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e F. We children from Bahnhof Zoo
1981년 독일
감독 울리 아델
Christiane 역 나탸 브룬허스트
Detlef 역 토마스 하우스타인
Christiane Felscherinow (1962년 5월 20일 생)는
12살때부터 대마초를 피고 14살때는 마약중독이었던 소녀로
충격적인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냈음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자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는데
독일에선 세계2차대전 이후 드물게 흥행한 작품이었음
캡쳐글을 올릴까도 생각해봤는데 찾아보니 누가 먼저 핫이슈에 자세히 올려논게 있어서
그냥 짧게 줄거리만 쓰고 궁금하신 분들은 캡쳐글이나 영상찾아보세용
옛날영화고 한국에는 들어오질않아서 한국자막은 구하기 힘들것같고..
저화질이지만 유투브에도 영상은 있어요
스포주의
여주 크리스티안.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려왔으며 결국 이혼하여
엄마와 여동생과 살고 있었음
엄마는 남자친구가 생기고 여동생은 아빠한테 가버린 도중
반 친구에게 이끌려 디스코클럽에 가게됨
이때가 14세라고 나옴 (한국나이로는 중2,중3쯤)
그곳에서 악셀,데트레프라는 남자애들을 만나고
잘생긴 데트레프에게 반하게 되는데..
클럽의 사람들은 전부 마약에 찌들어 있음
데트레프 또한 헤로인을 함
초반에는 이렇게 이쁘고 마약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 크리스티안
클럽에서 아이들이 나와 백화점을 털고 도망가는 장면임
크리스티안의 일탈은 여기서 시작
데트레브에게 반한 크리스티안은 처음에는 데트레브를 말리나
데트레브처럼 되고싶어 결국 마약을 시작함
처음에는 코로만 맡지만 나중에는 쎈 헤로인까지 주사하게됨
마약하는 크리스티안
데트레브와 크리스티안은 결국 사귀게 됨
이 움짤은 유명해서 넣었음
극중에서 크리스티안은 락스타 데이비드 보위를 매우 좋아하는데
실제 데이비드 보위가 영화에 출연하였음
(실제로 보위또한 마약에 찌들었던 사람이었음)
크리스티안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거리의 아이들과 몰려다니기 시작하고
자신과 나이가 같은 14살 밥시와 가장 친해짐
밥시는 몸팔아서 마약을 하는 친구였음
반호프 쥬 역의 아이들
다들 다크서클에 마약에 찌들어있는 중독자의 모습을 보임
영화에서는 마약에 중독되어 정신을 잃은 사람들과
끊임없이 피를 뽑아내는 사람들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줌
반호프 쥬 역은 당시 성매매,마약이 성행하는 우범지대였으며
현재도 비행청소년들이 많은 위험한 곳이라고 함
결국 데트레프와 자는 크리스티안
데트레프는 자신이 반호프 쥬 역의 게이들에게
돈을 받는다고 고백함
갈수록 마약에 찌들게 된 크리스티안은
마약을 구하려 성매매도 하고 구걸도 하고 물건들도 전부 팔며
마약없이는 살수 없는 중독자의 모습을 보임
마약복용하고 쓰러진후 데트레프와 함께 마약을 끊기로 결심
그러나 엄청난 고통에 괴로워하고 토하고 벽지를 뜯는 충격적인 모습임
둘은 마침내 마약을 끊음
밥시 또한 마약을 끊겠다며 "내가 죽거나,마약을 끊거나 둘중 하나"라고 함
그러나 크리스티안과 데트레프는 일주일 만에 다시 마약을 시작
그런데 데트레프와 악셀의 집에 간 크리스티안은
악셀이 팔에 주사바늘이 꽂힌채 죽어있는것을 목격함
인상깊었던 악셀집 벽의 글씨들
"Can you dream about anything?Can you really be sure you are not
dreaming?Can you dream-are you dreaming-have you punched yourself
to see that you weren't dreaming?"
(죽은 장면은 아니고 살아있을때의 악셀)
데트레프를 따라 어떤남자의 집에 간 크리스티안은
한밤중에 데트레프와 남자가 성관계를 맺고 있는 장면을 목격함
크리스티안이 화를 내자 "말해봐 그럼 내가 뭘할수 있겠어?"라는 데트레프...
