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말린 시래기를 사와서 물에 불렸다가 삶는 중인데...
뭔 시래기가 쇠심줄보다 더 질기냐고요..
지금 3박 4일째 삶고 있는데 아직도 무르지가 않았어요... 시래기값보다 가스비가 몇 배는 더 나올 듯해요..
시래기 삶을 때 따로 뭘 넣어야 되는 건가요?
전 그냥 아무 것도 않넣고 삶고 있거든요..
대체 왜 이렇게 질긴건지..
무슨 특별한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담 부턴 절대 말린 시래기는 사지 말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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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알려주신 팁대로 다시 삶고 있는데 아마도 시래기 삶기 기네스북에 올라갈 듯합니다..
압력솥에도 삶아봤는데.. 심이 박혀 있는 시래기라 역시나...
그래도 한 번 끝까지 해볼랍니다... 먹던 안먹던간에...
세상에 이런 시래기가....
첫댓글 소다넣고 삶앗어요?
아하... 소다를 넣는 거였군요... 감사합니다...
시레기를 센불에서 10분 중불에서 20분 푹 삶고 뚜껑 열지 말고 그대로 서너시간 두면 부드러워집니다...
심이 박힌 무청으로 만든 시레기는 많이 질깁니다...
많이 질기면 소다도 약간 넣어보시고 껍질은 꼭 벗겨서 드세요...
맞아요.. 심이 박혀 있어요... 씹으면 안에 심이 질겅 질겅...
여기 행사때 보니까 어르신들 푹 삶은뒤 뚜껑닫고 삼일 놔두던데요..(서늘한곳)ㅋㅋ 무지 부드러웠어여...순대국 끓였는데..맛났어여..
에휴.. 저는 3박 4일 내리 삶고, 뚜껑 닫아뒀다가 또 삶고를 반복중입니다요.....너무 오래 삶아 아주 가스 렌지 과열로 폭발할까봐 겁나서 불껐슈.. 지금..
덕분에 저도 배워 갑니당!!~~~
왠만하면 말린 시래기 사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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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껍질을 벗기면 부드러워요^^
삶기 전이 아니라 삶은 후에 벗겨도 괜찮을라나 모르겄네요...
삶고나서 벗겼더니 부드럽더라구요~~
삶기전에 ㅡㅡ줄기벗기셔야는데ㅡㅡ
짐?함벗겨보세요
그람부드러워질거임요
에휴... 이번 시래기는 결국 못 먹고 버려야 할 것같아요.. 질긴 것도 질긴 거지만 쓰긴 또 왜 이리 쓴지..
압력솥에삶으면되요 전삶아서 뚜껑바로열지않고 좀두었다하니까 연하던데요
ㅎㅎ덕분에 배워갑니다..
티비서 본건데 소주 넣고 삻아도 연해 진다네용..^^;;;
저도 배워갑니다 ~
좋은 방법이 많네여 ~
찬물에 시레기넣고 삶다가 어느정도 삶아졌으면 불을끄고 그물에 그냥 하루 놔두신다음에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시면 세상에 이렇게 보드라울수가 없답니다 식감도 좋고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