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일병 구하기나 tv 시리즈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의 독일 애덜을 향해서
열심히 쏴주시던 미군 애덜의 톰슨 기관단총과 미국애덜의 입맛에 딱 떨어진다
는 콜트가 판을 치는 영화가 나올 것 같네요... 일단은 시기가 금주법과 함께 그당
시 한창 이런 저런 유명한 갱들이 판을 치던 시기의 미국을 배경으로 실제로 그
악명을 떨쳤던 미국의 전설적 악당 중 한명인 실존인물 "존 딜린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나온다고 하는군요... 이미 크리스천 베일과 조니 뎁이 멋진 바바리
코트에 중절모를 쓰고서 갱과 갱을 뒤쫓는 수사관으로 나오고, 감독은 히트와 콜
레트럴, 마이애미 바이스, 킹덤 등등의 영화에 제작및 감독을 맡아 회색빛 도시에
서 벌어지는 차가운 갱과 경찰들의 이야기를 주무르는데 일가견이 있는 마이클 만
께서 감독을 한다니... 이 어찌 반갑지 않겠는가 말 입니다... 어제 저녁에 ocn에서
마이클 만이 직접 사전 섭외되어 협조요청을 얻어낸 은행에서 직접 조니뎁과 동료
배우들이 사전에 훈련을 받은대로 톰슨기관단총을 들고 실제 사전 섭외된 은행으
로 들어가서 영화 속의 은행강도 장면을 사전 연습하는 장면이 나오던데... 일단
배우도 배우 이거니와... 감독까지 이름값을 하는 감독이다 보니깐 그 기대치가 한
없이 높아져만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듯 싶습니다... 사실 이 톰슨 기관단총은 기
존의 무겁고, 길며, 장탄수가 적어서... 빠른 기동및 접근전에는 불리할 수 밖에 없
었던 기존의 긴 총신과 무게를 가진 총들을 대체 하면서 동시에 빠른 기동과 적절
한 반동과 명중률, 빠른 발사속도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군 장교였던 톰슨에 의해
서 개발이 된 총이였지만... 정작 군부에서는 회의적이였죠... 그당시 갱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반대파 갱원들을 향해서 난사를 하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원체 강했던 터라...
어떻게 다른 나라에 가서 적과 맞서 싸우는 미국의 젊은군인들의 손에 "갱들의 총"을
들려 주냐는... 반대여론이 높았지만... 시기가 시기였던지라... 물자 공급도 빠듯
한 세계대전 당시 미군에게 결국 m1 개런드 라이플과 함께 톰슨 기관단총을 쥐어
주게 되었고, 또 1911년 개발및 생산이 된 이래 지금까지도 다양한 바이에이션과
커스텀이 존재하는 m1911a1콜트도 등장을 하는 장면이 보이는데요... 뭐 콜트야...
여기 분들에겐 그야말로... 권총을 이야기 하면서 기본 중의 기본이 되어버린, 오
랜 골수팬들을 전세계에 걸쳐 두루 가지고 있는 총이니 따로 언급은 안 할려고 합
니다... 우리나라의 서블 게이머들의 부무장으로 강력추천 받는 하이캐퍼도 가상
의 모델이지만... 엄청난 변종??을 낳고 있는 콜트에 밑바탕을 두고 만들어지는
커스텀 모델 중의 하나를 "가정"하고 만들어진 것이니 만큼... 어느덧 100주년을 바
라보고 있는 콜트의 인기는 뭐 지금도 현재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암튼 마
이클 만이 주무르고, 고담 시의 안전과 미래세계에서의 기계와 전쟁에서 지구를
지키던 크리스챤 베일과 캐러비안의 해적에서 능글맞은 잭 스패로우를 연기한 조
니 뎁이 연기 했으니... 뭐... 일단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최첨단의 무기와 군장을 걸친 군인이 아닌 바바리 코트와 정장, 중절모 차림의 갱
들이 콜트와 톰슨 기관단총을 난사하는 영화인지라... 자못 기대가 크네요...
첫댓글 ㅋㅋ저도 톰슨과 콜트가 난사된다는 말을 듣고 예매중...ㅋㅋ
구미가 확~~~~ 당기는 영화라죠...!!
총기와 시가전이 나오긴 하지만 멋스러운 그 당시 의복이나 풍경이 볼만합니다.
마이클만에다가... 크리스챤 베일에 조니 뎁이니깐... 그것 만으로 볼 의미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