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게 흘러가야 한다
지구는 둥글다
달도 태양도 둥글다
부처님도 둥글다
일원상이라 하고 원각이라 하고 공도리라 한다
둥글게 흘러가야 한다
둥근 호박이 익어 배와 사지를 뜨시게 하니
기혈이 순환이 되어 뜻한 바를 이룰수 있음이다.
100년
0이 둘이다
갈등과 고뇌가 닥칠 때마다 거듭 거듭
님의 일원상을 되새겨야 한다
해바라기꽃은 오매불망 해를 보며 방향을 튼다
설사 비닐막이든 보자기를 씌워 눈을 멀게 해도
해를 기다리고 응시한다.
행자는 오직 님의 법신과 상호를 우러르니
어떤 난경에도 응시함으로 해 뜻을 이룬다
여의주는 둥글다
일심기도,용맹정진을 통해 얻을 수 있으니
한번 증득한 여의주는 천년을 자유자재로
회통할 수 있음이다
심주,마음의 보배 구슬
둥글다
마음보배,마음구슬을 엮어 참고 기다리니
만사형통의 여의주를 얻도다.
다양한 질곡의 바람이 불어대는 사바
거기에 쫓껴 함몰되면 안된다
행자는 오직 자기원각으로
구르고 흘러가 온갖 가시밭과 사막과 진흙뻘도
헤쳐 나아가야 하니
해를 보며 일생을 함박웃음으로 웃다
튼실한 씨앗을 맺어 보답하는 해바라기와 같다
인욕과 정진으로 해탈을 맺어 불보살님과 중생에게
보답하고 가야한다.
둥글게~둥글게~
어찌 세상살이가 다양하지 않기를 바라랴
어찌 사바가 마냥 쉽게 되기를 바라랴
인간 수난,질병 수난,사고 수난등
온갖 수난이 닥칠 때
님의 일원상 원각으로 치고 나아가니
속박이 없도다,걸림이 없도다.
곧 자유해탈이라 한다.
불기 2568.9.19 후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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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게 흘러가야 한다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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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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