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테라스에서 즐기는 빙수'라는 제목으로 세개일주님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사진이다. 그는 "인사동 쌈지길 건너편에 가볼만한 곳이 생겼다"며 "'풍경이 있는 찻집'인데 들어가보면 풍경은 없고 새로 인테리어한 풍경이 눈에 띈다. 시원한 빙수가 8천원이었는데, 테라스에서 먹으니 운치도 있고, 맛있었다"고 설명했다
★...'할머니가 최고' 이틀동안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31℃를 넘는 무더위를 보이자 한 할머니(수성구 지산동)가 바닥을 식히기 위해 물을 뿌리다 더위에 지친 손자, 손녀에게 물세례를 퍼붓고 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도 대구지역은 30℃까지 오르며 오후 한때 무더위를 식혀줄 소나기가 예상된다."면서 "낮 더위가 한동안 지속되다 다음주 목요일쯤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이라 내다봤다. 정우용기자
★...본격적인 주5일 근무 시대를 맞아 레저와 자동차 문화를 접목한 세계 최초의 한국형 ‘카(CAR)-펜션’(사진)이 주말 나들이족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월드솔루션(대표 강성진ㆍwww.carpension.com)이 개발한 카-펜션은 자동차 루프 위에 텐트를 장착해 이동식 주택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레저용품이다.
외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고가의 대형 트레일러나 캠핑카와 달리 간편하게 자동차 루프에 장착해 운행할 수 있다. 도로 여건이 좋지 않은 국내 실정에 맞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이에게는 꿈을, 어른에게는 옛 추억을…”
청정도시 전북 무주군에 반디랜드 곤충박물관이 최근 문을 열어 체험학습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에 있는 반디랜드는 다양한 곤충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는 곤충박물관, 폐교를 활용한 자연학교, 자연휴양림 등으로 구성됐다.
무주군은 95억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연면적 1천여평 규모로 곤충박물관을 완성했다. 이곳에는 희귀 곤충표본 2천여종(1만3500여 마리)과 열대식물 150여종이 전시됐다.
★...최근 서울시내 버스정류장이 시범 금연구역으로 운영되면서 금연구역 확대·지정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담배 소비자와 해당 사업자들은 합리적 흡연권 보장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나라 전체가 금연을 외치는 분위기에서 급기야 ‘담배가게 앞 금연’이란 구호까지 등장한다. 담배연기가 싫으면 팔지도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이래저래 흡연자 입장에서는 억울하다.도준석기자
★...고3 학생들은 아무도 안 건드린다. 부모도 형제도 그 어떤 누구도 수능시험이 끝나는 그날까지 그들의 비위를 거스를 수 없다. 그런데 칼날 같은 이들의 신경을 건드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사진기자들이다.
모의고사 보는 날부터 수능 치르는 날까지 중요한 때마다 나타나 소란을 피운다. 십수 명이 몰려와 셔터를 누르면 가뜩이나 긴장된 학생들의 심기가 더욱 불편해진다.
7일 올해 첫 수능 모의고사가 치러졌다. 사진기자들이 취재를 간 서울 풍문여고의 한 교실 창엔 '사진 절대 찍지 마세요. 우리 대학 좀 갑시다'라는 호소문이 나붙어 눈길을 끌었다. 그래도 사진기자들은 미안한 마음을 누르면서 사진을 찍었다. 고3 수험생도 말리지 못하는 사람이 사진기자다.
★...공군 최초의 수송기 모의 비행훈련장비인 시엔(CN)-235 시뮬레이터 전력화 기념식이 7일 오전 10시 공군 김해기지에서 열렸다.
