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런의 디자인은 누가 했을까?
그나마 한국 애니에 나왔던 기체중에 제일 멋졌는데...
뭐 나는 라젠카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스토리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는 하나도 모른다.
고등학교 들어오기 전 까지는 신해철의 명곡(?) '라젠카 세이브 어스'의 코러스 부분밖에 들어본 적이 없었지만 지금 평가하기론 만화주제가로서의 그 당시 엄청나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요즘 프라모델과 슈퍼로봇대전에 관심을 두다보니 문득 떠올랐다.(그래봐야 완전초보)
한국 기체를 프라모델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뭐 어디서 보니 태권V의 그것은 예전에도 나왔었지만... (경매할 때 가격이 25만원이었나??)
라젠카의 가이런은 멋지게 생겼다.
각진 것이 아니라 둥글둥글한 무장이, 건담만 보다가 에바를 보는 느낌이랄까??
평소 보던 로봇들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살펴보면 매우 이색적이다.
('이색적이었다'가 더 정확하려나??)
한국에서는 제발 애니의 기준을 꼬맹이들로만 잡지 말고 좀 높여보는 도전도 필요할 것 같다.
제발...
첫댓글 아직 우리나라는 애니에 대한 인식이 '애들이나 보는 것'이라는 수준을 넘지 못했죠. 그래서 아류만화들만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거구요. 물론, 우리나라도 훌륭한 만화들이 많이있으니 그 것을 바탕으로 애니를 만든다면 훌륭한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마자마자욧!! 울희나란 애니를 왜 그런식으로만 보는지...
가이런 프라모델(?)로 있긴 있습니다. 초딩때 완조립된거 집에 있었죠.
제가 좀 알아보니 기획이 훌륭해도 돈줄 쥔 사람들의 입김이 작용해서 끊임없이 망가진다고 하더라구요. 돈줄 쥔 사람들이 "만화는 애들용이다. 그러므로 애들만화 만들어야 돈번다" 이런생각으로 스토리를 좌지우지하는것 같습니다.
스피어즈라는 국산초딩만화...이게 기획당시에는 주인공들이 고등학생정도의 청소년이었다고 하더군요.(어쩐지 캐릭터에 비해 배경이 장황하더니만) 뜬금없이 다른장르의 캐릭터 나롱이가 등장한것도... 알만합니다
조금 봤었는데 스토리는 괜찬았던것 같은데 영 기억이 않나.. 기억나는건 여왕이 다스리는 나란데 그 나라 장군이 반란인가 일으켜서 여왕이 공주를 성밖으로 탈출 시키고 어쩌구 저쩌구.. 그담에 남자주인공이랑 만나서 어쩌구저쩌구하다가 가이런 발견해서 타게 되고.. 사실 중간중간 봐서 기억이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