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김용석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15일에 2024년 학교폭력대책심위원회 위원 및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총 29명의 위촉식과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위촉된 심의위원 및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은 학교 내 폭력문제에 대응하고 예방하며 사안처리를 지원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회를 통해 2024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다양한 역할에 대해 논의했으며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역량강화 연수에서는 법무법인 지원 피앤피의 김의성 변호사를 초청해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개정된 학교폭력 사안처리 및 심의위원회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치 결정 방법 등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의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위원은 “그동안 학교폭력 사안의 심의과정에서 조치결정 시 심리적 부담감이 굉장히 컸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객관적인 사실관계 확인과 교육적이고 공정한 조치 결정을 위한 합리적인 의결과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광수 교육장은 “학교폭력 사안처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실 심의위원과 학교폭력전담조사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