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의 명문클럽 라치오가 ‘테리우스’ 안정환(28 ·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영입을 극비리에 추진하고 있다.
라치오 클럽의 사정에 정통한 국내의 한 소식통은 20일 ‘‘라치오 클럽의 마우리치오 만치니 사무국장이 안정환을 영입하기 위해 최근 극비리에 국제축구연맹(FIFA) 에이전트를 대동하고 한국을 방문했다. 만치니 국장은 지난 9일 베트남과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이 벌어진 대전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안정환의 득점장면 등을 지켜본 뒤 그를 영입하기 위해 구체적인 조건 등을 협의하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안정환도 라치오측의 영입 의사를 접한 뒤 ‘‘조건만 맞으면 갈 수 있다’’고 밝혔다. J리그 3경기 연속골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도 유럽진출의 희망을 갖게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라치오는 안정환이 AC페루지아에서 활동하던 시절부터 그의 이적에 관심을 보였으며 안정환도 이 같은 사정을 잘 알고 있다. 안정환은 라치오의 연고지가 로마라는 점에도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 협상이 성사되면 지난 2002년 이후 2년 만에 세리에A에 복귀하게 된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라치오측은 한국 방문에서 안정환의 기량이 세리에A에 적응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요코하마와의 계약조건, 안정환의 일본 내 매니지먼트사인 ㈜PM과의 관계, 선수 본인의 의사 등을 타진한 뒤 2004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2004)가 끝나면 활발하게 전개될 선수들의 이적시기에 맞춰 안정환의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만치니 국장은 이 같은 내용을 클럽 고위층에 보고한 뒤 이르면 이달 말 구체적인 협상안을 갖고 다시 입국할 방침이다.
올해 초 요코하마와 1년간 임대계약을 맺은 안정환은 유럽팀에 갈 경우 언제든지 팀을 옮길 수 있으며 지난 2002년 J리그행 때 페루지아와 부산 아이콘스에 몸값 310만달러(약 35억6500만원)를 대신 내준 PM측에 지급할 잔여금도 150만달러 수준으로 낮춰진 것으로 밝혀졌다. 2002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골든골을 터뜨린 뒤 일었던 이탈리아 내 ‘안티 안정환’ 분위기가 최근 들어 크게 진정된 것도 라치오측의 결심을 굳히게 했다.
2003~2004시즌 이탈리아컵을 제패한 명문 라치오가 안정환의 영입에 적극 관심을 보이는 것은 최근 몇 년 사이에 세계축구계의 중요한 시장으로 급속하게 떠오른 아시아권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며 안정환이 아시아마케팅에 적격이라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라치오는 한국과 일본은 물론이고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급속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한류’의 파급력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월 19 · 27일 일본 J리그의 베갈타 센다이, 빗셀 고베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라치오는 7월 22일 또는 23일에는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를 벌이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첫댓글 제발~~~안정환선수 라치오팀 꼭갈수있게 도와주세요 하느님 ~~ㅠ.ㅠ~~
조건이 무슨소용이냐 무조건 가라!!!
극비리에 추진한다는데 잘도 알아네네... 찌라신가
이건찌라시 ㄴ아닌것 같다 안정환 제발좀갑시다 유럽 황이팅!!!
얼어죽을 조건은..받아만 준다면 어여 가길 아직 안정환 늦지 않았음
우리 축구팬들 만원씩 걷어서 안느 세리에갈때 이적료 갚아줍시다! -_-;;ㅋㅋ 정환이 제발 가라제발
정말 조건 따지지 말고 가라 좀 ㅡㅡ^
아.......무슨 조건맞으면 가........저거 진짜라면 조건 따지지말고 제발가세요!!!!!!!!!!!!
오~좋아...좋은성적내면 담시즌에 조건따지고..지금은 그냥가라 제발~
가라 조건 따질거 없어 무조간 가고 봐!! 가라아아~ 제발
제발 가라..........내가 정환빠돌이지만! 정환아! 너가 지금 이적조건 따질때냐!! 빨랑 가라!! 제발 가게해주세요...제발.......ㅠㅠ
안정환 정신 못차렸군... 무슨 조건을 봐 보긴..참네...
안정환 조건 될수있음 보지 말고 그냥 조건 좀 딸리더라도 가라 제발 그냥 가라 가
라치오 유니폼 판매원 짤랐나?:;;;
라치오... 크 가기만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
유니폼 판매하려고 해도 그냥 가라.. 두번다시 이런기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