38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6월 터키 하벨산스(Havelsans) 사에서 도입한 이 첨단 장비는 현실 세계에서 체험하기 힘든 항공기 조종, 모의 전투 및 전술 훈련 등 비일상적인 환경이나 물리적 가상환경 속의 체험을 현실 세계에서와 똑같이 할 수 있다. 실제 조종석과 같은 구조로 설계돼 한반도 전역과 국내공항 20곳, 일본과 중국 등 국외 공항 20곳, 강우 강설 폭풍 난기류 등 50여 가지 비상 상황과 각종 임무를 부여한 물리적 가상공간에서 실전과 같은 비행 훈련이 가능하다.신동명 기자
★...3000t급 경비함 '태평양 8호'의 진수식이 7일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에서 열렸다. 태평양 8호는 길이 110m, 폭 15.4m 규모로 최대속력은 21노트다. 특히 항속거리가 1만5000㎞에 달해 연료 재보급 없이 한국에서 하와이까지 왕복할 수 있으며 헬기 이·착륙 갑판과 격납고가 설치돼 있어 해·공군의 입체 작전이 가능하다. 박수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현철)는 7일 노무현 대통령의 지난 2일 참여정부평가포럼 특강 발언이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를 규정한 선거법 9조를 위반했다고 결정했다. 선관위의 이같은 결정으로 노대통령의 임기말 정치행보에 일단 제동이 걸리게 됐으며, 대선정국에도 큰 파장이 일 전망이다. 특히 청와대가 이미 예고한 대로 헌법소원 등을 제기할 경우 야당 반발로 이어지면서 정국이 경색될 가능성이 크다
★...한나라당 대선주자 간의 검증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표 측의 최경환 의원(오른쪽 사진)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전 시장과 자산관리회사인 BBK 간의 관계를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 캠프의 장광근 대변인도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박 전 대표 측을 비난했다
★...‘한열이를 살려 내라’는 문구가 쓰인 이한열 열사 추모 걸개그림이 6일 이 열사의 모교인 연세대 중앙도서관 앞에 민주화 항쟁 20주년을 맞아 다시 내걸렸다. 가로 10.5m, 세로 8.5m 크기인 이 걸개그림은 연세대 학생들로 구성된 이한열 열사 추모기획단이 제작비를 모금, 1987년 이 그림을 그렸던 최병수 화백에게 복원을 부탁해 완성했다.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을 태운 ‘서비스연맹 서비스유통노동조합 퀵서비스본부’ 회원들이 7일 오전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으로 들어가려다 경찰의 제지에 멈춰 서 있다. 전국의 조합원을 직접 만나는 ‘현장대장정'을 진행 중인 이 위원장은 이날 퀵서비스를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이륜차 통행금지 구간 완화와 4대보험 적용 등을 요구하며 오토바이 행진을 벌였다. 김종수 기자
★...금강산은 산이 아니었다. 신화였다. '관동별곡'의 정철부터 '나의 북한 문화유산 답사기'의 유홍준 문화재청장까지 당대의 문사들이 바친 헌사만 허공 중에 맴돌았다. 9년 전 대북 관광이 시작되면서 그런 금강산이 다시 산이 됐다. 기암괴석 만폭백담도 산은 산, 물은 물일 뿐. 신화가 사라진 자리엔 대신 이런저런 '현실'의 목소리가 떠돌았다. '통제가 심하다' '여정이 짧다'…. 지난 1일 시작된 내금강 관광은 그런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만폭동 코스는 만물상 코스처럼 짧지 않고 세존봉 코스처럼 험하지 않다. 그러면서도 총석정 빠진 해금강 코스보다 볼거리가 많다. 한마디로 '대중적으로 가장 매력 있는 코스'다. 금강산 관광 9년 만에 열린 내금강. 신화일랑 잊고 '산'을 즐겨보자.
★...경남 김해에서 청동기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고인돌(지석묘)과 묘역이 발견됐다.
7일 경남 고고학연구소와 김해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구산동 구산택지개발구역에서 문화재 발굴조사작업을 벌인 결과 최근 길이 10m, 최대 너비 4.5m, 최대 높이 3.5m 규모의 대형 고인돌을 발견했다.
또 길이 85m, 너비 19m 규모의 고인돌 묘역도 확인했다.
★...여배우 장진영이 국내 드라마 사상 최고가인 2억5000만원짜리 드레스를 선보였다.
SBS의 차후속 수목드라마 ‘엔젤’(이하 가제) 의 여주인공 장진영은 지난 25일 미국 워싱턴 로케이션 마지막날 열린 포스터 촬영에서 순백색 바탕에 2,000여개의 크리스탈로 장식된 초호화 드레스를 입고 나왔다.
이 초고가 드레스는 미국 뉴욕 ‘디자이너 로프트(Designer Loft)의 작품으로 국내 굴지의 크리스털 업체에서 장식을 붙였다.
★...`막아도 안돼` - 7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FIBA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대회 겸 2008 베이징 올림픽 예선대회 한국 대 중국 경기에서 박정은(한국.왼쪽)이 대만 수비를 뚫고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인천=뉴시스]
한국 여자농구가 중국을 꺾고 전승으로 제22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겸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대회에서 준결승에진출했다.
한국은 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중국과 1부리그 풀리그 예선 5차전에서 정선민(27점.10리바운드)과 변연하(22점)의 활약을 앞세워 83-80으로 힘겹게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3일 태국과 첫 경기 완승을 시작으로 5전 전승을 거둬 1부리그 1위를 확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2007 구리 전국 소싸움 왕중왕대회’가 7일 오후 경기 구리시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려 병종부문에 출전한 ‘미달이’(오른쪽)가 ‘폭탄’을 공격하고 있다. 소싸움은 한 소가 등을 돌려 도망을 가면 끝난다. 이 경기는 약 30여 분만에 ‘폭탄’이 등을 돌려 ‘미달이’의 승리로 끝났다. 구리/이종근 기자
첫댓글 민들레
저 큰 비빔밥 솥..먹는것만 보면 땡긴당께 ㅋㅋ 징그럽게 비싼 옷..겁나서 입건나.
이 배경음악 통째로 퍼갑니다..흐미 트럼펫소리 낭만적인그...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