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한 스킨 케어의 대표 주자 중의 하나인 오휘 더 퍼스트 라인-
더 퍼스트 라인은 안티에이징 라인으로도 유명한데요.
올 봄 더 퍼스트 라인에서 새로운 개념의 스킨 케어 제품인 "셀 소스"가 출시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백화점에서 오휘 매장을 지나갈 때 봐도 너무 예쁜 금빛 바탕에 김태희 모습이 딱 눈에 띄길래 셀소스가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오휘 셀소스를 만나볼 기회가 더 퍼스트 셀소스 이벤트를 통해 운좋게 생겼습니다.
더 퍼스트 라인의 셀소스는 기존의 토너나 에센스와는 다른 신개념의 스킨케어 제품입니다.
오휘의 줄기 세포 관련 연구소인 CHA 연구소에서 개발한 성분을 활용한 활성 성분을 이용해서 피부에 안티에이징의 핵심 성분을 전달한다고 해요.
요즘 건조하면서도 추웠다 따뜻했다 변덕스러운 봄날씨 덕분에 안티에이징이나 화이트닝 등의 기능성 성분이 함유된 제품들의 효능이 충분히 느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셀소스를 통해 피부 상태를 개선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
집에 도착한 더 퍼스트 셀소스 샘플입니다.
한 손에 들어오는 10cm 정도 크기의 아담한 녀석이에요.
하지만 거의 정품과 유사한 디자인을 갖고 있는 미니어쳐입니다.
은은한 베이지색 케이스에 오휘 로고와 더 퍼스트 라인 로고가 금박으로 새겨져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더 퍼스트 라인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디자인을 역시 공유하고 있네요.
케이스의 앞면에는 더 퍼스트 라인의 로고가 있는데
금색 사각형 안에 더 퍼스트라고 쓰여 있어서 더 퍼스트 라인만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휘의 더 퍼스트 라인은 저보다도 엄마께서 굉장히 좋아하셔서 종종 사용했었는데...
엄청 쫀쫀한 느낌을 주는 것이 이 라인의 특징이더라구요.
그런데 셀소스라는 제품이라니, 뭔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특성을 보여주는 듯 해서 궁금해집니다.
상자의 윗면엔 더 퍼스트라고 금박으로 새겨져 있구요.
옆면에는 CHA 줄기세포 연구센터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임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오휘에서 안티에이징 제품을 위해 줄기세포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바로바로 제품에 적용한다는 사실이 새삼 와 닿네요.
제품에 많은 연구를 투자하는 브랜드일수록 그 제품력도 월등하더라구요.
우리나라 브랜드도 연구력으로 승부한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네요 :)
뒷면엔 제품 정보가 간략히 표기 되어 있습니다.
표시된 바와 같이 이 녀석은 오휘 더 퍼스트 셀소스의 "증정용" 제품이구요.
엘지 생활 건강에서 제조한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제품입니다.
22mL의 샘플 용량입니다 :)
22mL가 물론 본품보다는 작지만 샘플치고는 상당히 큰 용량이네요 ㅇㅅㅇ
보통 샘플류는 5mL가 많잖아요...
미니어쳐라 그런지 큼직합니다 :D
오휘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셀소스의 특징은, 일반 에센스와 같이 물을 사용한 것이 아닌 "셀 소스"라는 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제품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볍고 부드럽지만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품의 용량은 111mL이고 가격은 15만원입니다.
케이스를 열어보면 샘플임에도 섬세하게 이중 포장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안쪽에 골판지로 된 내부의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속 상자가 한 겹 더 되어 있습니다.
포장을 뜯어보면 등장하는 더 퍼스트 셀 소스입니다 :)
작은 유리병인데, 무광택의 은은한 노란 빛을 띄고 있는 반투명 유리 재질입니다.
금색 뚜껑과 금색 로고가 새겨진 것이 고급스럽게 느껴집니다.
정품과 같은 디자인을 갖고 있는 미니어쳐에요. :D
작지만 더 퍼스트 라인의 고급스러운 느낌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찰랑찰랑해 보이는 액체가 들어 있네요.
금색 뚜껑 아랫 부분에는 음양각으로 쭉 한바퀴 둘러서 장식이 되어 있어요.
단순하지만 화려한 느낌을 줍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아주 깔끔한 타입의 입구와 뚜껑 내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묽고 찰랑거리는 액체가 쏟아지지 않고 한 방울씩 떨어지도록 입구의 구멍 뚫린 부분이 약간 튀어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뚜껑 안쪽을 보면 입구의 구멍을 정확히 막을 수 있도록 팁이 있고,
혹시나 새는 일이 없도록 이중으로 뚜껑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많은 배려가 된 치밀한 구조네요 :D
묽은 타입의 셀소스, 하지만 끈적하거나 리치한 에센스들에 비해 확실한 안티에이징이 가능한
90%의 세포 배지를 바로 피부에 전달하는 "맑은 안티에이징" 제품이라고 하네요.
