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브랜드 'GFFG' 소유
내달 6~8일 167억규모 공모
5천원부터 소액투자도 가능
수제버거 브랜드 다운타우너와 디저트 카페 노티드 등 외식업 브랜드로 유명한 F&B 기업 'GFFG'의 압구정 빌딩이 조각투자 상품으로 공모된다. 10일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압구정 커머스 빌딩' 전체를 7호 공모 건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조각투자 업체가 압구정 지역 내 건물을 유동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모 규모는 167억원으로 역대 카사 상품 중 가장 크며, 공모 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다.
압구정 커머스 빌딩은 GFFG의 주요 브랜드인 다운타우너, 노티드, 리틀넥, 호족반, 클랩피자, 웍셔너리 등이 몰려 있는 도산대로에 위치해 있다. 압구정로데오역뿐 아니라 인근 압구정역, 강남구청역 등과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이다.
카사에 따르면 해당 빌딩 토지의 3.3㎡당 가격은 2억2000만원으로, 시세에 비해 약 14% 낮은 가격으로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카사의 이번 공모는 지난해 6월 'TE물류센터' 공모 이후 1년2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 3월 대신파이낸션그룹에 인수된 후 재개되는 첫 공모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수의 성공적인 부동산금융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부동산 조각투자 유동화 첫 사례로 주목된다.
매일경제
김금이 기자(gold2@mk.co.kr)
첫댓글 1호가 잘 되서 회사 수익다변화에 기여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