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인천 지역 공공연구기반 강화에 적극 노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 접견…KBSI 수도권통합센터 송도 건립도 협조 요청
바이오 특화 연구기반 집적 KBSI 수도권통합센터 2023년 착공 2026년 준공 목표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박남춘 인천시장이 28일 인천시청에서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관계자 등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 이날 만남은 인천 지역의 공공연구기반 강화 협력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수도권통합센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뤄졌다.
○ 박시장은 “도시 규모에 비해 열악한 인천시의 공공연구기반 강화가 필요하다”며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지역 조직과 인천시 내 기업 등 혁신주체와의 융합연구 강화를 위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 인천시는 또 지난 9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의 공유재산 임대 기간 연장과 매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사업 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 이에대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융합신기술, 신산업 창출 수요가 커짐에 따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지역 수요에 통합적으로 대응, 지역사회 혁신 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지역수요 지향적 기술개발 활동을 강화하는데 인천시와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25개를 지원・육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이다.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에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있다.
○ 공공연구기반 강화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KBSI 수도권통합센터 유치를 추진,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관련 절차를 추진 중이다. KBSI의 수도권 권역 내 지역센터를 통합, 송도국제도시 4공구 지식정보산업단지(송도동 10-78)에 통합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연구기반을 집적해 지역 기업들에게 첨단 연구장비와 분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023년 착공해 2026년 완공 계획이다.
○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시는 자동차, 기계・부품, 항공, 반도체, 바이오, 뷰티 등에서 월등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산업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공공 연구기반이 갖추어질 수 있도록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수도권통합센터 사업 개요 ◦ (사 업 명)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수도권통합센터 유치 ※ KBSI의 수도권 내 3개 센터를 통합하여 송도에 구축, 바이오 중심 기초연구역량 집적화 ◦ (사업위치) 송도국제도시 4공구 지식정보산업단지 ◦ (부지면적) 9,132.4㎡ ◦ (사 업 비) 456억원(국비, 시비, 민간) ◦ (사업기간) 2023 ~ 2026 |
출처 : 인천경제자유구역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