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개그맨 뽀식이(이용식)가 서울대 병원을 찾았다.
입원 중인 대기업 회장의 병문안이다
한동안 담소를 하다가
지팡이를 짚고 일어나 창밖을 쳐다보는 회장.
"여보게 저 사람을 좀 보게"
가리키는 손가락 끝에는
짐자전거에 풍선을 가득 매달고 건널목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는 남자가 보였다.
"난 저기 저 사람이 참 부럽네...
지금 내 재산 다 주고 저 사람처럼 자전거라도 끌고 다닐수 있다면..."
뽀식이는 회장의 눈물을 보곤 할 말이 없었다고 한다.
대화는 여기서 끝이 났다는 뽀식이의 실화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재산은 무려 14조원.
그러나 그는 지금도 누워있다.
벌써 2년째다.
행복은 멀지 않은 곳.
바로 그대 두 다리에 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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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두 명의 의사가 있다.
바로 내 오른발과 왼발이다."
-George Macauley Trevelyan - 영국 역사학자
-킹 생각/
첫댓글 와ㅡ 멋진글이네요..
저도 감사하고 또 감사한 나의 두다리로
게으름 피지않고 건강할때
열심히 걸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