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보소녀 vs 천재소년 ○
[라쿠카라차는 바퀴벌레래요]
[1]
아싸~>_<
고등학교 입학하는 날이다
나의 이 가볍고도 무거운 발걸음...ㅠ_ㅠ
나는 울트라 캡숑 초스피드..
나의 운동신경과 반사신경, 순발력을 이용하여 첨보지만 내가 들어갈
고등학교의 담을 훌쩍 뛰어넘었다
왜??? 이런 순간에는 뻔한 거 아닐까요?
지각이니까ㅡ_ㅡ;;
교문에서 2학년이랑 3학년 지각생들 잡고 있을텐데
그 때 나 혼자 1학년이면 첫날부터 쪽팔리니까...=ㅁ=
후~ 울~ 쩍~
(담 뛰어넘는 소리랍니다ㅡ_ㅡ)
"ㅇ_ㅇ" - 세라
흐어어어어어어억...ㅡ.,ㅡ
이게 먼 일이다냐?????ㅇ_ㅇ
학교 운동장에서는 입학심 겸 개학식으로 조회를 하니라구
1,2,3학년 모두 나란히 줄을 서 교장이란 인간의 말을 듣고 있는데..
그 때 내가 조회대와 2학년 줄 사이에 있는 담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었다
오메..우짠디야..=ㅁ=;;;;;;;
교장과 눈이 마주쳤다..ㅠ_ㅠ
"거기.. 학생..?" - 교장
"네..:??" - 세라
"몇학년인가?" - 교장
"1학년입니다.." - 세라
예의바른 척... 예의바른 척을 좀 하자구..
힘들군...
"입학식날부터 무슨 일로 지각을 하는가?" - 교장
"그게..^^;;; 그렇게 됐네여..=ㅂ=" - 세라
차라리 교문으로 당당히 걸어들어오는 게 더 나았을 것을..
오늘따라 어찌 쪽팔리는 것에는 신경을 써서..ㅠ_ㅠ
모든 인간들의 시선이 나에게로 집중 되어 있다
재수없네 이것들..ㅡ_ㅡ^ 나는 쪽팔림이란 것을 극복하고 선배고 동기고 할 거 없이
날 야리는 그 눈깔들을 하나 둘씩 찬찬히 훑어 가며 물리쳐주었다ㅡ_ㅡv
모두가 다 내 눈길을 피한다ㅡ_ㅡ;;
내가 그렇게 이쁜가????
(피하는 건 당연하다ㅡ_ㅡ 개학 첫날 늦어서 담넘어온 미친년이 자기를 야리는데
눈을 안 피한다면..오히려 그것이 더 정신 이상일듯..ㅡ_ㅡ)
찬찬..히 훑어주는 중에
"학생?" - 교장
"네에?" - 세라
"이름이 뭔가?" - 세라
"ㅡ_ㅡ;;" - 세라
이런 상황에서 이름을 물어보면 말을 하고 싶겠냐고오..ㅠ_ㅠ
이봐..... 보아하니 60년 이상은 살았을 것처럼 보이는구만..
그 정도로 눈치가 없는가ㅡ_ㅡ?
전교생 다 있는데 나 혼자 앞에 서있는..
그것도 좋지는 않은 이유로 앞에 서있는 내가 이름을 말해봐
쪽팔림은 100배로 급증한다ㅡ_ㅡ
"없는데요ㅡ_ㅡ^" - 세라
그리도 예의 바른 척을 하려 했건만..
역시 자네는 날 힘들게 하는군...ㅠ_ㅠ
내가 이렇게 나오자 이제서야 알아챈 듯
존나게 미안해하면서 하는 말이
"아.. 미안하네.... 뒤로 나가있게" - 교장
"아 예-" - 세라
그나저나 교장이란 인간은 왜 말투가 저따구야ㅡ_ㅡ?
조선시대 정승대감 말투
허준이 올랐던 관직이 어이영감이었나?
어의영감?
