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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전국 산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벌목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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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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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국 산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벌목에 대해 by wiselydw
///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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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지 곳곳에서 무참하게 벌어지고 있는 벌목에 대해 말씀■
▶요즘, 전국 각지에서 무참하게 벌어지고 있는, 산지의 벌목 현장을 보면/ 저런 일은 누구의 지시로 하는가, 산림청이 독자적으로 하나?-
더 높은 차원의, 정책 결정에 따른 것인가...매우 궁금하고, 화가 날-
정도입니다/.
▶사방을 돌아봐야-나무 한 그루 없던/ 시뻘건 민둥산이었던 때가/ 불과-
40년 전이었습니다/. 1970년대부터, 20년 이상을 정부가 앞장서고/
전 국민이, 봄 가을이면 나무를 심고 가꾸고/ 산의 낙엽도 긁어 때지-
못하도록 하는, 노력 끝에/ 이룩해 놓은 울창한 산림.../귀중하고-
자랑스러운 우리 모두의 자산입니다/.
▶최근에는, 우리 집에서 바라 볼 때도, 빙둘러 있는 먼산의 1/4정도는/
나무숲을 깎아내, 벌겋게 흙이 드러나 몰골이 흉악하더니/ 앙성, 충주,
제천, 진천 쪽으로 다녀보면/ 그 상황이 여간 심각하지가 않습니다/.
그렇게 공을 들이고, 귀하게 이룩해 놓은 산이, 왜 저 지경이 돼 가는가?■/
▶산림청은 뭘 하고 있는가?/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어/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관광, 경제림을 조성해/ 소득을 올리도록 하는 정부 부처가//,
이제는 나무를 베고-산을 살해하기 위해, 숲을 죽여 없애는/ 殺林처치를
하고 있는가 묻고 싶습니다/.
▶얘기인 즉, 재생에너지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억제하고/
나머지 배출양은, 산림을 통해 흡수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따른 것이라-
하지만 납득하기 어려웠습니다/.
▶작년 10월 국회에서, 문 대통령이 앞으로 30년후인 2050년, 탄소 중립-
선언을 했고/, 그 선언에 따라, 금년 초 산림청장이/ 2050 탄소중립
산림 부문 추진전략’을 발표한 뒤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산림청은/ 2018년 기준으로, 국내 산림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
흡수량은/ 연간 4560만 톤이랍니다/ 우리나라 천체에서 배출하는,
총량의 6.3%를 산림이 흡수하고 있는데/, 산림이 오래되는 2050년에는/ 1400만 톤으로,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20년이 넘은 나무가 70% 이상이고, 2050년에는 이들 나무의 나이가/
50년을 넘기게 돼, 온실가스 흡수량이, 3분의 1로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 흡수력이 떨어지는, 나이 많은 나무를-
베어내고/, 앞으로 30년 동안, 30억 그루를 심겠다는 겁니다/. 그런
뜻에서, 민간 산주들에게, 대대적인 벌목사업을 허용하다보니까/
대부분이,마구잡이로 산을 떠엎다시피 하는 곳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새로 심게 될 30억 그루의 나무는/ 국내 산림에 26억 그루, 도시 숲
가꾸기에 1억 그루, 북한에 3억 그루를 심겠다는 겁니다/. 북한에 3억-
그루를 심겠다고 하는데/ 우리가 심겠다고 하면, 마음대로 나무를 심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의심스럽습니다/■.
▶들리는 얘기 가운데는, 벌목한 나무를 북한에 땔감으로 보내겠다는/
정부 부처도 있는 모양인데, 현실성이 없는, 어리석은 자의 짝사랑 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까다로운 요구조건을 내걸고, 말도 안 되는/ 벼라별 떼를 다 쓸 것이-
뻔한 일 아닙니까?/ 가령, ① 배로 보내지 말고 육로로 보내라/,②자기들이
지정하는 곳까지 실어오되/ 용도에 따라/ ③땔감, 목재용, 비축용,
불쏘시개, 잡목 등으로 분류해 만들어 오라,
▶①남쪽에서 올수 있도록 새로 도로를 만들어달라, ②화물 트럭 몇 천대로
실어서 보내고, 차는 북쪽에 선물로 주고가라, ③용도에 따라, 곳곳에
보관-창고 몇 백개를 지어달라..는 등 별 어거지를 다 부릴 텐데 그게
쉽겠습니까?/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북한이, 해마다 심각한 가뭄과, 엄청난 물난리를 겪으며/, 농사를 망치고
농터를 쓸 수 없게된 이유는/ 1970년대 초부터, 경작지를 늘리기 위해/
산림을 개간한답시고, 산의 나무를 베었기 때문에-빚어진 인재였습니다/.
▶남한은/ 과학적인 영농지도와, 새마을 사업 등으로/ 해마다 쌀을 비롯한-
각종 먹거리 등/ 식량이 획기적으로 증산되는 것을 보고, 김일성이/
산지의 나무를 베고, 다락밭, 다락논, 다락 과수원을 만들라고 지시했기
때문입니다/.
▶비가 오면, ①산에 나무가 없으니까, 흙이 모두 쓸려 내려가 하천을
메꿉니다/ ②그래서 하상이 높아지니까 홍수가 됩니다/ ③비가 올 때마다 흙에 영양이 다 씻겨 내려가 땅이 사막같이 됩니다/④흙에 양분이 없으니까식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서 전국이 황폐화 됐던 겁니다.
▶우리도 ①불도저로 산지를 깎아 놓으면, ② 장마철에 곳곳에서 산사태가
나고 개천이 메꿔질 겁니다/ ③그러면 물이 금새 불어 물난리가 나고/
④토양의 양분이 씻겨나가면, 황폐화되는 일이 도처에서 일어납니다.■
▶자연은/① 자연의 순리를 따르도록 하는 것이/ 언제나 가장 확실하고,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②불도저로/ 국토 곳곳을 파헤치고, 며칠 새
민둥산으로 만들어 놓는다는 것은/③ 자연과 생태에 대한 기본원리를
짐작도 못하는 어리석은 짓입니다./
▶그런 곳은/ 대부분 부패한 정치꾼, 공직자, 협잡꾼, 사기꾼,
모리배들이 새까맣게 달라붙어 뜯어먹자 판을 벌이기 쉽습니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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