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정 대상과 이유
내가 선정한 대상은 야마모토 리켄이라는 건축가이다. 건축학도로서 다양한 건축물들을 찾아보고 조사해보던 중에 야마모토 리켄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야마모토 리켄은 ‘공동체를 위한 건축’을 하는 건축가이다. 현대에 들어서 개인주의적 사회가 되면서 마을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공동체를 살리는 건축을 하는 야마모토 리켄이 존경스럽다고 생각하여 선정하게 되었다.
2. 성공사례
야마모토 리켄은 일본에서 건축을 시작하였고 전세계적으로 여러 건축물을 설계하면서 사람들 사이의 관계와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방법을 탐구하고 건축물에 적용하였다. 이러한 야마모토 리켄의 건축철학은 공간의 역할, 건축의 역할에 대해 상기시키게 되었고 이러한 건축철학과 좋은 설계로 인해 일본에서는 일본건축학회상을 2회 수상하였고 2024년에 건축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건축계의 최고 권위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하였다.
판교하우징은 한국에 있는 야마모토 리켄의 건축물 중에 이슈가 되었던 건축물이다. 이 판교하우징이 미분양 되었던 것인데 판교하우징은 야마모토 리켄의 건축철학이 확연하게 보이는 건축물이어서 사방이 유리로 처리된 외관과 공동마당이 사생활 침해와 관련되어 거부감을 주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미분양 아파트도 아마모토 리켄이 프리츠커상을 받으면서 모두 분양되기도 하였다.
3. 자신의 의견
야마모토 리켄이 판교하우징에 10년만에 방문했는데 어떠하였는지에 대한 질문에 “감동이었다. 일본과 해외에서 많은 주택을 설계했지만, 주민들의 환영과 감사 인사를 이렇게 받은 건 처음이다. 주민들이 돈독한 공동체를 만들어 사는 모습을 본 그 자체로 큰 보람이었다.”라고 말한 것처럼 건축가를 꿈 꾸는 사람으로서 자신이 설계한 건축물에 다른 사람들이 잘 살고 있다면 그거만큼 보람찬 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서두에서 말한 것처럼 현대에 들어서 개인주의적 사회로 변화하면서 나는 마을이라는 개념이 점차 사라진다는 것에서 매우 아쉽다고 생각한다. 마을의 장점이라고 생각했을 때 나에게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것이다. 요즘에 아이들의 사회성 문제가 자주 대두되는 사회에서 아이는 마을이 키운다는 말이 있듯이 마을 사람들과 아이가 교류하며 생기는 이점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공동체가 사라지는 현대에 공동체를 위한 건축을 하고 사람들 사이의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야마모토 리켄의 건축철학이 나에게 굉장히 좋고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