어이~ 영감~ㅡ_ㅡ;;
인제부터 네놈은 간단히 줄여서 영감이라고 부르도록 하지ㅡ_ㅡ
물론 내친구들에게도 네놈의 새로운 이름은 알려주도록 할꺼야
음우훼헨..ㅡ_ㅡ
내 이름은 강세라..
내 친구들은 나를 바보이자 천재라고 부른다
누가 그랬지ㅡ_ㅡ 천재는 바보라고ㅡ_ㅡ;;
구라고..
나는 신비한 능력의 소유자이다..
내가 말하는 내 신비한 능력이란..
주의깊게 읽거나 들은 것, 또는 본 것은 그 즉시 외운다..
정말 신기하도록 말이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 그것들이..
일주일 후에 내 머릿속에서 영원히 사라지는..
그런 신비한 능력의 소유자이다....
나는 남들이 말하는 4대소녀?
그딴 것도 심심해서 한 번 해본 적이 있으며, 물론 지금은 포기한 상태이다
그리고 작년까지 다니던 서울 신서중학교의 일짱이었다..
여기는 서울이 아니다....
여기가 어느 학교였지?
아 그래.. 흥신고...?
이 곳은 서울이 아닌 서울에서 한참 내려간 전라북도에 있다..
지역 이름은 나도 확실히 모르겠다..
전주?
아마도 전주가 맞을꺼다...
지방이라고 표현하는 것도 틀린 건 아니겠지? 서울이 아니니깐...
촌도 아니고.. 매우 발전된 도시도 아닌..
그저 도시 냄새가 베어나는 그런 곳이다
○ 바보소녀 vs 천재소년 ○
[라쿠카라차는 바퀴벌레래요]
[2]
내가 서울에서 이 곳으로 오게 된 이유는 제대로 말하자면 꽤 길다ㅡ_ㅡ;
뭐.. 솔직히 내가 원해서 온 것도 아니지만 조건을 걸고 오게 되었다
내가 이 학교에서는 자제를 한다는 조건하에....=ㅁ=
그러니까 자제를 한다는 것은... 일진 같은 것을 안한다는 것이다
울 어무이께서 날 여기.. 이곳으로 보내신 것은..
서울에서의 심히 폭력적인(?) 생활을 버리고 모범생답게 살라는 것이다
교복도.. 넉넉하고=ㅁ=;;
머리도 흑갈색...
내 꼴이 이게 머냔 말이짓.....ㅠ_ㅠ
완..죤..히.. 범생이의 자태를 갖춘 것이 아니구 뭐야 이게..ㅠ_ㅠ
우리 반에 들어갔다
1학년 12반 교실..
애들은 벌써 앉아서 지들끼리 놀고 있다가 나를 보자 키키댄다ㅡ_ㅡ^
쟙것덜이 주글라거ㅡ_ㅡ^
뭘 꼬라봐 이 싸갈뇬들아..ㅡ_ㅡ^
라고 하고 싶지만.....ㅠ_ㅠ
"뭘 보니..?" - 세라
내가 생각하기에도 정말 어리버리하고 웃긴 말투....ㅠ_ㅠ
"야~ 쟤 봐...ㅋ 진짜 어리버리하다.." - ㅋㅋ년 1
내 참...ㅡ_ㅡ;
살아 생전에 어리버리하다는 말은 또 첨 들어본다...ㅡ_ㅡ^
물론 일짱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평범하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지만...
평범하다기 보다는...
일반인들보다 오히려 어리버리하다고들 했지만...
일진 생활이 지속되면 될수록 내 성격은 달라져갔다...
"그러게~>ㅁ< 넘 기엽따아~>_< 너 이름이 모야?" - ㅋㅋ년 2
"어.. 내 이름?? 세라.. 강 세라라구 해" - 세라
"그래?ㅇ_ㅇ 앞으로 친하게 지내쟛~>_<
나는 정유경이라구 해..^0^" - 유경
정유경.. 유경이라는 환하게 웃는 귀엽게 생긴 아이가.. ㅋㅋ년 1이다
"글구.. 내 이름은 유새하..^^" - 새하
유새하.. 새하라는 저..ㅡ_ㅡ 소위 마시마로라고 불리는..
