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제2차관은 1.10(화) 서울청사 별관 접견실에서 미국 호세 페르난데스(Jose W. Fernandez) 국무부 경제성장, 에너지, 환경 차관과 면담을 갖고, ▲핵심광물 등 에너지자원협력 및 ▲우리 기업의 수출·투자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박 차관은 한국의 에너지정책 방향을 소개하면서, 청정에너지 확대에 핵심인 2차전지, 전기차 등에 필수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국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ㅇ 미국 등 주요 협력국들과 논의 중인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MSP)이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과 다변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ㅇ 또한, 한국은 관련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광물 공급프로젝트 발굴, 공공‧민간 투자 촉진 등 관련 지원을 통해 탄력적이고, 다양하며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에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MSP(Mineral Security Partnership,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 : 민간의 핵심광물 분야 투자 촉진을 위해 미국, 한국, 일본, 호주, 캐나다, EU 등 12개국이 참여하는 MSP 발족(‘22.6월) □ 한편, 양측은 美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지원법(CHIPS and Science Act)* 이행과 관련하여, 우리 對美진출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양국 간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자고 논의하였다.
* 반도체 제조‧R&D 등에 527억불 재정지원 및 25% 투자세액공제 등 포함
ㅇ 또한, 재생에너지, 수소·연료전지, 원전, 발전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에너지기업들의 對美 투자, 인프라 구축 등 기업 활동에 대해서도 미국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 마지막으로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에너지 안보를 확보함에 있어 매우 중대한 도전에 처해있다고 평가하면서, 한미 동맹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여 위기를 극복해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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