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텔아비브에 탄도미사일…레바논은 ‘아비규환’ KBS : 김개형2024. 9. 25. 23:24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가자전에서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끝장내지 못했고 대신 팔레스타인 민간인들 특히 대부분의 여성과 어린이들을 약 10만명가량 죽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팔레스타인인 민간인들이 죽어가는 것을 하마스는 그냥 지켜 보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하마스로써는 이것을 막을만한 방법이 없었습니다. 군사력이 거의 절대적인 열세인 하마스로써는 치고 빠지는 방법 외에 따로 방법이 없었을 테니까요.
그리고 이스라엘은 레바논에서 같은 짓을 벌이고 있습니다. 레바논에 대한 무자비한 폭격.. 이건 마치 한국의 6.25전쟁을 떠 올리게 합니다. 이 폭격으로 많은 레바논 민간인들이 죽고.. 다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헤즈볼라의 무기들은 모두 땅굴속에 있어서 헤즈볼라가 타격을 입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전투기의 폭격만으로는 전쟁을 끝낼 수 없습니다.
어차피 이스라엘의 전투기 공격이 끝나고 잠잠해지면 헤즈볼라는 공격하게 될 겁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최종적으로 지상군이 레바논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고, 지상군이 레바논으로 들어가는 순간 가자전에서 개박살난 것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이 전쟁은 어떤 바보가 보더라도 이스라엘이 확전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레바논에서 죽어가는 민간인 학살에 대한 언급은 없이 단지 헤즈볼라의 미사일공격에 대해서 확전을 우려한다고 미국은 말하고 있고 쫌비언론인 뉴시스는 그것을 그대로 받아쓰기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미친나라 미국에 미친나라 딸랑이 한국언론.. 이것말고 뭘까요?
더군다나 이스라엘에 무기를 대 주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고 당장 미국이 일주일만 무기공수를 하지 않는다고 해도 중동전쟁은 즉시 평화회담으로 직행할 겁니다. 이런 가랑이 찢어지는 짓거리를 미국은 이미 백년 넘게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아예 습관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