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물량 증가에 따른 매출 볼륨 증대
‘17년 한반도 사드 배치로 한·중 관계가 악화되었고 중국 수출 및 중국인 한국관광 규제가 일어나면서 화장품 업종 매출이 부진하였다.
이러한 사드 여파로 코스온 주가는 ‘17년 최고가(5/18)인 15,250원에서 8,990원까지 하락하였다.
하지만 올해 4월 남북정상회담 합의에 이어 5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의 비핵화 관련 정상회담이 가시화되면서 한·중 관계회복 개선에 따른 사드 제재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중국 국영 여행사의 한국행 단체관광 여행상품의 재등장 및 중국 수출 재개가 예상되기에 아모레퍼시픽의 OEM 수주 증가에 따른 코스온의 매출 볼륨 증대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미니소의 매출 증가
현재 중국법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 미니소 화장품의 흥행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니소는 중국 생활용품브랜드로 2013년 9월 중국 광저우에 1호점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한국, 말레이시아, 홍콩 및 마카오 등 40여 국가 및 지역에서 매월 평균 80~100개의 매장을 열고 있다.
현재 동사는 중국 1,200 여개의 미니소에 색조 및 기초화장품(색조:기초=9:1)을 납품하고 있어, 올해 미니소향 예상 매출액은 1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291%의 매출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신규 거래처까지 확보될 경우, 중국향 매출은 35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고객사 다변화 및 Capex 투자효과
동사는 ‘16년 말부터 미국 화장품 업체인 타르트(Tarte)의 수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왔으며 작년 말부터는 에스티로더 2사(에스티로더&MAC)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향 매출은 ‘17년 매출액의 2배인 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동사의 색조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메이커들과의 협의를 진행해 고객사를 확대하는 중이다.
그 다음 오산 제1공장의 5배 규모인 오산 제2공장은 올해 가을에 완공될 예정으로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며 또한, 중국 후저우 지역에는 올해부터 공장을 증설해 2020년 초에 완공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