그 엽기토끼를 닮은 저 아이가 아까 그 ㅋㅋ년 2이다ㅡ_ㅡ
"어 그래 유경아~ 새하야~^^
군뎅..울반에서 젤 착하구 똑똑한 애가 뉘얏?ㅇ_ㅇ" - 세라
"거야...." - 유경
"ㅇ_ㅇ" - 세라
공부 잘하는 범생이와 친해져야 한다...
공부를 잘할뿐더러.... 착한 애야 친해져야 한다
그래야 이 곳에서의 3년을 무난히 보낼 수가 있게 된다
"나징~>>ㅑ~" - 유경
ㅡ_ㅡ^ 니가 지금 나랑 뭐하자는 플레이냐ㅡ_ㅡ
장난을 하자는게냐ㅡ_ㅡ?
"아니야~~ 나다 정유경..ㅡ_ㅡ^" - 새하
미친년들..ㅡㅡ 놀고 있네ㅡ_ㅡ^
"어..^^;; 그래.. 너 착한건 아는데 늬덜 말구.." - 세라
"너..?" - 새하
"그러게~>_< 쟤가 자기 착하다는 말을 듣구 싶었나봐" - 유경
장난하냐..ㅡ_ㅡ?
진지해져봐ㅡ_ㅡ^
"내가 생각하기에 공부 잘하는 애는 이보은인데...
착한 애는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나밖에 없다" - 새하
"착한 애가 없다구?" - 세라
"아니~ 나 있잖아 나.." - 새하
"ㅡ_ㅡ어..그럼 보은이란 애가 누군데..?" - 세라
"몰라..? 어디 갔네 지금..? 쫌만 기다려봐.. 톡톡 튈꺼야..ㅋ" - 유경
톡톡 튄다니..ㅡ_ㅡ;;
이쁘다는 소리일까?
아니면.. 정신 착란증이 있는 아이일까ㅡ_ㅡ;
그나저나 공부 잘한다는 년이 어딜 이케 싸돌아다녀..쳐벌랑게ㅡ_ㅡ^
"아..그래? 알려줘서 고마웠어^^" - 세라
"너~ 살인미소다아~>ㅁ< 너 남자 몇이나 울린거야?웅?ㅇ" = 유경
살인미소?
내가 쫌 많이 이쁘냐...ㅡㅡㅋ
그래도.... 누구 죽여본 적은 없는 거 같은데ㅡ.,ㅡ
별로 웃지도 않을뿐더러..
그리고..
남자를 울렸다구...?
어 그래.. 내가 남자애들 쫌 많이 울리긴 했어..
나한테 고백하는 애들 일진이라고 알려줘서 보내기도 했고..
나한테 앵기는 놈들 패기도 했고..ㅡ_ㅡ;; 거 챰..
암튼..
누군진 모르겠지만 보은이라는 애랑 친해지도록 노력을 해봐야겠군..ㅡ.,ㅡ
근데..
이 놈의 학교는 무슨 입학날부터 1교시 빼고는 정상수업이래냐ㅡ_ㅡ^
짜잉나는구만...
어쩐지 아까 그 영감탱이 교장새끼 맘에 안 든다 했다 내가ㅡ_ㅡ^
1교시 과학
머리가 한 반절은 사라진 돼지새끼 한 마리가 뒤뚱거리며 들어온다
허억..엽기다=ㅁ=
개학날이라고 특별히 입고 왔는지 이 좋은 봄날에 계량한복을 입었다
머리카락 앞부분은 팔아서 가발이라도 만들었는지 원체 뵈질 않고
그저 빈자리의 눈부신 광명에 감탄할 뿐이다...=ㅁ=;;
오우~=ㅂ=
저 배는 참 탐스럽기도 하지...
끼니때마다 저 배 채우려면 남들 5배는 먹어야겠다....진짜..
내 살면서 봐온 똥배는 수도 없이 많거늘..
