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엄마는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아버지는 괜찮다 그러십니다. 너희들이 있기에 괜찮다 그러십니다.
생후 5개월 아들이..감기로 아픕니다.
엄마를 보내고 나도 아픕니다.
아.. 그런데.. 이번주 시동생 결혼식에 가야합니다.
마냥 아프고,,, 마냥 슬픔에 젖어 살... 그런 여유가 없네요...
생후 5개월 우리 아들이.. 외할머니 빈소를 지켰습니다.
하도 급해서... 아기를 그곳에 밤세워 며칠을 둘수가 없어서..
하도 급해서... 처음 보는 아주머니댁에 아기를 맡겼습니다.
36살...
인생헛살았나 봅니다.
그런 상황에 아기를 맡길데가 마땅찮더군요....
아주 친한 친구..딱, 한명한테만 연락을 했습니다.
그런 슬픈 상황에서... 찾아온 친구를 보니 .. 그래도 위안이 되고...
고맙고, ......
여러분...
전화기 들고 지금 바로 부모님께 전화하시고...
주말에는 부모님께 찾아가서...손잡아 드리고...
그러세요......
아고............
첫댓글 힘내세요.. 힘내세요.. 어머니는 좋은곳에 계실거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겨내시길 바래요..
마음이 아프네요...기운내세요 언니...밥도 꼭 챙겨드시구요..
어머니는...좋은곳에 먼저 가셔서..편한한 미소로..수호님과 이쁜 손주를 지켜보고 계실거라고 그렇게..생각해요..아가아픈것도 빨리 낫고..수호님의 아픈 맘도..아물었으면 좋겠습니다..힘내세요..
며칠전에 현주누부한테 소식 들었소. 누부 기운 내!! 응?
화이팅!!힘내세요...
힘내세요.. 이겨내시리라 믿어요..
우리 수호가 그런 큰 일을 겪었구나... 마음도 몸도 모두 힘들겠다... 서방님한테 많이 기대봐... 큰 힘이 될거야...! 6월에 마산에 한 번 갈께 그때 보자!!
힘내세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어머님은 곧 수호천사님의 수호천사가 되신거예요, 항상 곁에 있으실겁니다,
무얼로도 그자리 안채워지겠지만... 기도하겠습니다...
수호야.. 힘내..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