엄마의 돈까지 훔쳐 마약을 산 크리스티안은
길거리를 헤매다 밥시가 사망했다는 신문기사를 봄
베를린의 최연소 마약중독자로 사망했다는 소식
충격먹은 크리스티안은 마약을 전부 털어서 주사하고 정신을 잃음
마지막에 "결국 나는 살아남았다.엄마는 할머니와이모가 있는
함부르크의 시골로 나를 보냈고 18개월동안 마약을 하지 않았다.
나는 데트레프를 생각하면 겁이 난다.
그를 구하고 싶지만 먼저 내자신이 힘이 필요하다."
이렇게 영화는 끝남
실제 크리스티안
영화 분위기는 피폐하고 우울하며 마약중독의 실태를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유럽전역을 충격에 몰아넣었으며 큰 화제가 됨
책은 베스트셀러로 엄청 팔렸고 크리스티안 또한 유명해짐
그녀가 겪은 이야기는 모두 실화이며 책이 훨씬 충격적이라고 함..
아치(안드레아 W.)는 크리스티안의 첫 남자친구였으며
"헤로인을 절대 하지 말라"는 유서를 남기고 마약복용후 자살함
밥시,악셀,루포은 마약중독으로 사망했고
살아남은건 크리스티안,데트레프,스텔라 였음
밥시 사망기사를 본 크리스티안의 엄마는 그다음은 크리스티안이란 걸 직감해
크리스티안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강제로 함부르크에 데려갔음
그후 1년정도 크리스티안은 엄마와 말을 하지않았다고 함..
2년후 저널리스트 두명이 베를린의 마약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크리스티안을 만났고
그렇게 크리스티안은 책을 내게 된것임
어린 크리스티안
크리스티안은 처음엔 절대 몸을 팔지 않기로 하지만
결국 마약을 구하기 위해 성매매를 했다고 함
경찰에도 마약복용으로 체포된 후 일주일 동안 마약을 끊었지만
데트레프와 크리스티안은 거리로 나가자마자 2시간만에 헤로인을 다시 복용했다고..
크리스티안은 유럽의 헤로인 아이콘이 되었고 유명 셀러브리티가 되었음
웃긴건 영화는 마약에 대해 경고하고 중독자의 비참한 말로를 생생히 보여주고 있는데도
크리스티안처럼 옷을 입고 머리를 하고 반호프 쥬 역에 서있는 여자아이들이
매우 많았다고 함 독일도 뇌없는 중2병들 많았나봄
락밴드 멤버와 사귀기 까지 한 크리스티안
10년간 마약을 복용하지 않았지만 결국 다시 헤로인,코카인 복용혐의로
체포까지 되었음....잠깐 노래도 부르고 연기도 했었고 상담자일도 하고
이것저것 직업을 가졌었음
생존한 데트레프는 1980년 스웨덴의 마약끊는프로그램에 참여해
완전히 마약을 끊고 지금은 베를린에서 버스운전사를 하고 있음
심지어 담배도 피지 않는다고 함
현재 게이란소리 있는데 확실하지 않음
그런데 데트레프는 "단 한번도 크리스티안을 진심으로 사랑한적이 없으며
단지 순수하게 마약을 같이 하는 관계였다"고 함....
ㅎㅎㅎㅎ?크리스티안은 결혼까지 생각했고 첫사랑이랬는데ㅎㅎㅎㅎ?
잘못 번역한것이길 빕니다.......
다들 크리스티안보고 40살 전에 죽을 거라 했지만
현재 53살로 살아있음 아들도 있고.
크리스티안은 "그책,그놈의 책이 내인생을 망쳤다.아무도 나를
여자나 엄마로는 봐주질 않는다 나는 늘 크리스티안그여자애 일 뿐이다.
나는 내가 곧 죽을것을 안다..." 라고 말했음
데트레프는 살아있다면 55살일 것임
현재 크리스티안
책은 얼마전에 하나 더낸걸로 알고 있음
참고로 영화배우들 나탸와토마스는 둘다 이게 첫번째이자 마지막 영화라고 알고있음
둘다 당시 13살,14살 정도 였다고..
디카프리오 주연의 베스킷볼다이어리와 함께
마약중독자의 말로를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영화인 듯함
되게 흥미로움 한번쯤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당
사실 이게 독일어에서 영어로 번역된걸 또 번역한거라
잘못된 게 있을 수 있어요
(특히 데트레프 이야기는 나도 안믿고 싶음)
혹시 더 정확한 정보 아시는 분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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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타 카페로 퍼갈 때 출처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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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다새꺄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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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엠 명작...
액기스 좋음?