저렇게 심.하.게.나.온.배.는 첨 본다 진짜...ㅡ.,ㅡ
오우+ㅁ+
완벽한 굴곡에 놀라울 뿐이오ㅡ_ㅡㅗ
"내 이름은 나.상.량. 일년동안 열심히 하도록" - 상량
나.상.량?
니 상냥하다고???ㅡ_ㅡ^
어디 한번 보게.. 이 가발만든 돼지영감아ㅡ_ㅡ^
목소리는 존나 컬컬해가지고.. 성깔 더럽게 생겼고만...
상냥은 얼.어.죽.을..ㅡ_ㅡ^
네놈은 오늘부터 상량이야ㅡ....
"자.. 책을~ 보자~" - 상량
이런이런..ㅡ_ㅡ^
첫시간부터 수업 들어가자구???
너무들하는구만 진짜..
저 영감탱이 얼굴 보는 것도 서러운데..
첫날부터 수업까지 들으라고오..ㅡ_ㅡ^
"에혀....ㅡ_ㅡ^" - 세라
"짜증나지??ㅋ" - 의문의 사나이..ㅡ_ㅡ;;
○ 바보소녀 vs 천재소년 ○
[라쿠카라차는 바퀴벌레래요]
[3]
"짜증나지??ㅋ" - 의문의 사나이
의문의 사나이라니..ㅡ.,ㅡ
아마도 내 짝꿍인 듯 싶다
"너 내 짝꿍이니?^^" - 세라
오늘 일주일 안 웃은 거 다 웃었더니 얼굴 근육이 마비되려고 한다 젠장..ㅡ_ㅡ^
"어^0^ 난 유성이라구 해^0^ 강유성~
너 아침에 걔 맞지?ㅋ" - 유성
새끼.... 남자답지 않게 귀염은 엄청 떠는구만..ㅡ.,ㅡ
솔직히 귀엽긴 하다..ㅡ///ㅡ
근데 뭘까...
낯설지 않은 이 느낌은..?
"아침에.. 걔가 너 맞는거지..?" - 유성
아침에 걔라니..ㅡ_ㅡ^
아..ㅡ.,ㅡ아까 그 조회시간에 있었던 일을 말하는게로군...
죽을 때까지 안 까먹을 놈으로 보이는 것은 왜일까..ㅡㅡ;;
"어 아마..ㅡㅡ" - 세라
"쿡.. 너 재밌었어..ㅡㅡㅋ" - 유성
"어 그래..ㅡ_ㅡ 조아?" - 세라
"ㅋㅋㅋ 엉.. 조아..ㅡㅡㅋ
근데 너 디~ 게 기엽따아~>_<" - 유성
니가 더 귀엽다 이자식아ㅡ_ㅡ^
새끼가.. 생긴건 존나 잘 생겨서 왜 저렇게 귀여운 짓을 해ㅡ_ㅡ^
존나 어디서 본거 같이 생겨가지고...ㅡ.,ㅡ
아 참..
나한테 귀가 없다고 한 인간은 네놈이 첨이란걸 ..알아둬라ㅡㅡ;;
귀여우니까 봐준다+ㅁ+
"거기 말하는 두놈!! 나와" - 상량
상량 노므시키ㅡ_ㅡ
아무래도 나랑 강유성 놈을 가리키는 듯...
"저여..?" - 유성
이런.. 유성이 이놈아...
난 네놈의 눈빛에서 개기고 싶어하는 눈빛을 읽었어...
읽었다구우~>_<
나는 탁탁 소리를 내며 앞으로 나가...려고 했다만....
이 학교에서는 철저한 이미지 관리가 필요하다아..ㅠ_ㅠ
범생이로서의 확실한 이미지 형성이 필요하다구우+ㅁ+
"왜여" - 유성
조아조아+ㅁ+ 계속하라구우~
"왜라니..ㅡㅡ 왜 나온지 몰라 이 자식아?" - 상량
"네" - 세라
아참..ㅡ_ㅡ 착한척 해야되..ㅠ_ㅠ
"벌 받을래? 맞을래?" - 상량
몸빵이 짱이지...
