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미개한 한남
남자 얼굴보는것
요즘이야 엄현경이나 김숙 같은 여자연예인들이 끊임없이 사이다 발언 해주고 있고
또 메갈 뜬 이후 여자들 스스로 코르셋을 벗으면서 웹툰이나 각종 sns에서
영앤리치앤핸썸을 외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기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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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유독!!!!
여자가!!!!!! 남자 얼굴을 밝힌다거나
이상형의 우선순위를 외모로 둘 경우
존나 된장녀 취급을 당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지금도 그런 취급 당함 ㅎ
남자가 여자 외모를 따지고 우선순위로 두는 분위기는
정말 지극히 당연한것으로 치부되는 반면
(남자의 본능인양 취급)
여자가 남자 외모를 밝힌다....? 응?
이...이...된...된장녀같은게 까불어!!!!!!
이건 정말 여자들끼리도 굉장히 코르셋이 심했음
아 전 잘생긴 사람이 좋아요
에휴 여시 너가 아직 어려서그래 ^^
남자는 솔직히 조금 못생겨도
능력있고 인품 좋으면 나중에 여자가 편하고 $%*@(
남자는 능력이야
외모 그거 다 한때다~~ ㅋㅋㅋㅋㅋ
아..네 능력도 중요한데 전 진짜 못생긴 남자는 만나기 싫다니깐요
ㅋㅋㅋㅋㅋㅋㅋㅋ에휴 그래그래
애들아 여시는 시집 못갈것같지않아?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그니깐ㅋㅋㅋ여시도 점점 배우겠지 뭐~~
근데 또 몰라 ㅋㅋ 저런애들이 제일 먼저 결혼할 수도 있엌ㅋㅋㅋ
깔깔깔깔깔깔~~~~~~~~
(어금니를 꽉 깨물며) ㅎㅎㅎㅎㅎ.....못생긴 남자 싫다고.....
싫다고 했잖아
능력은!!!!!! 당연히 중요하거고!!!!!!!!!!!!!!!
못생긴거 싫다고!!!!!!!!!!!!!!!!!!!!!!
와꾸 개빻으면 못 쳐다보겠다고!!!!!!!!!!!!!
내가 싫다는데 시바아알!!!!!!!!!!!!!!!!!!!!!!!!!!!!!!!!!!!!!
야야!!!!! 여시 니가 참아!!!!!!!!
(포기)
정말 90% 이상의 여자가 차고 있던 코르셋 ㅎㅎㅎ....
물론 나도 그랬고요...
어쩐지 남자 외모 밝힌다라고 말하면
스스로 넘나 나쁜년같은 느낌이 들었던것.....
난 정말 외모 상관없는데 왜 코르셋이래 ㅡㅡ;;??
하는 분들은 네... 그건 님들 취향입니다..........
하지만 취향의 문제를 떠나....
남자의 외모를 조건으로 걸기조차 민망한 사회에서
남자는 외모보단 성품과 능력!!! 이란 말로 인해 눈치를 보며
눈을 낮춰본 경험 쯤은 다들 있을것임
↑ 한국의 현실
예능, 드라마, 영화, 책, 신문, 부모님, 친구들, 선배, 선생님 할 것 없이
정말 한국사회는
남자는 어느정도 능력있고 착하고 키만 좀 크면 완벽하다라는 식의
주입을 어마어마하게 시켰음....
그래서 이꼴 났구요......ㅎㅎ....ㅎ
저런거 대놓고 물어보면 여자연예인들은 미안해하며 제대로 대답도 못하고 빙빙돌려서 말해줌
그런 의미에서 엄현경의 등장은 굉장히 혁명적이였다고 생각함...ㅋ
여지껏 방송에서 대놓고 남자의 외모를 밝히거나
그나마 막말 비슷한걸 할 수 있었던 부류는
방송에서 여자취급조차 안해주는 유부녀 연예인이나 개그우먼,
남자들한테 외모나 몸매로 까이는 컨셉의 여자연옌들이었음....^^
매우 좆같근여 ㅎㅎㅎㅎ
뭔소리야? 난 원래 그런거 개의치 않고 남자 얼굴 따졌는뎁~~~
하는 여시들도 있겠지만
그건 본인이 정말 잘하신겁니다...........
하지만 정말 한국만큼 남자 얼굴 안따지는 나라도 없음 ㅋㅋㅋㅋㅋㅋ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러한 사고방식을 고수하고 있고
사회적 시선에 의해 그렇게 생각하도록 교육받아왔음
반면 여자들은 철저하게 외모로 품평화되고 서열화되어왔으며
당당하게 여자의 외모를 따지는 분위기가 고착화되가면서
이렇게 남자와 여자 사이에 밸런스가 붕괴된거............
젊었을때 잘생겼던 남자들 또한 그럼ㅇㅇ
지 잘난맛에 취해 얼굴 관리 몸매 관리 전혀 안하니까
늙으면 바로 배나오고 냄새나고 못생긴 아재 되는거임
원랜 글찔 생각 없었는데...ㅎㅎ
같이 알바했던 아직 20대 초반의 매우 파릇파릇하고 예쁜 동생이
"에이...여자랑 남자는 좀 다르지않나....
솔직히 남자는 얼굴 잘생긴건 못생기건 상관없는것같아요...
그냥 성격 좋고 듬직하기만 하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말에 넘나 힘빠져서 써본 글.....ㅎㅎ....
제발.....하루빨리
여자도 당당하게 남자 얼굴 따지는 사회가 오길 바랍니다....ㅎ....
나도 예전에 잘생긴 남자 좋다고 했다가 속물소리 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스무살때부터 한결같이 얼굴본다고 얘기하고다님ㅋㅋㅋㅋ껄껄 잘했네
잘생긴게 최고지
시발
나도 이젠 얼굴볼꺼야
내가 진짜 흉자 시절에도 남자 얼굴 존나 봣는데 아는오빠한테 철좀 들으라고 지적당함 ㅋㅋㅋㅋ 지는 썸녀 미리단위로 까면서 너무 빡쳐서 ㅋㅋㅋ오빠 못생겨서 찔려?라고 해줌 ㅋㅋㅋ
ㅇㄱㄹㅇ 나 지난주말에 저소리듣고 계속 스트렛! 받다가 어제 평범수한테 시집가는 악몽꿈.....
난 예전부터 내 눈에 거슬리는 외모는 싫었어..코르셋 심했는데도 다행이었지..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