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 손열음 듀오 콘서트
P R O G R A M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A장조 작품 100
J. Brahms Sonata for Violin & Piano No.2 in A Major, Op. 100
바이올린 소나타 1번 G장조 작품 78
Sonata for Violin & Piano No.1 in G Major, Op. 78
----- I N T E R M I S S I O N ----
바이올린 소나타 3번 d단조 작품 108
Sonata for Violin & Piano No.3 in d minor, Op. 108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 (Jaeyoung Kim)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이자 섬세한 음색과 신중한 내면적 감성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은 만 8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만 13세에 서울시향과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후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하여 김남윤 교수 아래에서 실력을 쌓았다. 졸업이후 도독하여 현재 뮌헨국립음대에서 크리스포프 포펜사사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이화경향, 음악춘추, 한국일보, 동아, 부산, 신인음악콩쿠르 등에 입상했고, 2003년 그리스에서 열린 영 바이올리니스트 국제콩쿠르에서 2위, 같은 해 사라사테 국제 콩쿠르 4위, 2007년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3위, 특별상, 2010년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파이널 리스트로 MIMC상, 제37회 루이스 시갈 콩쿠르 3위를 수상하였다.
일찍이 실내악에도 남다른 열정과 재능을 보였던 김재영은 2005년 지겐 콰르텟의 리더로 프라하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2위와 함께 최연소상, 현대곡상, 말러상을 수상하였고 2007년 노부스 콰르텟을 결성, 2008년 오사카 체임버 국제음악콩쿠르에서 3위 입상하였다. 2009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리옹 체임버 국제음악콩쿠르에서 3위, 2012년 오스트리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3위,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 대상, 그리고 실내악부문으로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독일 ARD국제음악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준우승을 이루어냄으로써 그의 실내악 커리어에 잊을 수 없는 기록을 남기는 해가 된다. 2014년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 최초로 제11회 국제 모차르트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대한민국 실내악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부스 콰르텟으로의 성적은 모두 한국인 최초 순위입상기록이다.
그 외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 솔로이스츠, TIMF앙상블, 일본 이시카와 아카데미에서 IMA Award 수상과 함께 IMA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협연, 폴란드 그단스크 필하모닉, 빈 모차르트 오케스트라와 뮤직페라인에서 협연 등이 있으며 2011년 코스타리카 크레도마틱 뮤직페스티발 초청연주를 포함해 엘살바도르와 파나마등지에서 중남미 연주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베를린필하모니 캄머홀에서 연주했다. 2015년 제9회 대원음악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노부스 콰르텟의 입지를 다시금 견고히 하였고, 독일 짐멘아우어의 소속 아티스트로서 한국과 유럽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2015년 평단의 극찬을 받으며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의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12월 노부스 콰르텟의 정기연주회 ‘죽음과 소녀’로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음악부문 실내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의 멤버,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손열음 (Yeol Eum Son)
뛰어난 통찰력과 한계 없는 테크닉,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피아노의 여제(女帝)
손열음은 2011년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연주상, 콩쿠르 위촉작품 최고연주상까지 휩쓸었다. 발레리 게르기예프, 로린 마젤, 네빌 마리너, 드미트리 키타옌코, 로렌스 포스터, 유리 바슈멧, 제임스 콘론, 카렐 마크 시숑, 유라이 발츄하, 정명훈 등의 지휘로 뉴욕 필하모닉, 이스라엘 필하모닉, 체코 필하모닉, 로테르담 필하모닉, 바르샤바 필하모닉, 도이치 라디오 필하모니, NDR라디오필하모니, 쾰른 귀체니히 오케스트라,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등 세계 정상급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독일 라인가우 페스티벌, 바트 키싱엔 페스티벌, 프랑스 브장송 페스티벌, 폴란드 베토벤 부활절 페스티벌, 스웨덴 발틱시 페스티벌, 슬로베니아 류블리아나 페스티벌, 미국 포틀랜드 피아노 인터내셔널 등에 초청되어 연주했다.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및 부천, 수원, 대전, 부산, 울산, 광주, 원주시향 등 국내의 모든 주요 교향악단들과 협연하였고 2007년 뉴욕 UN 총회장에서 열린 반기문 UN 사무총장 취임 축하 연주, 2012년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20주년을 기념한 오스트리아 대통령궁 음악회에서 연주,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동참하여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만찬에서 연주하는 등 대한민국의 문화사절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제1회 ‘금호음악인상’, ‘난파음악상’, 문화체육관광부의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고 동아일보 ‘한국을 빛낼 100인’에 3년 연속 선정되어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대표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중앙일보 중앙선데이의 최연소 고정 칼럼니스트로 5년간 기고해 온 칼럼들을 모아 에세이 집 <하노버에서 온 음악편지>를 출간하기도 한 그녀는 2016년부터 대관령국제음악제의 부예술감독으로도 활약 중이며 고향인 강원도 원주시와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장인 예술의전당의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와 수학하였고, 현재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아리에 바르디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