순간적으로 끝날 걸 갖고 뭐하러 벌서냐..ㅡ_ㅡ^
"맞을래여" - 세라
"그냥 벌 받어!" - 상량
뭐야 이 새끼ㅡ_ㅡ^
중학교 복습이라며 문제를 내는데..
역시 내 뇌세포의 한계는 일주이니.. 알 리가 있냐고 글쎄
"모르겠는데여" - 세라
"병신...ㅋ 그것도 모르냐? 그 머리로 이학교 어떻게 들어왔냐?" - 어떤 싸갈뇬
"ㅡ_ㅡ^ 잘" - 세라
누구야 저 년은..ㅡ_ㅡ^
내 심기 건드리지 말아라.. 안 그래도 참는데 너까지 그러면
너나 .. 나나.... 사회 생활 힘들어진다..ㅡ_ㅡ
"이보은 조용히 해" - 유성
"유성아.. 넌 왜 걔 펴을 들어?? 완전 바보구만" - 보은
이 년+ㅁ+
나의 숨겨둔 성깔을 상당히 간지럽히네..ㅡㅡ
참자.. 참자...
참아야~ 하느니라..
나무아미 타~ 불~ 관~세음 ~ 보~살~
나는 들어갔다..
들어가면서 이보은 년의 책상을 뒤집어 까버리는 것 역시 잊지 않..
으려고 했지만..ㅡ_ㅡ;;
역시 새로운 이미지의 창조가 자꾸 내 머릿속을 파고든다...ㅠ_ㅠ
자리에 먼저 들어온 강유성 놈이 말을 건다
"이보은 짜증나지??" - 유성
"ㅡ_ㅡ어" - 세라
"니가 그냥 참아줘.... 중학교 때 1등 좀 했다구 그러는거니깐.." - 유성
"쟤?? 점수 어느 정도 나오는데?" - 세라
"모르지 그거야.. 보통 96~98 정도 나오지 않나?" - 유성
그것도 점수냐..ㅡ_ㅡ^
이 몸은 올백을 몇 번씩이나 때렸다 이 말씀이시다ㅡ_ㅡv
단 한번 빼고 다 올백 때렸다 이것아ㅡ_ㅡ
허접스런년..ㅡ_ㅡㅗ
"그럼.. 1등을 뺏겨버리면 어떻게 될까..? (씨익)" - 세라
"머..?ㅇ_ㅇ" - 유성
"아하핫..^^;; 아니아니..." - 세라
나도 모르게 내 평소의 모습이 나와버렸다..
이런.. 무슨 말을 하더라도 생각을 한번씩 하고 해야겠구만..
"방금 그 살의 띤 미소.. 무서웠어..ㅠ_ㅠ
근데 너 어느학교에서 왔어?" - 유성
"나 여기 말구 서울에서 왔는데" - 세라
"서울..? 어디..?" - 유성
"신서중" - 세라
"신..서..중...?? 혹시 거기 너랑 이름 같은 애 다녔어..?" - 유성
"글쎄...?" - 세라
갑자기 놈의 손이.. 아니 손이라기보다는 주먹이
내 배로 날아온다..
뛰어난 나의 반사신경..ㅡ_ㅡv을 이용하여
내 배로 날아오는 그 놈의 주먹을 붙잡고..
"뭐야?" - 세라
"아니..걍.. 심심해서 ^^;;" - 유성
뭐야 이거....
혹시.. 나에 대해서 뭘 알고 있는거 아니야???
이래뵈도 이 몸이 눈치 9단을 뛰어넘어 눈치 100단이라 이 말씀이시다ㅡ_ㅡv
나를 속이려 들지마아+ㅁ+
구라 백만단..ㅡ_ㅡ;;
앞으로...
더 어리버리하고 착하게 살아가야겠어..
그래야 들키지 않을테니..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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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카라차는 바퀴벌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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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시작 ]
○바보소녀 vs 천재소년○ 『1』~『3』
어허허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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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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