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이바지락 된장찌개
민재맘은 한달에 1~2번씩 민재랑 손잡고 재래시장 나들이를 하곤 합니다.
물건 사는 재미도 있지만
시장에 가서 한바퀴 휘~~~돌고 나면 사람 사는 냄새가 느껴저서
지쳤던 마음도 몸도 충전이 되는것같더라구요~
재래시장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필요한것들도 구입하고
길거리 분식의 대표 재래시장표 떡볶이랑 순대랑 튀김도 사먹고
폭풍수다 떨어주면서 돌아다니다보면
양손을 무거워지곤하죠~~~ㅎ
이제 조금 더크면 엄마랑 재래시장 데이트 하는것도 싫다고 할텐데...
다닐수 있을때 열심히 다녀야겠어여...^^
지난주에 민재랑 재래시장 데이트 하면서 구입했던 달래로
보글보글 맛있는 된장찌개를 끓여봤는데요~
바지락의 개운한 맛과 달래의 상큼한 봄맛까지 어울려서
완전 최고의 밥상이 차려졌다는 사실...ㅋ
간단한 재료와 뚝딱 레시피로 누구나 만들수 있는
민재맘표 레시피...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당~~~
재료 : 달래1단, 두부 1모, 애호박 1개, 바지락 20개, 다진마늘 1수저, 버섯가루 1수저,
된장 2수저 (집된장+시판된장)다싯물, 청양고추 5개, 홍고추 2개, 소금

냉이바지락된장찌개 재료들입니다~
애호박, 바지락, 두부, 달래, 청양고추, 홍고추...

애호박은 0.5cm 두께로 반달모양,
두부는 0.5cm 두께로 네모썰기를 해줍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썰기를 해주고
깨끗하게 손질해서 씻은 달래는 적당한 길이로 잘라줍니다.

냄비에 멸치다싯물을 넣고 끓여주다가
된장을 망에 넣고 잘 풀어줍니다.
된장 알갱이도 버리지 마시고 모두 넣어주세요~


바지락을 퐁당~~~
우리 식구들이 조개를 좋아해서 된장찌개나 해물탕을 끓일때
빠뜨리지않고 넣는것이 바로 바지락이거든요~ㅎ
수산시장에 갈때 신선한 바지락을 사다가 깨끗하게 손질후
한번 먹을정도의 양으로 나눠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드시면 아주 편리하고 좋답니다...^^
꽁꽁 얼었던 바지락을 찬물에 담가두면
아주 잠깐사이에 녹아버린다는 사실...ㅋ

바지락이 달그락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끓으면
애호박을 넣어줍니다.


호박이 절반쯤 익으면 두부를 넣고 같이 끓여줍니다.

다진마늘을 넣고
버섯가루를 넣어줍니다.
조미료를 사용하지않고 버섯가루나 들깨가루, 멸치가루를 준비해두고
찌개나 국에 넣어주면 훨씬 더 담백하고 맛이 있답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줍니다.
여기서 잠깐,
칼칼하고 개운한 된장찌개를 드시고 싶다면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어줍니다.
고추가루를 넣기도 하는데요...
청양고추를 넣어주게 되면 더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맛을
느끼실수가 있으실거에요~


마지막 단계...ㅋ
오늘의 주인공...달래를 모두 넣어줍니다.

달래를 넣고 오래 끓인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팔팔 끓을때 달래를 넣고 불을 바로 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철음식이 웬만한 보약보다 낳다고 하쟎아요~
쉽게 구할수 있는 달래와 간단한 요리법으로
맛있는 달래바지락된장찌개 만드셔서 드셔보세요...^^
춘곤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피부미용과 빈혈에까지 좋아서 특히 우리 여성분들에게 좋은 나물이라고 합니다.

달래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데 비타민C는 사람 몸의 세포와 세포를 잇는 결합조직의 생성과 유지에
중요한 구실을 하고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와 조절에도 관여해 피부의 젊음과 저항을 강하게 합니다.
감기와 빈혈,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작용을 합니다.
특히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달래는 원래 '산마늘'이라고 해서 알라신 성분이 많이 들어 있으므로 날 석으로 먹어도 크게 부작용이 없지만
건강을 위한다며 맹목적으로 너무 많이 먹을 경우엔 위산이 올라와 속이 쓰릴 수 있습니다.
특히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다면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1) 달래는 함유 성분중 인보다 칼슘함량이 많으므로 알칼리성 식품이다.
2) 빈혈에도 효과가 있고 간장의 작용을 강하게 하고 동맥경화도 예방하는 효능을 갖는다.
3) 비타민 C가 부족하면 사람은 빨리 노화하게 된다.

아무리 맛있는 반찬이라고해도 한꺼번에 마니 만들어놓으면
두번, 세번째 먹을때는 처음 먹었을때보다 맛이 덜하다는거...
다들 아시죠?
한두번 먹을만큼만 만들어서 맛나게 드세요.......^^
달래바지락된장찌개를 밥 위에 넉넉하게 넣고 슥슥 비볐더니
어찌나 맛있던지요~~~ㅎ
요즘 봄이라 몸도 나른하고 입맛도 없으시다면
봄 내음 물씬 느낄수 있는 달래 1단 사다가 보글보글 된장찌개 끓여서 드셔보세요.
입안 가득 느껴지는 봄맛으로
행복해지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