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 9, 2, 일요일, 맑음, 고흥, 내촌마을,
오늘 활개바위 별동대 총원입니다 !!
아름다움을 넘어,, 작품이라고 해야할지 "거북손" 이 참으로 탐스럽죠,, ?
"삿갓조개" 와 "거북손" 의 화음은 풍요를 상징하구요,, 【참고로 자연보호는 눈요기로 만족하는 거라죠】
이제는 물이 얼추 빠진듯 합니다 ~
여기 저기 뚫린 굴이 많아 ~
술래잡기 하듯,, 고삐 풀린 송아지 체험도 하구요..?
그 방면에선 타의 추종을 허용하는 "숙자 맘" 아니신가..?
바닷가 바위의 특징은 미끄러울것 같은데 접지력은 아주 상<上>이구요..?
홀드가 좋아 약간의 스릴을 즐기기엔 딱입니다..?
어찌 이런 현상이 나왔는지..?
그저 만세랍니다 !!
이곳에 물이 있을때는 물만 보였거든요..?
드디어 "활개바위" 접견이요,, 저 ~ 해안 건너,, 발포항에서 이곳 활개바위를 보면,, 기이한 기암<奇癌>으로 보인다는데 ~
발포<發浦>는 밝개로 부터 변형된 지명인데,, 활개란 이름 또한 밝개로 부터 변형된 지명이라고 합니다..?
옛 문헌에는 "쌍주석"<雙柱石>이라 기록되어 있다고 하며,, 높이는 약 15 m 에 석문의 폭은 약 3 m 라고 하네요 ~
활개란? 새가 날개를펴고 비상하는 모습이고,, 보는 각도에 따라 남근바위가 여근바위 속에서 "활개를 친다" 하여 붙여졌다고 하며..?
"이순신 장군" 이 군사훈련을 전개했던 모습이 "돛대가 활개치듯 하다" 고해 붙여졌다고도 합니다..?
바위 절벽으로 되돌아 가려다,, 엄두가 나지않아 산길로 접어들어..?
꼴딱 사면을 기어오르자,, 붉은색을 띤 "활개바위" 가 다소곳이 엎드려 있네요
그런데 너무도 경사가 심한 지역이라,, 잠시도 정신줄 놓는건 금물 !!
여기는 물때가 안맞을때,, 수직 로프를 잡고 내려가 반대편 활개바위만 볼수 있거든요..?
【추락지점】 표지가 있는 여기도 마찬가지 거의 수직으로 내려간다 생각하면 됩니다..?
바람이 오대로 갔는지 없어,, 물결도 잠잠하지 뭡니까..?
비무장 공비가 출현한 저곳이 산길 등로인데,, 시간은 갈때보다 순간이동 수준이라면 설명이 될지..?
우리 대원들 생환이요..?
이 묘 아래에서 왼쪽으로 갔으면,, 정글을 헤치진 않았을텐데..?
회관앞을 지나는 우리 선수들 발걸음이 가볍네요..?
스릴과 비경을 담아내고,, 원점회귀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