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키히히히ㅎ
안녕, 여시들~~
어제 이 영화를 보고는 여시들도 꼭 봐줬으면 싶어서
추천하려고 왔어!!
나여시 결혼 안한다고 매번 큰소리치느는데
주인공들 꽁냥꽁냥 알콩달콩 사는 모습에
결혼까지 생각함...ㅋㅋㅋ
반짝이는 박수소리
우선 제목이 너무 예쁘지않아??
'반짝이는 박수소리'라니 네이밍 센스 짱인듯!!
제목이 왜 '반짝이는 박수소리'인지 알고 싶어서라도 꼭 봤으면 해!!
줄거리
무공해 청정 남녀가 ‘들리지 않는 세상’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다!
들리지 않는 세상에서 입술 대신 손으로 말하는 젊은 남녀가 있었다.
축구선수가 되고 싶던 젊은 청년과 선생님이 되고 싶던 숙녀는 곧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청각장애를 가진 그들은 꿈을 이룰 수 없었기에 청년은 목수로, 숙녀는 미싱사가 되어 부부의 연을 이어간다.
그들의 사랑은 결실을 맺어 예쁜 딸과 건강한 아들을 얻게 된다.
그들은 부모가 되었고 그의 딸과 아들은 ‘들리는 세상’에서 너무 일찍 어른이 된다!
들리는 세상에서 목소리로 말을 하고 손으로도 말을 하는 두 꼬마가 자라게 된다.
청각장애를 가진 엄마, 아빠였지만 그들은 건청인으로 태어났고, 다른 사람과 다르게 손말을 먼저 배우고 늦게 입말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그 누구보다 빠르게 어른들의 표현방식을 배우게 되고, 듣지 못하는 엄마, 아빠의 통역사가 되어 세상과 이른 소통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고1이 된 딸 보라는 갑작스러운 학교 자퇴와 함께 인도 여행을 선언하고 중학생 아들 광희도 평범이라는 궤도를 벗어나 고등학교를 대안학교로 선택하게 된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줄거리는 검색해서 가져왔어~
이 영화 보기전에 아무런 정보 없이 보게 되었는데
수화가 나오는 걸 보고서는
'아 청각장애인에 대한 이야기인가 보다. 슬프겠구나...'
이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영화를 봤어.
진짜 난 바보멍청이해삼말미잘 ㅠㅠ
이 영화는 이런 생각을 깨기 위한 영화가 만들어진거였어!!
끄앙 영화 포스터도 귀여워!!
영화 주인공들이자 감독님의 가족사진!!
감독님은 왼쪽에 있는 아기! 감독님 남동생 훈훈내 풍기면서 나온다~~
어머님과 아버님 투닥거리면서 알콩달콩 지내시는 모습이 영화내내 나오는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중간중간 수화와 나레이션이 같이 나오는데
난 이장면이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했어!
영화관 들어서가서 알게 된 건데
영화 끝나고 감독님하고 질의응답 시간이있다는 거야~~
그래서 사진 찍었당 ㅎㅎㅎ
독립영화계의 화석이라는 변영주감독님도 함께 했어~
어떤 여자관객분이 질문을 하셨는데
영화 속에 감독님가족이 노래방에 간 장면에 대해서 묻더라고~
평상시에도 가시는 건지, 아니면 일부러 뭔가를 표현하시기 위해 가신건지.
이 장면인데 나도 궁금했었어!!
'청각장애인이 왜 노래방을 가지??' 이랬는데
감독님께서 대답해주시길 평상시에도 가신다는거야!
어느 사람이나 말하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청각장애인은 사람들에게
"너 이상한 소리내. 으~으~ 이런 소리내지마."라는 이야기를 듣는데.
그때마다 억누르는 것을 풀어내기 위해 가기도 하고
또한 청각장애인은 미러볼, 진동 등 다른 요소로 음악을 느낄 수 있어서 노래방에 가신데~.
독립영화라 상영관이 많이 없어.ㅠㅠ
그래서 어느 상영관에서 하는지 가지고 왔어!!
위에는 관객과의 대화 일정이고 밑에가 영화 상영관이야~~
나 콧멍에 글 처음써봐 무서워 덜덜덜 ㅠㅠ
공지 옆에 키고서 글쓰기는 했는데 문제 있으면
바로바로 알려주시떼!! 뛰어오겠으~~
반짝반짝 빠잉!!
첫댓글 흐헐 보고싶당 ㅠㅠ
우와 여시 나 찾아봤는데 토요일에 딱 있당ㅎㅎ 이거 남자친구랑 보기엔 어때?
좋아!!! 나 어제는 가족이랑 봤는데 주말에 남친이랑 또 보러 갈려구~~
@키히히히ㅎ 나 이번에 부산단편영화제 가서 완전 반하고왔는데.!!!!!!! 꼭 챙겨볼겣규마오ㅎㅎ
인천은 왜...! 제목이 왜 반짝이는 박수소리인가 했더니 박수 수화얘기한거구나ㅠㅠ 예쁘다ㅠㅠ
오 이길보라감독님 아침프로그램 나오신거보고 이영화보고싶었는데!! 알려줘서고마워ㅎㅎㅎ
나도 봤는데 재밌고 느끼는 것도 많았어 엄빠랑 보면 더 좋을거같은데 가까운데선 안해ㅠㅠ
우와우와우와!!! 고마워여시♥
개인적으로 아는언니인데 이 작품 상영해서 너무 좋다~~~~ 언니도 멋지고!!!
우왕 아는언니라니!! 이길보라감독님 팬이라고 전해줘~~!!!
전북은 아예 없어ㅜㅜㅜ또륵... 이번에 전주국제영화제 하는데 이 영화도 해주지 왜ㅜㅜㅜㅜ
재밌어보였는데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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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검색해보고서 그 생각은 했는데 잘모르겠엉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오~~~ 꼭 전해줘요!!!
우왕 나 오늘 보러갈래 근데 상영시간은어느정도야?ㅜㅜ왜홈페이지가도안나와있징
상영시간은 1시간 20분~~
왜때문에 전라광주는 1도없죠?8ㅁ8 나도 보고싶은데흐규흐규ㅜㅜㅜ
흐규흐규ㅠㅠㅠㅠㅠㅠ
나 어제보고왔어! 시내에있는 광주극장에서 상영하더라
@시바ㅅH끼 우와 진짜?!? 광주가면가봐야겠다ㅠㅠ 고마워언니!!♥?♥?
난 저번주에 청각장애인 청소년들이랑 같이 보고왔는데 정말 재밌었어ㅎㅎㅎㅎ 같이 본 청각장애인 친구 말 들어보니까 자기도 청각장애인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었던 거 같다고 하더라고...그리고 감독님 남동생이 진짜 훈훈훈훈bbb
짱짱!! 그렇구나 신기하다 우리만 편견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였구나~~ 오오 여시 덕분에 다른 생각도 들어본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