의보감』에서는 갈매기고기는 맛이 달고
독이 없으므로 주로 목이 타는 듯이 마르는 데[燥渴]와 광사(狂邪)에 쓰이는데,
오미(五味)에 재었다가 구워서 먹는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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