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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1 00:18수정 2025-03-21 00:21
《윤석열 죽고 이재명 살고》안되자전매특허《양비론》꺼내 들었다줄탄핵·계엄령 모두 나쁘다는 식둘다 내쫓고 권력 나눠먹자는 꿍꿍이
▲ "셰셰 시진핑"과 "차베스 베끼기". 이거만 하면 권력 쉽게 먹을 줄 알았는가. 탄핵 정국의 향배가 이재명 뜻대로 안풀리고 있다. 국민이 깨어난 탓이다. ⓒ 뉴데일리
■ 《윤석열 = 내란 수괴》코메디 되어간다
이번 주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재 선고 없이 그냥 저물고 있다.
내주 월요일 24일엔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여부가 판가름 난다.
수요일 26일엔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가 있다.
28일 금요일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여부가 선고될지는 알 길 없다.
이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25부(부장 : 지귀연)에서 조지호 경찰청장 등에 대한 내란 피고사건의 첫 공판이 있었다.
이 심리에서 조지호 전 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은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때의 이른바《국회 봉쇄》논란에 대해서 그들은 진술했다.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임무를 수행한 것뿐이다.”
“국헌문란-내란 목적이 없었다.”
“기동대 360명만으론 내란-폭동죄 요건이 되지 않는다.”
전 국정원 1차장 홍장원 과 특전사령관 곽종원 의 증언도《순 거짓》임이 들통났었다.
위 세 사람의 말이 이렇듯《꽝 과 뻥》으로 판정될 경우,《윤석열 = 내란 수괴》라는《2000년대 사화(士禍)》는 한 편의 코미디가 되고 말 것이다.
■《내전(內戰) / 체제 전쟁》발화
조지호 피고인을 심리하는 재판부는 윤석열 대통령 구속을 취소한 바로 그 재판부다.
지귀연 판사는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소 과정의 절차상 흠결을 잡아 구속을 취소했었다.
지귀연 재판부의 논리인즉, 첫 단추 이하 모든 단추를 잘 못 끼었다는 것이다.
《뉴데일리》 3월 20일 자는 이렇게 썼다.
“① 내란죄 철회 ② 일사부재리 위배 ③ 증언 조작 ④ 헌재·국회 '짬짜미' 의혹.
그래서《각하》가 답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윤석열 12.3 계엄 = 내란》이라는 쪽 과
《윤석열 내란수괴 = 조작 / 계엄령 = 계몽령 / 진짜 내란 = 이재명 일당의 탄핵 질》이라는 쪽으로
완전 두 동강 났다.
이 대결은《내전(內戰) / 체제 전쟁》으로 불타올랐다.
■ 선동 안먹히자 나타난 수법은?
이 총체적 전쟁에선《합의적 해결 / 타협적 해결 / 중간적 해결》이란 있을 수 없다.
《정면충돌》밖엔 없다.
윤석열이 살고 이재명 이 죽느냐, 그 반대냐의 아마겟돈.
《둘 다 사는 싸움, 둘 다 죽는 싸움》일 수 없다.
《일부 비(非) 좌파 탄핵 정파》와《탄핵 언론》은 처음엔《윤석열은 죽고 이재명은 살고》란 입장에 섰었다.
《박근혜 탄핵》땐 이 선동이 먹혔다.
그러나 이젠 안 먹힌다.
국민이 깨어난 까닭이다.
이렇게 되자《탄핵 파》는 당황한 나머지《이재명 죽으면 윤석열도 같이 죽어야(탄핵 인용)》란 쪽으로 말을 슬쩍 돌렸다.
윤석열이《조기 퇴임》만 하면, 그걸 틈타《내각제 개헌》만 하면, 어찌 됐든 자기들이 살리란 속셈이다.
※ 탄핵 정파와 탄핵 언론의《대한민국 말아먹기》분쇄!
※ 이재명《2심 유죄》!
※ 윤석열《탄핵 각하》!
※ 윤석열의《직무 복귀》!
※《3.1절 국민저항운동》의 전면적 승리를 위하여!
▲ 구속에서 풀려난 윤석열 대통령. 탼핵언론은 윤 대통령과 이재명 모두에게 책임있다는 양비론을 구사하기 시작했다. 야비하고 비열하기 짝이 없는 노선 전환이다. ⓒ 중계 화면 촬영
류근일 뉴데일리 논설고문 / 전 조선일보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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