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는
내가 세상에 보여 주는 얼굴이다.
벗기면 끝나는 가면이 아니라,
살아가기 위해 매일 조금씩 고쳐 쓰는 표정이다.
나는 늘 같은 얼굴로 세상 앞에 설 수 없고, 그 변화는 위선이 아니라 생존의 방식이다.
가면은
언제나 거짓이라 오해받지만,
때로는 존재를 보호하는 가장 얇고도 필수적인 껍질이다.
세상과 나 사이에 거리를 두지 않는다면, 쉽게 상처 입고 쉽게 무너질 것이다.
그래서
페르소나는 세상과 나 사이에 놓인,
가장 인간적인 보호막이다.
하루에 여러 번 바뀌는 얼굴은 적응이며, 숨김이 아니라 선택이다.
페르소나는
나를 감추기 위한 가면이 아니라,
나를 지키기 위한 거리다.
가면을 벗지 않는 이유는 단순하다.
그것이 곧,
내가 오늘도 살아 내고,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나는 가면을 벗고는 살 수 없는 존재인지도...
오늘 글에도 페르소나
가면을 덧씌우지는 않는지 생각해 본다.
<페르소나>
고대 연극에서 배우가 쓰던 가면
첫댓글 우리 모두 가면극이지요
성찰이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으로 갈릴뿐 ^^
사유하고 갑니다
공감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실상님 반갑습니다
누구나 가면을 벗으면 살 수 없겠죠.
싫어도 좋은 척
아닌척 척 가면 쓰고 살잖아요.
지금도
남편이 바지 다림질 해달래요.
짜증 나는데
아닌척 후다닥 해줬네요. ㅎ
아내
얼굴 표정에 조심합니다.
여기는 가면써도 소용없습니다.
바로 읽어 버려요.
페르소나라는 여성을 본적 있었습니다 닉도 인상적이였지만
그녀는 아가씨 시크한 편이였지요
글 감사합니다.
글 잘 읽고 공감 합니다.
그림을 음악을 글을
바쁘게 즐겁게 사시니 부럽습니다.
일상에서 잘 안쓰는
단어 페르소나 가면
뜻이라고 처음 접합니다. 가면 알았습니다.
방문하시고 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정도의 차이지
누구나 이렇게
나름대로의 가면을
쓰고사는게 인생이 아닐까
어차피 고통은 이세상을 사는 인간들이
지불하는 월세 같은 것인데
견디어 누르고 있으면
제 압력으로 솟아나와 견디기 힘들때면
적당한 가면으로
자신을 가리며 사는 것을....
상황에 따라 연극하듯 가면을 쓸수 밖에 없지요
오랫만에 뵙겠습니다.
건강하시죠? 은빛꽃님~^^♡
맞아요.
모두가 늘 적당한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듯...
좋은 가면, 나쁜 가면을 섞어가며
자신을 가리면서요.
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포인님 글의 답장인 것 같아서..
그려지는님의 고운 배려심이 느껴져요~^^
예리하십니다.
김포인님의 글을 보고
전에 썼던 글이 생각나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