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이로새모임에서 하모 샤부샤부, 전복, 양주(김 교장 독일여행 기념)로 drink to your health(건강을 위해 한잔)으로 내일 산행을 위해 condition을 조절 하면서 마셨으나 어찌 네 맘을 내 맘대로 할 수는 없지 않아요
6월 18일 8시에 라이프 1차에서 목포걷기동호회 회원들을 만나 수인사를 나누는데
* 영자: 왜? 산에 가야 하는가? 사람은 산을 걷는 것만으로 만병이 치유되며 인간은 태초에 산을 걸으며 진화해 왔으니 걷지 않으면 병이 생긴다고 합니다.
함평휴게소에서 커피를 마시고 새로 개통된 88고속도로 4차선을 따라 남원에 도착하여 남원관광지 입구 좌측에 마련된 덕음산 솔향산림욕장 간판에서 부터 시작하여 데크 계단을 걸어서 덕음산을 올라 가는데 남원시를 한눈에 전망할 수 있는 솔바람건강길은 남원 시민의 쉼터이면서 산책 및 등산로로 이용되고 각종 체육시설 및 등산로 등이 잘 조성되었으며 등산로를 따라 거북바위-덕음봉(288m)-시계탑-개미고개-삼거리-애기봉(336m)-달봉(깃대봉-327m)-주천 안곡마을로 이어지는 총 6.8km 거리로 2시간이면 걸을 수 있으며 중간지잠인 시계탑. 애기봉. 함파우에는 정자와 각종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또 거북바위. 개미고개 등 코스마다 옥황상제에 대한 이야기의 안내판이 설치돼 산행의 즐거움을 주었고 잰피나무 군락지로 등산로가 되어서 잰피향을 맡으며 등산하는 솔솔한 재미를 느끼며 등산을 하는데
* 등산객: 2넌전 *암을 수술하고 매일 애기봉까지 오르는데 산의 고마움을 이야기 해주었다.
그래서 저희들도 목포서 남원까지 솔바람건강길을 찾아 왔어요. 서로의 건강을 빌면서 헤어지고
* 윤 이사: 김 부장! 어제 점심에 대한 형님 말씀이 생각나제 숙성된 경험자들의 생각은 미래를 볼 수 있어요.
점심 시간은 되었는데 준비한 방법으로는 새참으로 한라봉, 땅콩, 순대와 커피로 허기를 달래며 광한루에 들리니 "아마도 내 사랑아" 행사기간 이였으며 오작교 밑 연못에 잉어와 쥐오리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었으며 월매집을 방문하여 월매방, 부용당을 보고 "춘향아 업고 놀자"를 부르며 복항아리에 동전을 던져 넣어보고 남원 추어탕에 동동주 한 잔으로 추억을 남기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잠시 동심의 세상을 그리며 차로 달리고 달려 압해대교와 목포대교를 바라보며 그리운 보금자리로 향했다.
2016.6.18
남원 솔바람건강길을 걸으며
첫댓글 남원 솔바람길 멋진 후기 잘 읽었네.
늘 정신도 육체도 건강한 친구에게 그 열정을 위해 박수를 보내네.
더욱 젊게 살세나
삼산벌의 머리인 덕음산행 하셨군용, 사진도 부탁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