피부의 톤을 밝혀주는 투명도 및 브라이트니스를 개선해 줄 수 있는 효과와
탄력 및 리프팅을 개선해 주는 안티에이징을 동시에 해결해 준다고 합니다.
세안 후 토너로 피부 톤을 정돈해 준 뒤 셀소스를 사용해 주면 된다고 합니다.
묽은 제품 특성 상 스킨케어 초기 단계에 사용하는, 부스터와 유사한 개념으로 생각됩니다.
손바닥에 한 번 덜어서 보면 맑은 토너와 유사한 제형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주 맑은 물 정도의 느낌은 아니구요,
일본의 "로션" 계열 소프너들과 유사한 조금 더 영양감이 있지만 맑은 타입의 액체입니다.
손가락 사이에 넣고 손가락을 떼었다 붙였다를 반복해 보았습니다.
끈적하게 늘어지거나 하는 일 없이 가볍게 액체가 맑은 느낌을 주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크게 끈적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타입의 초기 단계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 손등 위에 바른 후 끈적임 테스트를 위해 종이 조각을 올려놓았다가 손바닥을 뒤집어 보면 거의 남지 않고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크게 끈적임 없는 가벼운 타입의 제품입니다.
다음 단계의 스킨 케어에 지장을 주지 않는 가볍고 맑은 타입임을 알 수 있어요.
실제 덜어낸 제품을 손등에 흡수시켜 본 모습입니다.
가볍고 산뜻하게 흡수되었지만 피부결은 정돈된 느낌이에요.
롤링하며 흡수하기보단 살짝 두드려가며 흡수시키는 편이 적합합니다.
셀제 얼굴에 발라본 모습입니다.
세안 후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해 준 뒤, 셀소스를 도포하고 가볍게 두드려서 흡수시켜 주었습니다.
피부에 윤기와 탄력이 생기면서 정돈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맑은 타입의 제품이라 가볍게 바르고 가볍게 흡수시켰는데,
뭔가 마무리감은 그냥 단순한 가벼운 촉촉함이 아니고 피부가 쫀쫀하게 단단해지는 느낌이에요.
마치 더 퍼스트 라인의 아이크림이 쫀쫀한 느낌을 주면서 즉각적으로 리프팅 효과가 느껴지듯이,
셀소스도 가볍고 묽어 얼굴 전체에 도포하기는 편리한 동시에 묽은 제품치곤 의외로 피부에 쫀쫀하고 단단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보통 묽은 제품들은 피부결 정돈, 보드라워진다- 정도잖아요?
그런데 맑은 제품 중 드물게 쫀쫀하고 영양감있는 느낌을 전달해주어서
줄기세포 배양액의 영양감이 피부에 쏙쏙 흡수되는 느낌이에요.
가볍지만 쫀쫀한, 알짜배기 영양을 쏙쏙 전달해 주는 셀소스-
데일리 케어로 쓰기 부담 없는 제형이지만 영양감은 충만한 독특한, 새로운 타입의 스킨케어제품이었네요.
일주일 간의 사용 후 피부 변화인데요.
조금 더 단단해진 느낌을 주는 피부 변화가 느껴지시나요?
환절기엔 온도차가 심해서인지 트러블도 심하고 뭔가 피부도 힘없이 흐물한(?) 느낌인데요.
요즘은 셀소스 덕분인지 피부가 별 트러블 없이 가볍고 단단한 느낌을 줍니다.
탄탄한 탄력이 느껴지는 점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인 것 같아요.
이제 봄인만큼, 꾸준히 화이트닝 제품들과 함께 셀소스를 사용하면 좀 더 밝은 피부를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됩니다.
오휘 더 퍼스트 셀 소스,
에센스와 다른 새로운 계열의 스킨 케어 제품이라고 들어와서 많이 기대를 했었는데요-
아주 가볍고 묽어 바르는 데에 부담이 없으면서도 안티에이징의 느낌은 리치한 에센스들 못지 않은 충분한 영양감을 전달해 주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꾸준한 사용 결과 얼굴에 탄력이 되살아난 느낌이라서 앞으로도 꾸준히 사용해 보고 싶어졌어요 :)
가볍고 편하게, 무겁지 않지만 확실한 안티에이징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오휘 더 퍼스트 셀소스가 제격일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제품을 만나볼 기회를 주신 오휘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